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안녕 엄마 안녕 유럽 - 엄마가 떠나고 여행은 시작되었다
김인숙 지음, 강영규 사진 / 한빛라이프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이제까지 기술 관련 서적들에 대한 서평은 했었지만,
수필, 여행기에 대한 서평은 한 적이 없었어서 이 책이 처음 이네요 ㅎㅎㅎ
기술 관련 서적과 달리 작가의 생각을 전하는 책들은 객관적인 판단보다
주관적 생각에 의한 평가가 더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이 책은 글쓴이가 엄마의 죽음을 마주한 뒤
엄마가 마지막으로 남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라"라는 말을 계기로
혼자서 처음 떠난 유럽이라는 여행지에서 마주친 엄마와의 추억들을 담은 책입니다.

 

 

안녕 엄마 안녕 유럽이라는 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안녕 엄마는 엄마에게 하는 작별 인사
안녕 유럽은 유럽에게 하는 만남의 인사
영어로 된 제목은  "Bye Mom Hi Europe" 인데,
이중적인 의미의 "안녕"을 사용하는 한국어 제목이 뭔가 더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은 글쓴이의 이야기와 사진작가의 사진이 만나 탄생한 책입니다.
보통 여행기라고 하면 글쓴이가 찍은 사진이 책에 들어갈 것 같은데
이 책은 글작가와 사진작가가 달라서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은 언제 시작되는 걸까?
나는 누군가의 끝을 바라보고 나서야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다음 홀로 떠나고 나서야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여행을 하는 동안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엄마와 마주쳤다.
희뿌연 엄마와의 기억들이 먼지를 털어낸 듯 반짝여왔다.

마치 엄마가 마지막으로 남겨준 선물처럼
나는 비로소 엄마와의 진짜 이별을 시작했다."

 

이 책을 보고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행 에세이지만 그저 즐거운 여행의 지침서가 아닌 엄마와의 이별 여행입니다.
책에서도 여행을 권유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여행을 의미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여행이란 자유로움을 떠오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을 떠난 순간부터 자유로움을 느꼈다는 글쓴이의 말이 와닿습니다.
삶이 답답하고 벗어나고 싶을 때 혼자 여행을 가고 싶어지는 것은 본능일까요.

책을 읽으면서 글쓴이의 여행을 따라가다보면
'YOLO'가 떠오릅니다.

욜로(You only live once!)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
인생은 한 번뿐이니 후회 없이 이 순간을 즐기며 살자는 의미

So-Hyang - 디즈니 모아나-“How Far I’ll Go”(언젠가 떠날거야) -소향

한때 뜨거웠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노래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살짝 해봅니다.

 

글 중간 중간에는 글쓴이가 엄마에게 썼던 유럽에서의 편지가 있습니다.

부모님과 앞으로 함께 할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을꺼라고 생각하지 말고
바쁘다고 생각하고 귀찮다고 생각해서 미뤘던 것들을 하시길 바랍니다.

 

 

 

안부전화하기
같이 밥 먹기
같이 카페가기
같이 산책하기
같이 여행가기
사랑한다고 말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핵심 API로 배우는 윈도우 프로그래밍 IT Cookbook 한빛 교재 시리즈 186
강경우 지음 / 한빛아카데미(교재)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루이나델입니다. (ㅇㅂㅇ)/
오늘 소개할 책은 한빛아카데미의 "핵심 API로 배우는 윈도우 프로그래밍"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프로그래밍을 1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따라갈 수 없는 책입니다.
책 표지에 "C언어를 학습했다면 API로 날개를 달아보자!"라고  써있듯이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과 구성은 기본으로 
C언어 정도는 어느 정도 이상으로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습예제 80개와 연습문제 90개로, 따라가면서 배우는 책

