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를 기반으로한 집착남주와 여주의 이야기에요.헥토르에 관련된 신화를 흐릿하게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도 알게되어 흥미로웠어요.물론 각색이되긴했지만요.남주는 애가타고 절절한데 여주에게 잘못된방식으로 품으려고하고... 처음본 순간부터 사랑했는데 어떻게 여주에게 다가가야할지 모르는 어린초딩같은 남주.억지로 움켜지고 가둬두려하다 부러트리고 말뿐이라는걸 깨닫고 정신차리게되죠.나름의 초딩같은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지만 여전히 서투르고헥토르를 잊지못하고 남주가 본인을 원수로 생각해 괴롭히고있다고 생각하는 안드로마케.안드로마케의 맘도 이해되고 네오프톨레모스의 맘도 이해되요. 두사람의 동상이몽.어쨌든 남주는 여주바보에요 그게 좋았어요.
소재가 참 신선하다 방탈출게임을 빙자한 감금에서 시작 해 다공일수로 진행되고마지막엔 일공일수로 원앤온리.사패같은 공이지만 수한정 다정하고 외전까지 봐야 이야기의 완성이 된다가스라이팅과 스톡홀름증후군에 거부감있으시면 피하시길동창들 그후에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
달토끼행사로 저렴한가격에 주인공수의 멋진모습의 표지에 반해 구매해 읽었어요.저승사자와 왕의 조합, 죽은자와 그 죽은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자의 조합.그게다가 아닌 전생에서부터 이어져온 인연이에요.그 억겁의 세월을 견뎌온 공이 안쓰러울만큼 순정공다정공의 컨셉이 발하는 순간입니다.단편한권으로 마무리짓기엔 그후 두사람의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수없어 아쉬웠고왕과 사촌동생의 관계를 더 풀어줬어도 좋았을것같아요.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