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없던 삶이 다시 두근거리는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 - 피로와 무기력, 부정적인 생각의 늪에서 나를 끌어올린 건 바로 글쓰기였다!
곽경빈 외 29명 지음, 김도사 기획 / 미다스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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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의욕 없던 삶이 다시 두근거리는​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

기획 김도사 
미다스북스 출판 
2021년 4월 29일 발행



"쓰면 이루어진다!​"

여기 30명 사람들의 글을 쓰고 달라진 삶이 있다. 평범한 주부, 직장인, 취준생들이 각자의 삶에서 겪은 글쓰기의 힘이다.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은 저자가 무려 30명이 있는 책이에요. 30명의 저자들은 처음부터 작가가 꿈이 아니었습니다. 저자들 마다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 무언가 찾으려고 굉장히 노력한 모습이 글에서 느껴집니다. 그들은 힘든 자신의 삶에서 빠져 나가기위해 책을 읽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강의를 들었어요. 자신을 위해서 자꾸 무언가를 했던 것입니다. 공통점은 '김도사'라는 분의 책, 유튜브 영상을 봤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

입니다. 저는 이 말을 이 책에서 처음 보지 않았어요. '김도사'라는 분이 기획한 다른 분의 책을 예전에 읽었는데 그 책에도 이 말이 써 있었지요. 



물론 성공해서 책을 쓴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에 나오는 30명의 작가는 책을 쓰고 난 후 성공한 분들이세요. 각자 가진 재능도 다르고, 일하고 있는 환경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지만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만은 같습니다.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은 의욕 없던 삶이 글쓰기를 통해 다시 두근거리게 된 작가 30명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은 이 분들이 작가가 되기 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김도사'라는 분을 만나서 글쓰기를 한 후에 책을 쓰고 어떻게 작가가 되었는지, 작가가 된 이후에 성공한 삶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혹시라도 <10분 글쓰기의 힘>이 10분 글쓰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가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은데, 글쓰기 하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김도사라는 분을 만나 사람들이 작가가 되면서 인생까지 변하게 된 이야기가 나오는 책이라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김도사가 누구지? 라고 궁금한 분이 계실까봐 알려드려요. 



'김도사'라고 불리는 김태광 코치는 25년 동안 250권의 책을 펴내고 1,1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작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국책쓰기1인창업코칭협회>대표, 출판기획자, 베스트셀러 작가, 대한민국 최초 <출판 가이드>씨스템 특허 출원, 1인 창업가 양성, 책쓰기 코칭계 최초 뉴욕 진출을 하셨다고 하네요. 유뷰브 채널 김도사TV, 네빌고다드TV를 통해 자수성가를 한 성공자로서 성공학, 부자학을 전파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만 읽던 독자에서 책을 쓰는 사람이 되었다는 정미연 작가님! 생활비를 혼자 벌어 생활하며 빚도 갚아야 했던 어려운 생활을 했다고 해요. 책 쓰기를 하는 동안에는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  새벽 3~4시까지 책 쓰기를 했다고 합니다. 책을 쓰니 의식이 높아지고, 의식이 높아지니 사소한 것에서 좋은 일들도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제는 초보 작가로서 매일 한 시간씩 독서하는 습관도 들이고, 여러 가지 할 일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고 하네요. 응원합니다.


작가가 된 이후에 꿈이 400개나 생겼다는 이창순 작가님! 65년이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잘한 것이 책을 쓴 것이라고 합니다. 책을 쓰고 나니 가장 크게 변한 것이 경제적으로 자유인이 되었다는 거예요 . 책을 쓴 이후로 삶의 변화가 생겼고, 책을 쓴 이후에 다른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이 계속 되기를 바라요.



 <결국 나를 위한 자녀교육법>을 쓰신 권희려 작가님은 육아 책을 쓰고 육아가 쉬워졌다고 합니다. 작가님은 책 쓰기 전과 후로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수의사로 살았더라면, 그냥 아버지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더라면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었겠지만 작가가 된 후에 많은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책 쓰기 경험자로서 생생하게 느낀 20가지 책 쓰기 과정의 이점을 알려주셨어요. 20가지 책 쓰기 과정의 이점을 읽다보면 29명의 작가님이 느낀 것과 비슷하더라구요. 모두 책 쓰기를 통해 삶의 변화, 꿈, 희망, 즐거움, 경제적 자유, 깨달음 등을 경험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는 글쓰기를 통해​


꿈을 만들고

미래를 설계하고,

행복을 향한 길을 배우고, 

잃어버렸던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았다!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




30명의 저자들을 전부 소개하고 싶지만 몇 분만 소개했습니다. 다른 작가님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책으로 만나보세요. 