책소개
[핵심 API로 배우는 윈도우 프로그래밍]은 C 언어를 기반으로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으로, C 언어를 배운 뒤 처음으로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독자들을 위해 윈도우 핵심 API를 소개한다. 170여 개의 실습예제를 수록하여, 독자 스스로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테스트해가며 프로그래밍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API 함수를 배움으로써 윈도우 환경에서 커널과 응용 프로그램의 관계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C언어, C++,JAVA, C#을 공부했지만 윈도우 프로그래밍은 JAVA로 조금 건드려봤고,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과제, 프로젝트는 C#을 이용해서 했었습니다. API는 우리 학교에서는 강의가 없어서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API는 생소한 주제일 것입니다. 우연히 선배한테 "C#보다 API로 프로젝트를 하면 점수를 더 잘 주실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API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지만, 익숙함과 다루기 쉽다는 이유로 그 프로젝트는 결국 C#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주로 다루던 C#이 아니라 API를 공부해서 프로젝트를 만들어야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었어요.(점수를 잘 준다 해도 완성도가 나올 자신이 없었....) 그렇게 API와 친해질 일이 지금까지 없었지만 우연한 기회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학기 중에 틈틈히 이 책을 보고 있습니다.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윈도우 API(Windows API, WinAPI)는 마이크로소트프 윈도우 운영 체제들이 사용하는 API(API는 프로그램 또는 애플리케이션운영 체제에 어떤 처리를 위해서 호출할 수 있는 서브루틴 또는 함수의 집합)이다.윈도우 API를 사용하면 프로그램은 윈도우를 열거나, 파일을 열거나, 메시지 박스를 만드는 일 등의 복잡한 일들을 하나의 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다.

목차
Chapter 01 윈도우 프로그래밍의 기초
Chapter 02 윈도우 기본 입출력
Chapter 03 제어 메시지 처리하기
Chapter 04 윈도우 메뉴
Chapter 05 단축키와 비트맵
Chapter 06 대화상자와 컨트롤
Chapter 07 MDI 프로그래밍
Chapter 08 파일 입출력
Chapter 09 윈도우 소켓 프로그래밍

Chapter 10 멀티스레드

이 책은 실습예제 80개와 연습문제 90개가 들어있어서, 예제를 따라하고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새 API에 조금씩 익숙해지게 됩니다. (실습예제와 연습문제 사이의 난이도 차이가 좀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실습 예제에서 주석이 한줄씩 따로 없고, 사진처럼 묶어서 설명을 해놓는 부분이다.
물론 아직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서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앞뒤로 나눠져 있는 부분 같은 경우는 이해하기 위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봐야하니까 살짝 불편하달까? 이제까지 대부분의 코딩 책을 코드에 주석이 붙어있는 것만 봐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너무 인생을 편하게 살려고 하는 건가-)

 

이렇게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는 연습문제가 있다. 장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 문제의 난이도가 쉬운 것부터 좀 어려운 것 까지 골고루 섞여있어서 좋은 것 같다. 너무 쉬운 난이도만 담고 있으면 문제를 풀면서 재미가 없으니까..?  +ㅅ+  다소 어려운 심화문제도 있는데.... 보기만 해도 아아아 머리가.... (언제쯤 이름만 컴퓨터 학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직 책의 끝까지 공부하지는 못했지만(아마 한학기는 걸릴듯...) 이 책의 마지막까지 공부하게 된다면
간단한 윈도우 프로그램은 혼자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 내년에는 진정한 IT인에 좀 더 가까워 지겠지!! 라고 믿으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SE, 창의와 혁신의 시크릿, 트리즈 - Training How To Think Inventively MSE 시리즈
김은경 지음 / 한빛아카데미(교재)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루이나델입니다.
방학이 방학같이 않은 요즈음입니다.
대학교에서 교직이수를 하고 있어서 졸업하기 전까지 교육 봉사 60시간을 채워야 하는데요..
이번 방학은 중학교에 가서 교육봉사를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자격증 하나 따기가 .... 후) 


수업 준비하랴, 수련회 갔다 오기도 하고, 부채춤 공연 연습하랴 바쁘지만

 틈틈히 시간을 내서 오랜만에 책 한권을 읽고 왔습니다.
진짜 책 한권 읽는게 왜 직장인들은 힘든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오늘 소개할 책은 한빛 아카데미의 "창의와 혁신의 시크릿, 트리즈"입니다.

이 책이 평생토록 두고두고 읽을 만한 소장의 가치가 있는 책인지는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한번은 꼭 읽어보면 인생에 도움이 될 책이라고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전공이나 직업이 이와 관련되어있다면 소장하면 좋을 책이기도 합니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자신의 삶에서도, 다른 사람의 삶에서도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창의적인 생각이 발명으로 이어지고, 발명은 문명의 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생물을 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서 현미경이 발달했고 

현미경의 발달은 미생물학의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생명의 기원을 누군가가 궁금해했기에 다윈의 진화설이 나올 수 있었고,

다윈의 진화설을 바탕으로 지금의 유전학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발명이란 이전에 없던 물건이나 방법 따위를 새로 생각해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렇게 위대한 발견과 발명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처럼 어려운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다양한 발명 속에 시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공통 원리가 존재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레카!


