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문해력 키우는 창의력 글쓰기 1 우리 아이 문해력 키우는 창의력 글쓰기 1
서지원 지음, 임다와 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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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문해력 키우는​ 창의력 글쓰기 1』

서지원 글  
크레용하우스 출판 
2022년 11월 25일 발행

▶글 서지원
강릉에서 태어나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다. 초등 국정 수학 교과서를 집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수록돼 있습니다. 지식 탐구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는 책을 많이 썼으며 지은 책으로는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등 200여 종이 있습니다.​


엄마표 글쓰기를 하고 계시나요?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님이신가요?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가 있으신가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초등학생이라서 독서 위주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막내 아이가 남자아이인데 글씨 쓰는 것도 싫어하지만 글 쓰는 건 더 어려워해요. 글쓰기를 할 때가 되면 제 얼굴만 빤히 쳐다보며 어떻게 써야 하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엄마표 글쓰기를 재미있게 해주고 싶은데 새로운 방법을 계속 찾기에는 엄마는 너무너무 바쁘잖아요. 그런데 알록달록 재미있고 쉬운 <창의력 글쓰기> 교재가 나와서 저희 아이와 함께 해 보기로 했어요. 일단 글 쓰는 양이 적어서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창의력 글쓰기 1>에는 1학년 수준의 글쓰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흉내 내는 말이나 그림일기, 자기소개, 편지나 동시를 쓰며 재미있는 글쓰기를 할 수 있어요. 한글을 막 깨우쳐서 쓰기가 가능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교재 첫 장을 보니 알록달록한 그림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줘요. 교재에 나와있는 이야기를 읽고 단어도 찾아 써보고, 짧은 글을 쓰다 보면 생각을 꺼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글을 무작정 길게 쓴다고 글을 잘 쓰는 건 아니라고 해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재를 잘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훈련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1학년 1학기에는 자음과 모음을 배워요. 이 교재에는 교과 관련이 되어있어서 진도에 맞춰서 재미있는 복습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ㄱ'이 들어가는 낱말을 써 보라고 하면 처음에는 멀뚱멀뚱 쳐다볼 수도 있어요. 그런데 교재에 관련된 그림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찾아보도록 유도하면서 한 자씩 쓰다 보면 어느새 문장을 쓰는 날이 올 거예요.​

초등학교 저학년인 저희 아이랑 같이 글쓰기를 했어요. 모음과 자음은 이미 알고 있어서 단어 쓰기는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쓰고 넘어갔습니다. 조금 문장이 길어지고 글 쓰는 곳이 좀 많아지니까 갑자기 안 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옆에 있는 이야기를 읽어주고 여기에 글을 쓸 수 있는 재료를 알려주면서 찾아서 쓰면 된다고 하니까 천천히 살펴보더니 다시 잘 쓰네요. 물론 아직 글씨는 삐뚤빼뚤하지만, 글을 끝까지 마무리 한 아이가 기특했어요.

글쓰기는 어른에게도 너무 어려워요. 어렵다고 포기한다면 내 생각은 어디론가 계속 날아갈 거예요. 책을 읽거나 여행을 다녀오거나 영화를 보고 왔을 때에도 간단한 글쓰기를 통해 기록한다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거예요. 앞으로 점점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억지로 시키지 말고 어렸을 때는 놀이처럼 즐겁게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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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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