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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2010 매크로 & VBA 자동화프로그래밍 가이드 - 초보자도 금방 따라하는 오피스 실무 역량 강화 프로젝트 3
이종석 지음 / 아이생각(디지털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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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와... 이 책은 정말... 대단하다!!! 오탈자 정도가 아니라 문장 편집 자체가 잘못 되어서 완전 외계어 수준의 문장이 난무하고, 예제파일은 실행 안 되는 것 투성이고.. 저자와 출판사가 합작해서 소비자를 엿 먹이려고 만든 책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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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어플 개발 7일 만에 끝내기
유도욱 지음 / 살림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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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도 과분하죠. 유행이다 싶으니 기획출판한 듯... 실개발과는 거의 관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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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111 > 자신만의 색깔 만들기
냉혈한 1
도현 지음 / 시공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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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현은 환락십오야라는 작품을 통해서 나름대로의 전번을 세운듯하다. 도현 무협의 주인공들은 경천동지할 무공을 지닌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마냥 선하거나 우연과 기연이 남발하여 영웅행로를 지나치는 인물이 아니다. 오히려 평범에 가까우며, 때로는 지혜롭게 때로는 감정에 치우쳐서, 또 어느때는 과연 주인공이 맞나 싶을 정도로 편협한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그럼점에서 도현 무협의 주인공은 말 그대로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추구하는 듯 싶고, 그것은 추리무협이라는 무협소설장르속의 또하나의 장르를 형성하게 만들뿐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잠시 쉬는 동안 만든듯한 느낌을 강하게 준다. 제목과는 달리 냉혈한 들의 세상이 아닌 평범하다 못해 지극히 인간적인 캐릭터들을 숨쉬게 만드는데 주안점을 둔듯 싶을 정도로 다채롭다. 그러다 보니, 극의 내러티브나 무협적 재미보다는 다시금 전작의 특징들을 되살리게 되는데 그쳐버리고 만다. 즉 전작이었던 환락십오야에서 한치도 나아가지 못한 단점이 보이는 것이다.

 이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가들과 비교해보자면 음모론에 치우쳐서 모든것을 버린 춘야연이나 혹은 호남아라는 캐릭터에 취한 장경과는 달리 아직까지는 변실할수 있는 점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 도연이라는 무협작가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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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세트 - 전9권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글 그림 / 김영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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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예전에 이와 흡사하며, 동일 저자의 책에 리뷰를 한 적이 있었다. 그 후 많은 고민을 했다. 리뷰의 제목이 독보다 더 위험한 편협함이었는데, 혹 저자의 의도나 책에 대해 내가 잘못 판단한 것은 아닌지, 그로 인해 좋은 책이 매도당한 것은 아닌지 싶어 고민을 했고, 다시 이원복씨의 책을 읽어보았다.

하지만 내 비판은 매도가 아니라 정확한 판단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미국인, 미국역사라는 제목으로 나온 부분은 물론이고 거의 전권에 걸쳐 너무도 위험한 편협한 시각이 돋보이고 있었다. 적어도 한 나라의 역사나 문화 사회에 대해서 기술하려면 적어도 정확한 사실 관계를 기록하는 게 옳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 책의 대상이 아이들이라면 말이다.

이원복씨의 책이 청소년추천도서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기가 막힐 따름이다. 미국편만 해도 몇 개의 오류가 있는지 모르겠다. 통킹만 사건을 비롯해 잭슨 대통령에 대한 것들 등등 이미 잘못된 것으로, 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역사적 진실까지 틀리게 기술되어 있는 것이다. 의도적인지 의도적이 아닌지 저자의 진실한 속내는 알 수 없다.

일본편에서는 동경대 마피아라고 불리며 학벌주의가 판을 치는 일본의 관료주의를 찬양한 것에 그치지 않고 정경유착을 정경관의 밀착으로 경제 발전을 이뤘다는 어이 없는 시각을 드러내 보인다.

물론 이씨가 경기고 출신에 서울대를 나와 독일 유학을 한 건 알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관료 사회도 서울대 마피아라고 불릴 정도로 학벌주의가 큰 폐해를 끼치고 있다. 이게 옳다는 건가? 정경유착이 옳은 방향이라는 건가? 과연 이씨가 모르고 이런 식의 기술을 했을까?

하나 언론을 탄압하는 걸 묘사하며 조중동을 비판하는 시민사회 사회단체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장면, 노사모를 빗대어 노예제를 사수하는 모임이라고 억지로 꿰어맞추는 장면을 보았을 때, 저자가 역사를 틀리게 기술한 건 몰라서가 아니라 역사를 왜곡하기 위해서라고 보여진다.

대학교수가 맞나? 정말 대학교수가 맞나? 아이들에게, 청소년에게 읽힐 책을 이런 식으로 의도적으로 왜곡해도 되는 것인가?