 


그럼 책을 살펴볼까요?


 

 

​트리즈란 무엇일까?

트리즈 [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 ]

트리즈는 러시아어인 Teoriya Resheniya Izobreatatelskikh Zadatch의 줄임말로 영어로는 Theory of solving inventive problems 혹은 Theory of inventive problems solving(TIPS)로 풀이됩니다.

문제가 발생된 근본 모순을 찾아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론을 트리즈라고 하는데요,

1940년대 옛 소련의 과학자 겐리흐 알트슐레르 박사가 20여 만 건에 이르는 전 세계의 창의적인 특허를 뽑아

분석한 결과로 가장 많이 활용된 아이디어 패턴 40개를 뽑아내 '트리즈(TRIZ)'라는 이론을 정립했습니다.

 새로운 사물이나 프로젝트를 대할 때 40가지 원칙을 떠올리면

경쟁자들이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트리즈는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얻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정의하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해 관건이 되는 모순을 찾아내어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생각해 내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이다 라고 할수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개의 Part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Part1은 트리즈의 40가지 발명원리와 예시를 보여줌으로서

트리즈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예시로는 트리즈 이론을 만든 "겐리히 알트슐러"의 이야기인데요,

그가 해군에서 특허 부서에 근무할 때, 어떤 문제에 관여하게 되는데

그 문제의 해결법과, 3개월 후의 새로운 문제의 해결법과 ,5개월 뒤의 새로운 문제의 해결법의

근본적으로 동일한 문제임을 발견했고, 모든 문제를 쉽게 해결했다고 합니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공통 원리가 존재하지 않을까?"

이러한 의문으로부터 지금의 트리즈 이론은 만들어지게 됩니다.



Part1가 개념이라면, Part2은 Part1의 개념의 적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art1에서 배운 개념을 활용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다양한 예시와 자세한 과정을 통해 보여줍니다.

​Part2의 뒷부분으로 갈 수록 왠지 전공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뒷부분의 내용은 너무 과학적이고 전공적이라 재미는 .... 스스스슥 넘겨버렸다는 1인)


이 책의 장점중의 하나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공책들은 많은 글자와 적은 수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에

이 책은 주제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지만 많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책이 글로만 줄줄줄 설명이 되어있다면, 재미도 없고 이해하기도 좀 더 어려웠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많은 수의 그림과 , 표로 정리를 해서 독자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줍니다. 
예시로 드는 이야기 들도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Item들이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위의 사진처럼, 생소하지만 실생활에 쉽게 접목되는 기술들을 보면

아! 이런 아이템도 있었구나! 라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공기마우스라... 클릭이랑 드래그가 어떻게 되는 걸까요?(궁금)

본 책은 학교 수업으로도 활용 될 수 있는 책이라 그런지 아니면 혼자서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인지

이렇게 독자들이 직접 생각하고 적을 수 있는 실습 부분이 있습니다.

토론 실습은.... 안타깝게 저에게는 로빈손 크루소처럼 친구 "윌슨"이 없기 떄문에...

토론 부분은 같이 책을 읽고 토론할 친구가 없으면 하기가 힘든 것이 안타깝지만,

이 책이 수업에서 활용될 때를 생각하면 좋은 부분인 거겠지요. 


 

​사실 실습과제 부분도 혼자 해도 되고, 혼자 해보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지만

책은 꺠끗하게 소중히 다루는 거라고 ​(숙제 하는 기분이라 하고 싶지는 않아요.)  



 

만약 당신이 무언가를 만들거나, 글을 쓰거나, 생각을 할 때 막히는 것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새로운 것을 보고, 새로운 이론을 접하고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보는 것은 생각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고,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발명과 발전은 과거로부터 배우고 고치고, 그것을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를 배우는 것은 중요하고, 내가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발전은 완만한 곡선처럼 진행이 되다가 어느 순간 유레카! 를 만나면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anjeon 2018-04-12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단원의 실습과제쪽도 혹시 볼수 있을까요?
 
SQL 첫걸음 - 하루 30분 36강으로 배우는 완전 초보의 SQL 따라잡기
아사이 아츠시 지음, 박준용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소개할 책은 한빛미디어의 "SQL 첫걸음"이라는 책입니다.

