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파이어 2 - 눈과 불의 소년
팀 보울러 지음, 서민아 옮김 / 놀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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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더 이상 진짜는 없는 것 같아요.모든 것이, 모든 것이...나머지 모든 것의 일부와...연결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그럼 안되는데."
"어쩌면 그래도 되는지 몰라."
두 사람은 한 동안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더스티는 줄곧 환한 광채를 들여다보며 여러가지 형체들을 찾고 있었다.
"혹시..."
더스티가 입을 열었다. 더스티는 점점 낯설어지는 자기 모습이, 생판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는 자기 자신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워 숨쉬기조차 괴로웠지만 다시 제정신이 돌아오자 하려던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혹시...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적 있으세요?"
-161-1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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