 
저자
곽경빈, 권희려, 김경화, 김륜희, 김이슬, 김정탁, 김진호, 김현주, 김효원, 김희정, 남윤용, 대니리, 박상용, 박소현, 박지영, 엄지언, 연화민서, 이종혁, 이창순, 최경선작가, 한예진, 황영민


#하루10분글쓰기의힘 #의욕없던삶이다시두근거리는하루10분글쓰기의힘 #미다스북스 #김도사 #자기계발 #성공학 #글쓰기 #서평이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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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과 기독부모교육 - 부모의 성품을 위한 신앙교육
우지연 지음 / 한사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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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라도 부모로서 먼저 배워야 한다. 크리스천 부모라면 에니어그램을 공부하고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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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과 기독부모교육 - 부모의 성품을 위한 신앙교육
우지연 지음 / 한사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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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과 기독부모교육​>

부모의 성품을 위한 신앙교육

우지연 지음   
한사람 출판  
2021년 5월 1일 발행

◆ 작가 소개​

우지연 님은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하고 박사가 되었다.  저서로는 <자유학기제와 교회교육의 네트워크> <고통과 열정을 통합하는 기독교청소년교육> <교회 교육공간에 관한 기독교교육적 환경구성> <기독교가정의 영성생활> 등이 있습니다.




에니어그램은 부모인 나를 이해하고 그로 인해 자녀를, 또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데 도움을 주는 학문이다.

<에니어그램과 기독부모교육> 중에서

먼저 에니어그램으로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테스트를 한 후에 나온 결과를 가지고 <에니어그램과 기독부모교육>을 보면서 부모의 성격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육아라고 하지요. 저 역시 아이들 키우는 게 가장 힘듭니다. 왜 힘이 들까요? 아이가 왜 안 따라올까,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좋은 길로만 인도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크면 클수록 자녀와 부모의 갈등을 더 커집니다. 



"자녀를 알기 위해서는 학원에 보내지만 부모인 나를 알기 위해서는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라는 저자의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지금이라도 부모인 나를 위해 에니어그램으로 먼저 나를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 Part 1

에니어그램으로 부모 마음 공부하기


 

저에게는 아직 낯설기만 한 에니어그램은 요즘 M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기도 하고, 나를 소개하고 이해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인지를 비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욕구가 타인에게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이 보여줘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세대에게는 끊임없이 알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내가 자녀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까, 자녀는 어떤 아이인지 모르기 때문에 테스트를 통해 어떤 아이인지 파악하고 더 잘 인도하려는 마음이 더 컸어요.



에니어그램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공부하면 자기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무엇을 하는지, 자기가 도저히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그림자로부터 얻을 수 있는 힌트가 된다고 합니다. 에니어그램은 자기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부모인 나부터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자녀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Part 2
부모의 성격을 이해하는 9가지 렌즈


 

*에니어그램이란?

에니어그램은 두 개의 단어가 합성되어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9를 뜻하는 에니어와 점, 선, 도형을 뜻하는 그라모스가 합쳐져서 에니어그램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가 아는 에니어그램에는 원, 점, 선이 연결되어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한국에니어그램협회의 정의에 따르면 에니어그램에 있는 원은 일체성을, 점은 아홉 개의 서로 다른 다양한 삶의 행동 방식을, 선은 에너지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에니어그램은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이해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거예요. 에니어그램 테스트를 한다면 나는 어떤 유형인가, 우리 아이들은 어떤 유형인가 굉장히 궁금해 하실텐데 아이들은 성장하고 있는 상태라서 에니어그램 테스트를 안 하는게 더 좋다고 예전에 에니어그램 강사님이 해 주신 말이 생각납니다. 괜히 궁금해서 테스트를 했다가 그 아이에게 편견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어른들만 에니어그램 테스트를 하길 바라요.


9가지 성격유형의 이름부터 알아야겠어요. 8유형은 도전가 9유형은 화합가 1유형은 개혁가 2유형은 조력자 3유형은 성취자 4유형은 예술가 5유형은 관찰자 6유형은 충성가 7유형은 열정가입니다. 2장에는 각 유형의 성격에 대해서 잘 나와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길 바라요.




각 유형의 성격에 대해서 설명을 보다보니 꼭 그 유형이 아니더라도 이 방법은 누구나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알려드려요.