데이터베이스란 무엇일까요?

데이터는 컴퓨터 안에 기록되어 있는 숫자를 의미하며, 이러한 데이터의 집합을 데이터베이스라고 합니다.

데이터베이스는 어디에 쓰일까요?

데이터베이스는 휴대폰 기기의 전화부, 계산대등 다양한 시스템에서 사용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이라고 합니다.

DBMS를 조작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 책에서 배우게 될 SQL이 필요합니다.

물론 데이터 베이스에도 종류가 많고, SQL은 그 중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조작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SQL은 IBM이 개발한 SEQUEL이라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조작용 언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지금은 표준화가 되어 C언어와 JAVA같은 표준언어라고 합니다.​

하루 30분 36강으로 배우는 완전 초보의 SQL 따라잡기 라는 문구에 혹해서 고른 책인데,

책을 읽으면서 진짜 저 문구가 잘 맞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뒤로 갈수록 내용이 점점 심화되니까 하루 30분은 개인 차가 날 수가 있습니다.)


책은 총 8장 36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장 : 데이터베이스와 SQL

2장 : 테이블에서 데이터 검색

3장 : 정렬과 연산

4장: 데이터 추가, 삭제 , 갱신

5장 : 집계와 서브쿼리

6장 :  데이터베이스 객체의 작성와 삭제

7장 :  복수의 테이블 다루기

8장 :  데이터베이스 설계

이렇게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마지막의 부록에는 MySQL설치와 설정들의 기초적인 준비 부분과 연습문제의 해답이 수록되어있습니다. ​



"마치며"는 책의 각 장마다 배운 내용을 요약 정리를 해놓은 부분입니다.

이런 구성을 보니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구성이 떠오르네요.

이번 학기에 교과서 분석을 했었는데, 대부분의 교과서들이 학습의 정리와 학생들의 복습을 위해

대단원이 끝날때마다 정리하기를 넣어 놨더라구요




하나의 장이 끝날 때마다 이렇게 "연습 문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각 장의 연습 문제는 복습의 역할을 해줘서, 기억에 좀 더 잘 남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을 때의 TIP은 매일 1강씩 36일 동안 읽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의 강의 내용이 그렇게 길지 않고 적당한 길이로 구성되어있고,

저처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사실 저는 몰아치기로 읽었던... 매일 조금씩 읽으면 더 효과적이었을텐데 아쉽네요)

​표지만큼 상큼하지는 않은 안쪽의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보기는 편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위처럼 많은 그림자료들과 예제들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아직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은 부분이지만, 내년에 데이터베이스를 배우게 된다면 이 책을 계속 참고해서 볼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데이터베이스를 배워두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은것? 이랄까요.

뭐든지 배워두면 모르는 것보다 좋은 거죠 뭐 


데이터베이스, SQL을 배우고 있는데 어렵다, 참고 도서가 필요하다,

전공 책만으로는 부족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S6 & CC - 감각적인 영상 편집 작업을 위한 입문 & 활용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윤성우.김덕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오늘 소개할 책은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중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S6&CC"입니다.

영상제작에 관심이 많은 ​저는 여러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이 책을 통해 최근 제일 많이 쓰인다던 프리미어 프로를 배울 수 있게되서 참 좋았습니다.

