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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공부법 - 통찰력을 길러주는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12년 6월
평점 :
책을 좀 읽다보면 읽어야 할 책과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진다.
너무 많아서 조바심 까지 느낄 정도 이다.
그러면서 좋은 책을 읽으면 너무나 행복하고 아닌 책을 읽으면 기분이 급다운 된다.
일종의 책 욕심 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나에게 있어 지적충만감은
물론 용기 , 감동 , 열정 , 희망 등 긍정적 메시지를 듬뿍 주었다.
공감 할수 있는 주제로 다룬 요즘 시대의 진정한 책이다.
나는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좋은 이야기라면 언제든지 사양하지 않고 읽는 편이다.
책은 발견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으니까 말이다.
우리는 질문에 익숙하지 않다.
어쩌면 질문을 무지의 발현이라 여겨 부끄러워 하는지도 모르겠다.
일본 속담에는 몰라서 묻는 것은 일시적인 창피지만 몰라도 묻지 않으면
일생의 창피 라는 말이 있다.
즉 질문을 두려워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 그런것,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면 질문은 나오지 않는다.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점 으로는 바로 생각이다.
그러나 , 생각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동물들과 별 다른 차이가 없다.
자..
인문학 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은 말 그대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사람이란 무엇이고 왜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다운 것인지 등을 공부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분야로 철학 , 문학 , 역사를 들 수 있다.
철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를 탐색하고, 문학은 인간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역사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살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들여다 보는 활동이다.
내가 좋아하는 문구 중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 진다 라고 말한
독일의 대문호 마르틴 발저의 말이다.
우리가 읽은 책을 통해 우리의 가치관이 형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떄문이다.
또한 인생은 우리가 하루종일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나약한 자신이 강한 인간으로 거듭 날 수도 있고
강한 자신이 나약한 인간으로 전략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결론은 자명해 진다.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 시작하고 다가갈지 모른다면 당장 이 책을 포함해
인문학 기본서를 읽기 바란다.
공부란 먼저 이해 해야 하고 이해한 후에는 자신의 생활에 적용해서
삶에 속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 내것이 되고 변화 하는 삶을 만끽 할 수 있기 떄문이다.
그리고 인문학에서 다루는 것은 지식이다.
지식을 쌓는 목적은 그것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혜를 얻자는 것이다.
그러나 쌓아두는 것만으로는 삶의 변화를 가져 올 수 는 없다.
받아 들이고 실천해야 한다. 그 말은 사용하고 또 사용해서 자기 것이 되어야
말이기도 하다.
요즘들어 다시 인문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 인문학이란 어렵다.
한권의 책을 읽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심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그 후에 내게 오는 것은 말로 헤아릴 수 가 없다.
우리가 독서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새로운 지식만 쌓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
사색하고 고민하며 사고력을 확장 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 아닌가.
열정은 책을 계속 읽도록 해주고 목적은 책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를
잊지 않도록 해준다.
특히 목적이 분명해야 분야를 결정 할 수 있고 공부할 내용도 구체화 할 수 있다.
그대여..
찬란한 미래를 갈망하는가?
그렇다면 당장 인문학 책을 집어 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