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센스로 일하라 - 일 잘하는 직장인의 필수 스펙
모치즈키 미노루 지음, 이정은 옮김 / 교보문고(교재)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저자: 모치즈키 미노루

출판: 교보문고

 

"숫자의 센스로 일하라~~일하는 직장인의 필수 스펙" 이라는 문구가 책을 집어 들게 만든다.
저자는 숫자를 중요한 정보로서의 기능으로 접근한다. 숫자는 단순하게 셈을 하기 위한 의미로가 아닌 나에게 필요한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필요해서 전달하는 정보로서 숫자를 어떻게 이해할것인가를 말해준다. 

첫번째로 숫자를 읽는 능력이 라는  section 에서 단편적인 숫자 그대로만 받아드리지 말라고 하고 있다. 그 숫자를 다각적인 시각을 통해 바라봐서 에게 어떻게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 숨겨진 여러가지 단면을 찾으라고 한다. 

두번째로 숫자로 생각하는 능력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숫자를 활용하라고 한다. 추상적인 목표를 구체화시켜 내가 잘알고 있는 숫자로 바꾸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해하고 있는 숫자들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수립할때 결국에는 추상적 이지만 원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세번째로 숫자로 전달하는 능력에서는 숫자를 다른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들을 시각적인 효과나 이해하기 쉬운 공신력있는 숫자의 비교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나도 직장생활을 벌써 만 6년을 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많이 만들고 직접 발표도 하기도 하였다.
발표의 대상자들이 회사의 중역들과 때론 고객들이다 보니 간결하지만 이해하기 쉽고 핵심적으로 자료들을 만들어야 했다. 그때 마다 들어가는 것이 숫자,그래프,업무 흐름도 등이다. 저자가 말하는 전달 능력에 대해 많은 시행착오들을 겪어야만 했었고 책속에 시행착오들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  그 동안의 시행착오 속에서 나의 깨달음이 체계화되지 못했기 때문에 뒤죽박죽 섞여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정리를 할수 있었다. 아마 직장인들이라면 다들 똑같은 이유로 상사에게 혼난적이나 자료 수정요청등을 받은적이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내가 생각하는 프레젠테이션 스킬이란 단시간내 완성하기 보다는 점점 다듬어져 가고 담금질을 통해 더 단단해 지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처음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사람들 보다는, 기존에 많은 자료를 준비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들이 더 잘 이해하고 와닿는 책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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