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고독 - 혼자를 시작하는 개인주의 인문학
안용태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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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쾌한 고독
외로움과 고독은 다르다!
자발적 고독의 시간을 통해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만 만진다고 나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퇴근 후 나 혼자 카페에 가서 즐기는 고독의 시간은 반복되어야 한다!

2.잠재된 삶의 발견, 선택
삶은 마치 리허설 없이 올라간 연극 무대와 같다.
삶의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해 매순간 생각하게 되었다.
가능성의 허상을 떠올리며 미래를 걱정 하지 말자!
사람의 상상력이 경험의 세계에 갇혀 있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충격이었다.

3.관계, 기쁨의 관계는 변용된다
나는 항상 나와 비슷한 사람만 만나고 싶었다.
이 부분을 읽으니 왜 나의 삶이 그저 그렇고
거기서 거기였는지 대충 알게되었다.
나는 애초에 레베나스가 말한 벌거벗은 존재를 피하려고만 했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만 만나다보면 내 자신은 결코 변용되지 않는다! 나는 낯선 타인을 만나려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낙타 사자 어린아이의 정신 중
나는 낙타의 정신에 머물러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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