▶ 화가 나거나 누군가와 대화할 때 신호등의 원리를 생각하라​

빨강 신호등 - Stop! 멈춰라

당신의 생각을 멈추고, 다음 해야 할 말을 하지 말고 멈춰라. 그리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자.​

노랑 신호등 - Breathe! 호흡하라

 멈추고 호흡하라. 그러면 영감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에니어그램과 기독부모교육> 중에서

코로나로 인해 자녀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부딪힐 일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엄마들이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예요. 저도 집에서 아이들 학습 도와주랴, 밥도 해서 줘야하고 집안일도 해야 합니다. 기본 적인 것만 하더라도 아이들과 많이 실갱이를 하게 됩니다. 저녁이 되면 '여긴 어디, 난 누구 '이러면서 영혼이 가출하게 되지요.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백전백태 '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상대편은 모르더라도 나의 약점과 강점을 충분히 안다면 나 자신부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Part 3
크리스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9가지 미덕


 

격정에 분노, 자만, 허영, 시기 등이 있다면 미덕에는 평온, 겸손, 진실, 평정, 용기, 절제, 순수 등이 있어요. 저자가 말하는 인간의 미덕은 하나님의 속성으로부터 말미암아 하나님을 닮은 성품입니다. 인간은 완전하지 않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이기에 하나님의 속성을 닮은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미덕입니다. 바른 미덕, 완전한 미덕은 하나님께만 속합니다.



유형에 따른 미덕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도 3장에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되겠어요. 부모가 건강해야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습니다. 에니어그램으로 자신의 유형을 알고 크리스천 부모라면 이 책을 보고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에니어그램과기독부모교육 #에니어그램 #부모교육 #크리스천부모교육 #한사람 #기독부모교육 #서평이벤트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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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습니다 -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는 시 그림책 그림책 너머
키티 오메라 지음, 스테파노 디 크리스토파로 외 그림, 이경혜 옮김, 최재천 해설, 이해인 / 책속물고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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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는 시 그림책​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습니다>

키티 오메라 시
스테파노 디 크리스토파로, 폴 페레다 그림 
이경혜 옮김/ 최재천 해설 / 이해인 추천  
책속물고기 출판
2021년 7월 10일 발행

◆ 작가 소개

키티 오메라 님은 전직 교사이자 목사였으며, 정신적 지도자로서 일해 왔습니다. 평생에 걸쳐 작가이며 예술가였고, 남은 생도 그렇게 살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습니다>는 키티 오메라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린이
스테파노 디 크리스토파로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로 여러 곳에서 전시를 해 왔습니다.
폴 페레다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디즈니, 니켈로디언, 아타리 등에서 주로 게임 개발에 참여해 왔습니다.





* 키티 오메라의 시 <And the people stayed home>을 소개합니다. 이 시는 아름다운 그림을 만나 그림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먼저 시를 감상 해 보시죠.

And the people stayed home. ​

And read books, and listened, and rested,
and exercised, and made art, and played games,
and learned new ways of being, and were still. 

And listened more deeply.
Some meditated, some prayed, some danced.
Some met their shadows.
And the people began to think differently. 

And the people healed.
And, in the absence of people living in ignorant,
dangerous, mindless, and heartless ways,
the earth began to heal. 

And when the danger passed,
and the people joined together again,
they grieved their losses,
and made new choices,
and dreamed new images,
and created new ways to live
and heal the earth fully,
as they had been healed. 

And the people stayed home
by Kitty O’Meara

저는 이 시를 그림책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키티 오메라의 시를 찾아보니 이미 작년에 유명한 시인이 번역을 했고, 많은 분들이 시를 읽고 감동 받은 부분을 SNS에 많이 공유하셨어요. 시를 먼저 보여드린 이유는 글로 먼저 읽었을 때와 그림과 함께 읽었을 때 우리에게 다른 감동이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두 번의 감동이 오니까 더 좋겠죠? ^^ 시를 먼저 감상하셨으니, 이번에는 그림책을 감상해 볼게요.






민트색 바탕의 면지에는 다양한 식물, 동물, 물건이 보입니다. 면지는 그 그림책의 예고편 같은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과 면지를 한참 보면서 이야기 하는 이유는 그림책의 이야기와 그림을 기대하며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그래서 사람들이 집에 있게 되자……

And the people stayed home. 


