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모수와 유화의 모티브로한 소설이라 큰 기대를 하고 읽었어요. 소재나 설정은 좋은데 필력이 좀 아쉽네요.단문으로 너무 끊어가는 느낌이들고 문장이 매끄러운 느낌이 부족해서 이야기에 집중이 조금 어려웠어요.구구절절 쓸데없는 대화와 굳이 설명이 필요않은데 집어넣은듯한 느낌이라 아쉬워요.1권읽고 덮은 상태인데 해모수와 유화를 모티브로 어떻게 이야기를 재창작했을지 궁금해서 시간이 흐른후에 다시 2권 도전하려고요.기대 많이 했는데 아쉽습니다.
이 작가님은 설화나 신화 구전동화같은 것들에 영감을 받아 이야기를 자주 쓰는것 같아요.안드로마케도 그렇고 이번엔 요호.알려진 이야기에 각색하고 스토리를 부여하는건 작가의 역량이니까.옛날 구전 설화등으로 내려온 요호 여우와 인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