이원복씨의 책 전편에 흐르는 기조는 정말 놀랍게도 백인우월주의에 서구적 사고에 물들어 있다. 그네들이 본 시각에서 비서구권의 문화와 역사를 기술했으니, 어떻게 제대로 된 역사와 문화라고 할 수 있을까? 외국인들이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오해할 때, 우리는 얼마나 분노하고 억울해하나? 왜 우리가 그들이 우리에게 범한 잘못을 다시 다른 이들에게 범해야 하나? 하물며 미국의 역사조차 왜곡되어 있는데, 이슬람권이나 동남아 문화, 역사는 말해 무엇할까? 하다못해 이슬람권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한남동에 있는 이슬람 사원이라도 가서 인터뷰나 한 번 했을까?

예전에 어떤 유학생이 올린 글이 떠오른다. 미국 유학 초기 그 유학생은 동양사 과목을 수강했는데, 그 과목의 교수는 미국인(백인)으로 일본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는 교수라고 했다. 당연히 임나일본부설은 역사적 사실이고, 독도는 다께시마며 한일합방은 일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낙후되고 후진된 조선을 위한 것으로 산업 발전은 물론, 문화적인 발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유학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시각인지도 모른다. 그 학생이 이에 이의를 제기했는데, 짧은 영어 실력으로 제대로 반박조차 못하고, 오히려 조롱감이 되었다고 한다. 그 학생의 입장을 생각해보라. 얼마나 화가 치밀고 슬픔을 느꼈겠는가?

도대체 이원복씨의 책과 그 교수의 시각의 차이를 모르겠다. 왜 우리가 상처를 받았다고 해서 다른 이들에게 똑같이 상처를 줘야 하는가?  왜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잘못되고 경도된, 또 편협한 시각으로 가득 찬 책을 읽게 해야 하고, 이런 책들이 어떻게 청소년 추천 도서가 된단 말인가?

이 책은 내가 보았을 때, 재활용품 이상의 가치는 없다. 아니 읽힌다면 오히려 독보다 더 위험하니 재활용품보다 더 못한 책이다.

어릴 때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이원복씨의 책이 이런 식의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참 어처구니 없고 허망했다. 지난 대선 전 이회창 후보가 장대높이 뛰기로 상고의 벽을 넘는 식의 만평을 서울대 동창회보에 올려 학벌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들었던 이 씨..... 먼나라 이웃나라는 역시 그런 사람이 쓰고, 또 그린 책 다웠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혹여 내 아이가 이 책을 밖에서라도 읽게 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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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랄이어흥 2005-06-23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씀 잘하시네요. 동감입니다.

보보 2006-02-03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글을 읽고 난!!더 궁금해지네^^
어떤책인지......호기심 증폭으로 다 읽어봐야긋다^^
말씀 진짜 잘하시네요^^ 읽어보구나서^^동감하죠^^

leoontine 2010-07-20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참 잘쓰시는것 같네요..
이책 구매하려고 했는데 망설여지네요...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세계사 책을 찾고있는데 참 어렵네요 ㅠㅠ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 - 전3권 - 미국 역사, 미국인, 대통령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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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원복씨가 그린 먼나라 이웃나라는 예전 어린 시절 잡지에 연재될 때부터 읽었었다.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해주는, 당시 만화는 유해한 것이다는 통념을 깬 책이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원복씨의 먼나라 이웃나라는 너무 서구, 특히 미국적 시각에 경도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었다.

이슬람을 소개하거나 기타 여러 나라를 소개할 때, 이원복씨의 시선은 서구주의, 백인우월주의에 치우쳐 있어 자칫 그 나라, 그 문화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편협한 시각을 만들어줄 우려가 있다.

조카가 있고, 딸이 있지만, 이렇게 편협한 책은 절대 선물하고 싶지 않다.

지금은, 21세기는 정말 다양성이 중요시 되는 시대이다.

서구제일주의, 혹은 백인우월주의와 같은 아니 기독교적 시각에 머문 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진정으로 상대를 이해하지 않으면 상대를 모독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 책은 자칫 세계의 문화를 알려고 접했다가 오히려 오해만 한 채 잘못된 상식을 얻게 될 위험이 너무 크다.

프랑스의 브리짓드 바르도나 기타 많은 나라에서 우리의 개고기 문화, 혹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잘못 알고 우리를 매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얼마나 억울한가?

또 우리의 역사에 대해 의도적으로 틀리게 알리는 경우 우리는 얼마나 화가 나는가?

금번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혹은 임나일본부설의 인정 등과 일본의 독도에 대한 의도적으로 잘못된 역사관 등은 우리를 너무 화나게 한다.

이렇듯 이 책은 지나친 서구제일주의에 물들어 이슬람권은 물론, 동남아 등등 비유럽, 비미국권의 국가와 문화에 오해를 갖게 될 가능성이 많다.

편협함은 독보다 더 위험하다는 말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과연 이런 편협함을 가르쳐야 할지 난 의문이다.

물론 이 책이 모두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다. 단지 읽는 동안 많은 곳에서 서구제일주의라고 할까? 서양인들의 시각에서 본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발견할 수 있어 불편했다는 이야기이다.

내 조카와 자식에게는 그다지 읽혀주고 싶은 책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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