그림 속에 사람들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모두 창문을 닫았습니다. 코로나19가 만든 현상입니다. 작년 2월 중순에 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불어다쳤을 때 저도 3개월 동안 문 밖에 나가지도 않았고, 모든 재료는 배달로, 창문을 통해서만 밖을 내다보며 언제 어디에서 코로나19가 전염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마음의 문까지 걸어잠궜습니다. 





▶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 함께 책을 읽고,

And read books, and listened,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 했고, 아빠와 엄마는 외부 사람들과의 만남이 금지 되면서 하던 일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와서 머물러야했어요.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문을 걸어잠궜지만,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은 많아졌습니다. 밖에 나가지 못하니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했어요. 저희는 가족과 함께 보드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고, 간식을 먹거나 식사도 함께 했죠. 거실에서 함께 영화 감상을 하고,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졌어요.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편안히 쉬고, 운동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어울려 놀게도 되었습니다.

and rested, and exercised, and made art, and played games,


사람들은 시간이 많아지자 자기만의 취미를 만들기도 했어요. 음악을 듣거나 그림 그리는 분들도 많이 늘어났어요. 자신이 그린 그림을 SNS에 올려서 인터넷으로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합니다. 저도 책을 읽고 SNS에 올려서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기 시작한 때가 작년 6월즈음에 코로나19로 시간이 많아지면서 뭘 하면 좋을까 생각하던 끝에 고른 취미 활동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홈트도 유행하게 되었어요. 가정에 운동 기구를 들여서 운동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 또한 무지막지하고 위험하고 
피도 눈물도 없이 굴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자,
우리의 지구도 치유되기 시작했습니다.

And, in the absence of people living in ignorant,
dangerous, mindless, and heartless ways,
the earth began to heal. 


  저도 사람들이 집에 있으면서 하늘, 강, 산 등 자연이 돌아오고 있다는 뉴스를 많이 봤습니다. 관광지에 사람을 받지 않으면서 물고기들이 돌아오게 되었다는 소식, 미국에 사는 분은 사람들이 집에만 있게되니 그 동네에 곰까지 출몰했다는 소식도 들려주셨어요. 코로나19는 분명 우리를 힘들게 했으며 지금도 괴롭히고 있는 나쁜 전염병입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내서 지구가 깨끗이 나을 수 있도록 돕게 되었습니다.

and created new ways to live
and heal the earth fully,
as they had been healed. 


저자는 코로나19 때문에 격리되는 힘든 일을 겪었지만 사람들에게 '회복 탄력성'이라는 선물을 주었다고 합니다. 회복 탄력성은 역경과 시련에 좌절하지 않고 기존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더 나은 방식을 위해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방법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끼리만 살아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고, 자연과 더불어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분명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을 주었고, 자연의 소중함, 지구가 회복된다는 것도 알려 주었습니다. 



언젠가는 과거의 일로 남을 코로나19.
이제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희망을 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희망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요.



"간결한 시 속에 담긴 예리한 통찰, 지혜로운 깨우침, 지구까지 끌어안는 저자의 넓은 안목이 감동을 줍니다." (이해인 수녀님)

 
 

#그리고사람들은집에머물렀습니다 #키티오메라 #키티오메라의시 #책속물고기 #위로와희망을노래하는시그림책 #시그림책 #그림책추천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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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의 춤을 춰
다비드 칼리 지음, 클로틸드 들라크루아 그림, 이세진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난 나의 춤을 춰>

다비드 칼리 글  
클로틸드 들라크루아 그림  
이세진 옮김  
모래알 출판
2021년 6월 18일 발행

 ◆ 작가 소개

다비드 칼리 님은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2005년 바오바브상,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그림책 중 대표작으로는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적> <나는 기다립니다>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클로틸드 들라크루아 님은 시각 예술을 전공, 프랑스 파리 인근에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글과 그림을 작업하고 있으며, 유머가 살아 있는 그림을 그립니다.



다비드 칼리의 신간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다비드 칼리는 "조금 더 날씬해지면 지금보다 행복할까요?" 라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다비드 칼리는 <난 나의 춤을 춰>에 나오는 7살 여자 아이 오데트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살며시 해결책을 전합니다. 


노란색 면지에는 춤을 추는 오데트, 책을 좋아하는 오데트, 생각하는 오데트 등 다양한 모습이 있습니다. 이번 그림책의 포인트 컬러는 노랑, 검정 인가 봅니다. 오데트의 꿀벌 옷도 노랑, 검정이었거든요. 우리에게도 오데트처럼 이렇게 다양한 모습이 있어요. 혹시 나의 본 모습을 숨기고 한 가지로만 살고 있지는 않겠죠?



