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토끼이벤트 덕분에 순정만화 추억여행에 빠졌어요 강은영 만화가님은 잘 모르던 만화가님이라 아무런 정보없이 무작정 구입해 읽었거든요.안읽고 지나가면 후회할뻔했어요 ㅎㅎㅎ고등학교 시절 생각도 나고 이렇게 순정만화적으로 순수한가 싶기도하고 재밌게 읽었어요.여주가 마냥 청순가련이 아니고 성장하는 모습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역시 사람의 심리묘사가 섬세하고 내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옴니버스 영화를 본것같은 느낌이에요.주인공이 특정되지않고 에피스드마다 다른사람들이 나오며 저마다의 고민상처들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그려져요.요즘 만화웹툰에서 느껴볼수없는 그시절의 감성을 다시 한번 느낄수있어서 전 너무 좋았어요ㅠㅠ
강경옥 만화가님 유명대표작인거 알고만 있었지 읽어본적은 없는데드디어 읽어보았네요. 넘 감격스러워요 ㅠㅠ(다른 책들도 이북나오길 바라며 ㅠㅠㅠㅠ)아무런 정보없이 학원 순정물인줄로만 알았는데의외로 저주가 나오는 스산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