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 발명편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앤 루니 지음, 정미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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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_발명편>

글 앤 루니  
옮김 정미현  
북멘토 출판 
2021년 8월 6일 발행

◆ 작가 소개

앤 루니 님은 영국 케임브리지에 사는 작가이다. 영국왕립문학기금의 회원이며, 직접 집필한 책 <Dinosaur Atlas> 는 영국왕립학회의 청소년 도서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큰 아이가 현재 발명반에서 발명반 수업을 듣고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발명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시리즈 중에 발명편을 읽게 되었는데, 재미있고 놀라운 발명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신간이라서 그런지 최근에 우리가 봤던 물건에 대한 발명 이야기도 나와있어요. 우리가 그냥 평소에 썼던 물건이었는데 그 물건이 어떻게 발명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제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특히 500가지나 되는 발명 과학 이야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총 304페이지로 책이 꽤 두껍고, 발명 백과사전이라고해도 되겠어요.

이 책은 탈것, 전달 매체, 의료 기술, 식품 기술, 생활, 엉뚱한 발명까지 크게 6가지로 나뉩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이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누가 발명했을까?' 궁금해 했어요. 물론 저도 궁금했죠. 엄마가 다 알 수는 없으니까요. 언제 발명했는지, 누가 발명했는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되어있어요. 간단하게 쓰여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궁금해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딱 좋은 책이고, 읽으면 읽을 수록 풍부한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에요.


▶잠수함은 수많은 도전 끝에 탄생했어

1578년, 영국의 발명가 윌리엄 본이 잠수함을 설계만 했고, 1620년 경 네덜란드의 발명가 코르넬리우스 드레벨이 잠수용 보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1850년 씨 데빌이라는 사람은 목조 잠수함을 만들어서 130회 넘게 잠수를 하다가 바다에서 실종되었다고 하네요. 1897년 미국의 기술자 사이먼 레이크는 아르고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바다를 건너고 잠망경과 바다 밑바닥을 달릴 수 있는 바퀴도 있었다고 하네요. 

잠수함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물론 한 번에 만들어진 발명품도 있겠지만 이렇게 여러 사람이 수백 년에 걸쳐서 만든 발명품도 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1578년에 바다 속으로 들어갈 상상을 하며 설계했다는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이 했던 상상은 몇 백년이 지난 지금은 현실이 되어 그 물건을 쓰고 있다는 게 너무 놀랍고 재미있네요. 


▶세그웨이는 스스로 균형을 잡아

 요즘 길거리에 흔히 볼 수 있는 탈 것입니다. 그 중에 세그웨이는 미국인 딘 카멘이 2001년에 발명했다고 합니다. 세그웨이는 발판이 있고, 양옆에 바퀴가 하나씩 있고 손잡이가 하나 있는 지면을 굴러가는 1인용 스쿠터입니다. 세그웨이는 다섯 개의 자이로스코프의 원리를 이용한 장치가 있어서 자기 균형을 잡기 때문에 타다가 넘어지는 일은 거의 없을거라고 합니다. 

길거리에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했거든요. 세그웨이 속에 균형을 잡아주는 장치가 제대로 들어있는 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1분에 100번을 측정해서 균형을 적절하게 조절해 준다고 합니다. 점점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1인용 탈 것이 많아졌어요. 요즘은 버스를 타지 않고, 가까운 거리는 1인용 탈 것을 타고 이동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사람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물건들이 발명되고 있으니 앞으로는 어떤 발명품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


▶즉석 식품의 발명

즉석 식품은 이제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식품이 되었습니다. 즉석 식품이 발명되기 시작한 건 잉카족이 감자를 저장하려고 갈아서 말려뒀다가 그 가루를 뜨거운 물에다 섞어서 곤죽처럼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시작했다고 하네요. 즉석 식품은 열심히 재배한 채소를 저장하기 편하게,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생각하다가 만들어졌네요. 제가 좋아하는 매시드 포테이토의 역사적 배경이기도 하네요. 매시드 포테이토에 사우어크림을 얹어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는데 말이죠. 

우리가 먹는 인스턴트 라면은 1958년 일본에서 만들어져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컵라면은 1971년에 등장했대요. 우리가 사랑하는 라면의 역사는 그리 길지는 않네요. 일본에서 시작한 라면이지만 우리나라 인스턴트 라면이 최고입니다. 

우유를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한 방법도 있었네요. 1200년대 몽골 사람들이 말에다 실어 더 쉽게 운반하기 위해 우유를 건조시켜 가루반죽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분말 우유가 만들어진 계기가 되었네요. 아기들이 먹는 분유도 이런 방법이 있었기에 만들어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을 저장하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찾아내어서 현재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음식을 만들고,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음식으로 발전한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최초의 컴퓨터 마우스가 나무였다고?
마취제는 언제 발명되었을까?
컴퓨터 게임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전구를 에디슨이 혼자 만든 게 아니라고? 등 정말 많은 발명품이 가득 가득 들어있습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다른 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해서 책을 놓지 못하게 되네요. 저희 아이들도 책을 읽는 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쫑알 쫑알 말하면서 봅니다. 새로운 정보를 알면 다른 사람에게 말해 주고 싶어서 그런 듯 합니다. 저도 책을 읽을 때 자꾸 제 옆에 있는 아이에게 전하고 있더라구요. 책을 읽으면 "아~~ 이렇게 발명된 거였어?"라고 깜짝 놀라면서, 큭큭 웃으며 읽게 되는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발명편>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속 시원히 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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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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