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의력 쑥쑥 종이 오리기
일본 보그사 지음, 정숙경 옮김 / 생각의집 / 2021년 8월
평점 :
<창의력 쑥쑥 종이 오리기>
보그사 지음
정숙경 옮김
생각의집 출판
2021년 8월 10일
초등학교 때 종이를 여러 번 접어서 가위로 여기 저기 조금씩 오려서 펼치면 예쁜 모양이 나오게 하려고 수십 장의 색종이를 계속 이렇게 저렇게 오렸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 더 스킬이 있다면 여러 명의 사람이 손잡고 있는 걸 오리기도 했지요. 그것외에는 너무 어려워서 다른 건 시도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들도 도전 가능한 종이 오리기 책이 나왔네요.
이 책에는 저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실제 도안이 289개나 수록되어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종이 접기는 자주 했는데 종이 오리기 책은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그래서 종이 오리기를 시작하면 신나게 하더라구요. 한참 놀다보면 거실에 오리고 남은 색종이가 가득합니다. 물론 정리하는 것도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요즘 2~3일에 한 번씩 가족끼리 종이 오리기를 하게 되네요. 도안을 보고 따라서 오려보기도 했고, 내 맘대로 작품을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먼저 종이 오리기의 기본 순서부터 익혀보세요. 4단계만 익히면 종이 오리기를 잘 할수 있다고 합니다. 종이 접기는 2면 접기, 4면 접기, 8면 접기, 주름 접기, 6면 접기, 10면 접기가 나와있습니다. 종이를 먼저 접은 후에는 도안을 참고하면서 색종이에 직접 그려도 좋고, 투명 종이로 그리거나 도안을 복사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희는 도안을 복사해서 사용했어요. 직접 그리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 할 수 있어서요. 도안을 색종이 위에 겹쳐놓고 오리니까 정말 편했습니다.
책 속에는 준비물 설명도 있습니다. 색종이와 가위는 당연히 필요하구요. 칼을 사용할 분들은 커팅 보드가 있으면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종이 오리기를 본격적으로 하려고 커팅 보드, 색종이, 가위, 칼, 연필과 종이 오리기 책을 준비했습니다.
쉬운 난이도에 있는 도안부터 준비했어요. 그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비 모양을 제일 먼저 완성했습니다. 복사된 도안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위로 모양을 오리는 시간은 30초도 안 걸렸어요. 원래의 모양을 전부 오리면 30초 이상 걸릴텐데 반만 오리면 되기때문에 너무 쉽네요. 그리고 예쁘게 오려지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
두 번째는 가을을 맞이해서 단풍잎, 은행잎, 밤 등 가을에 볼 수 있는 모양을 선택했어요. 모양을 선택하기만하면 금방 예쁜 모양을 오릴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색종이와 가위, 도안만 있으면 바로 예쁜 모양 완성!
곧 겨울이 오는데, 크리스마스에 딱 필요한 도안이 다 들어있었어요. 선물, 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트리, 눈결정까지 카드에 장식하면 좋을 모양입니다.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니 성탄절이 금방이라도 다가오는 듯 설렘 가득 합니다. 그림도 너무 귀엽고 예뻐요.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계절과 함께 즐기는 종이 오리기를 하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십이간지나 별자리 도안, 기념일을 위한 장식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어려운 난이도가 많아요. 간단하고 귀여운 도안부터 인테리어 모빌까지 종이를 오려서 만들 수 있는 모양 289개를 아이들과 신나게 도전해 보겠습니다. 가위와 색종이만 있으면 새로운 모양과 멋진 모양을 만들며 소근육 발달 및 창의력까지 쑥쑥 키울 수 있겠어요.
#창의력쑥쑥종이오리기 #일본보그사 #생각의집 #종이오리기 #종이오리기도안 #서평이벤트 #인디캣책곳간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