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키는 그 무엇? WHAT - 성공은 무엇을 아느냐가 아닌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
박성철 지음 / 작은씨앗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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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은 내 인생의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나가면서 생겨난 인생공식이다.

 

Why - 왜 그래야 하는가?

How - 어떻게 그것을 이룰 것인가?                                               

Attitude - 어떤 태도와 사고방식을 가질 것인가?

Teacher -  누구를 멘토로 삼고 그의 인생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본문 인용]

 

21세기는 더 이상 정해진 지도를 따라 살기에는 너무 많이 늦어 버렸다.

정해진 지도를 따라 어디에든 목적지에 도달 해 보면 이미 다른 누군가 가 그 곳에 먼저

도착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무엇을 해도 남과 달라야 하고 ,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

 

나만의 개똥철학으로 이 책을 읽었다.

그러나 내가 가장 싫어 하는 부류에 책을 만나 읽는 내내 불편했다.

개인적으로 뭔가를 해라 , 가져라 , 되어라 ,  생각하라 등 지시 내리는 말 을 상당히

싫어 한다.

그건 마치 타인을 위해 내 삶을 사는 거 같고 타인에게 조종 당하는 거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떄문에 뭔가를 얻으려는 것 보다는 뭔가를 이해 하고 꺠닫는 책을 좋아한다.

 

정자가 말하기를 논어를 읽기 전이나 읽은 뒤나 똑같다면 그 사람은 논어를 읽지 않은

것이다 라 했다.

또한 엘레노어 루즈벨트는 중요한 것은 무슨 책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머리 속에 무엇이

스쳐 지나갔느냐 라 했다.

 

결국 읽은 것이 내 자신이 되지 않는다면 그건 낭비한 시간 이라는 말이다.

사람의 인생은 우리가 하루종일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강한 인간이 나약한 인간으로 전락할 수도 아니 그 반대로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자기계발서가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대개 비슷한 편이다.

그러나 어느 책은 일명 베스트셀러 가 되고 또 다른 책은 묻혀 버리고 만다.

그건 스토리의 개연성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 책에 스토리는 최소한 내게 있어서는 꽝이다 싶을 정도 이다.  

 

내가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인 열자의 말을 빌려 보고자 한다.

 

올 것은 어떻게 해도 오고 , 갈 것은 어떻게 해도 간다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거의 없다. 그러니 오면 받아 들이고 가면 보내 줘야 한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삶이다.

인생 또한 비슷 한 거 같다.

 

흔히 많은 이들이 우러러 보고 존경 하는 대상은 한결 같이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명확히 아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은 삶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나 또한 내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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