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때는 그냥 애들 독서할때 시간때우는 느낌이였는데 다 읽고 나니 은근 기억에 남는다 신기한 나인이라는 존재 살인사건 푸는 것도 흥미진진했다 미래 현재 이름이 아주 독특

나이를 먹는다는 건 세상의 비밀을 한 꺼풀씩 벗겨 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벗겨낸 세상의 비밀을 한 겹씩 먹으면, 어떤 비밀은 소화되고 흡수되어 양분이 되고, 어떤 비밀은 몸 구석구석에 염증을 만든다. 비밀의 한 꺼풀을 먹지 않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세상의 시스템은 그걸 먹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설정되었다. 그러니 언젠가는 반드시 먹어야만 하는 것이다. 시기가 너무 이르면 소화하지 못해 탈이 나거나 목이 막혀 죽기도 하고, 너무 늦으면 비밀을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시켜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텅 빈 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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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다 읽었다 기억에 남는건 화장실 안의 얼굴...이분 글 흥미롭게 잘쓰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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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자들의 밤 안전가옥 FIC-PICK 6
서미애 외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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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타임으로 아주 굿~
세실리아황제 편이 제일 몰입도 높았음...
진짜 현실 이야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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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성해나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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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하루만에 다 읽음....
근데 뭐 딱히 느낀점은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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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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