영상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영상 편집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프리미어 프로 완전 정복!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S6&CC》는 영상을 만들고 싶지만 두려움만 앞섰던 영상 초보자를 위한 프리미어 프로 입문&활용서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영상 편집은 전문 디자이너의 영역이었고 프리미어 프로는 전문가만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이제 영상 편집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프리미어 프로는 OA 프로그램처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영상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영상을 만든다는 것은 다른 분야와 다르게 알아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영상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문 장비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동영상을 편집하는 방법부터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구한 영상 소스를 감각적으로 편집하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영상 편집의 기초부터 프로미어 프로의 핵심 기능과 고급 활용 기술까지 차근차근 익힌다면 어느새 영상 편집에 자신감이 붙고 나만의 특별한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영상 편집’을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
바야흐로 영상 시대다. 그러나 영상은 왜 먼 곳의 이야기 같고 어렵게만 느껴질까? 이 책은 배우고 싶지만 지레 겁먹고 포기했던 영상 편집을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상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영상 편집의 기초 개념부터 프리미어 프로의 기본 핵심 기능과 영상 편집 기술을 단계별로 구성했다. 또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영상이라는 분야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동영상,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구한 소스로 편집한다!
잘 만들어진 영상 소스를 사용하여 프리미어 프로 기능을 쉽게 익힐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만들고 싶은 영상’, ‘내가 만들어야 하는 영상’은 전문 장비로 촬영한 고퀄리티 소스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동영상이나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구한 소스를 활용한 영상 편집 방법을 알려준다. 코덱이 없어 불러들일 수 없는 영상 소스부터 잃어버린 클립을 가져오는 방법까지 익히면 어떤 영상이든 편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영상 감각을 익힌다! 
영상 편집을 업으로 하는 영상 디자이너 외에도 아기 성장 비디오나 결혼 기념 영상, 기념일 이벤트 영상, 여행 영상을 만들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영상 편집 노하우를 전한다. 단순 기능만 반복하는 실습이 아닌 영상 편집의 작업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실무에 써먹어도 부끄럽지 않은 영상 감각을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이펙트와 트랜지션을 적용하고 사운드와 자막까지 입히면 전문 영상물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프리미어 프로는 어도비(Abode)시리즈에 속해있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효과와 기능들을 가지고 있어 영상 편집이나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PART1의 영상 편집의 기초에서는 영상 편집의 개념적인 내용과 용어들,

프리미어 프로 CC의 설치와 새로운 버전의 신기능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CHAPTER1 영상편집의 기초 익히기​

촬영용어, 편집용어,코덱등 영상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어서 ​참 좋았던 부분입니다. 

이렇게 개념적인 부분들은 먼저 설명하고 들어가서 책의 뒷 부분을 읽을 때 좀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CHAPTER2 프리미어 프로 CC와의 첫 만남

​이 부분은 숙력자의 코스인지 입문자의 코스인지 애매한 부분이었습니다.

LESSON1에서  프리미어 프로 설치와 프로젝트 만들기 같은 아주 기초 내용이 나왔는데,

LESSON2에서는 프리미어 프로 CC의 신기능에 대해서 나옵니다.

그런데 단순히 신기능 소개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독자가 실습하며 배우는 형식이라

걸음마를 배웠는데 갑자기 뛰라고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의 CHAPTER는 프리미어 프로를 다루는 아주 기초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PART2인 프리미어 프로 CC익숙해지기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PC로 가져오기,

유튜브 및 인​터넷에서 동영상 다룬로드 하기 같은 영상 구하는 법<?>으로 시작합니다.

​이 PART에서는 영상 편집에 사용하는 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영상편집의 기본적인 부분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 기능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잘 해놓아서, 프리미어 프로을 이용해 영상 편집을 할때

기능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참고하면 좋은 CHAPTER입니다.

PART2인 프리미어 프로 CC 자유자재로 다루기는 프리미어 프로를 실습으로 공부하는 PART입니다.

​영상 편집과 같은 프로그램 다루는 것은 역시 실습을 통해 배워나가는 것이 제일 기억에도 잘 남고

몸을 통해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CHATER에서는 영상를 여러 LESSON을 통해서 큰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실습을 통해 따라가면서 프리미어 프로에 익숙하게 해줍니다.

(실습1영상이 너무 1990년대, 아니 옛날 영상스러운 것은 기분 탓이리라 믿으며)

......하지만  실습을 하면서 아래의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느꼈죠...


 


위에 24번 과정의 사진 보이십니까? ㅋㅋㅋㅋㅋ사진이 너무 작아요..

(포스팅에 초성은 안쓰고 싶었지만 정말 안넣을 수가 없게 만든)

책 부분부분에 저런 느낌의 사진이 많은데 사진 크기좀 확대해주던가

아니면 저 부분을 확대해서 사진을 하나 더 붙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실습하면서 눈알 빠지는 줄... ​.

그리고 또 다른 문제점 중 하나는 사진으로는 안찍었지만

저렇게 빨간 네모도 표시 안해주고 뭔가를 하라고 시키는데, 찾는 데 힘들 더군요..​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는 한 권 한 권 소장 가치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저 처럼 동영상 편집에 취미 있는 분들이나,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런 문제점들이 있긴 하지만, 이 책을 따라가다보면 책이 끝날 때쯤에는

프리미어 프로에 익숙하게 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