오데트는 좋아하는 게 너무 많은 아이예요. 사탕, 초콜릿, 바삭바삭한 과자, 크루아상, 마들렌, 카눌레를 좋아해요. 그리고 책 읽기나 춤 추는 것도 좋아하지요.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레오 다비드'예요. 레오 다비드의 책을 줄줄 외울 정도로 너무 좋아하죠. 책 읽기도 좋아하지만 춤 추는 것도 너무 좋아해요. 오데트는 꿀벌 옷을 입고 음악을 크게 틀고 거울 앞에서 춤 추기를 좋아합니다. 

꿀벌 옷을 입고 무슨 춤을 추는지 궁금하시다면 그림책 원제를 봐 주세요. <난 나의 춤을 춰>의 원제는 <Odette fait des claquettes> 입니다. 오데트가 탭댄스를 추고 있다는 뜻이에요. 발로 탁탁 소리를 내는 경쾌한 탭댄스를 추면 정말 신이 날 것 같아요. 저도 평소에 탭댄스를 배우고 싶었는데 주변에 탭댄스 가르쳐 주는 곳이 없었어요. 춤을 좋아하고 달콤한 먹을 거리를 좋아하는 오데트는 상황에 따라 다른 아이가 돼요.


아빠 엄마 눈에는 삐쩍 마른 딸, 친구들이 보기에는 뚱뚱한 애, 담임 선생님한테는 속 썩이지 않는 학생, 체육 선생님한테는 너무 둔한 학생, 피아노 선생님한테는 너무 힘든 학생입니다. 오데트처럼 우리도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요. 아이들은 이 부분을 보면서 피식 웃었어요. 그 웃음 속에는 '나도 그래' 라는 공감이 들어있습니다. 


그럼 오데트는 어떨까요? 
오데트는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비드 칼리는 독자들에게 질문합니다. 


저는 이 질문을 조금 바꿨습니다.

"당신은 어때요? 당신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요?" 

우리는 주변에서 판단하는 많은 '나' 를 가지고 있어요.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생각하는 '나' 입니다. 하지만 자꾸 주변 시선이 신경쓰여요. 



사실 오데트는 다른 여자애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날씬하고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 불혹을 넘긴 저도 아직 날씬하고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ㅎㅎㅎ 오데트는 '날씬하면 다들 나를 좋아해줄까? 날씬해지면 너도나도 말을 걸어주는 인기있는 아이가 될까?' 라는 생각을 해요. 아이들이라면 한 번은 해봤을 고민이에요. 나도 저 아이처럼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 나도 저 아이처럼 춤을 잘 췄으면 좋겠다, 나도 저 아이처럼........




오데트가 드디어 결심했군요. 좋아하는 음식을 그만 먹기로 합니다. 사탕도 그만, 초콜릿도 그만, 마들렌 그만... 오데트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를 듬뿍 얹은 볼로네제 스파게티도 그만. 😭 

아무것도 안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오데트. 자신이 너무 좋아하는 음식을 안 먹기로 결심한 건 나의 행복을 위한 것일까요? 다른 사람들의 나를 만들기 위한 행동일까요?





조금 더 날씬하면 지금보다 행복할까요?

내가 너무 좋아하는 걸 조금 참고 오데트처럼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분도 계시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걸 조금 참고 달라진 나의 모습에 만족하는 분도 있을 거예요. 어떤 모습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을 찾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오데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레오 다비드 작가님을 만나고 난 후에 '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오데뜨는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질문을 해 볼게요.
생각해보길 바라요.

________________하면 지금보다 행복할까요?



*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독후 활동*​

<난 나의 춤을 춰> 스티커를 활용해서 
나만의 책 만들기를 했습니다.​

1. A4용지를 접어서 먼저 작은 책을 만들어요. 
2. 스티커를 골라서 내 마음대로 붙여요.
3.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완성

  이 이야기의 포인트는 먹고 싶은 걸 당당하게 끌어당겨 먹는 거예요.ㅋㅋㅋ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표현하세요.
'무엇보다 하고 싶은 걸 하는게 가장 좋아요!'라는 메시지를 직접 썼네요. 
하고 싶은 걸 하는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며..

 

#난나의춤을춰 #다비드칼리 #모래알 #좋은그림책 #외모에대해고민하는어린이에게좋은그림책 #그림책추천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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