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국어 문법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 2015 개정교육과정 반영, 문법개념책 X 필수문제집
이창언.정문경 지음 / 쏠티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중학국어 문법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이창언, 정문경 지음  
쏠티북스 출판  
2021년 1월 18일 발행

 ◆ 저자 소개

이창언 님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상명대학교사범대학 부족여자중학교 국어 교사

정문경 님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상명대학교사범대학 부족여자중학교 국어 교사



영어 문법보다 훨씬 더 어려운 국어 문법. 우리나라 말인데, 세종대왕님이 백성들에게 쉽게 쓰라고 만든 한글인데 왜 국어 문법은 어려울까? 중학교에 가면 처음 배우게 되는 국어 문법은 학생들이 국포자가 되게하는 관문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무조건 피하려고만 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은 다른 학습서에 나와있는 기본적인 틀을 깨고 다른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중학국어 문법 총정리>는 다른 국어 문법 학습서와는 체계와 순서가 다르다. 다른 중학 문법 문제집에는 음운이 먼저 나오고, 형태소, 품사 등이 나오는데, 이 책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의미와 형태, 둘째는 소리와 규칙이다. 다른 문제집에서는 여러 단원으로 나누어서 설명을 했는데 이 책은 왜 크게 2가지로 구성했을까? 


▶ 이 책의 구성과 특징은?​

이 책은 하루 1시간씩 공부하면 24일 만에 완전정복 할 수 있도록 체크하며 공부할 수 있는 계획표가 들어있다.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말도 안 되는 계획이지만, 복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방학 동안 꼭 계획해서 공부 할 것을 추천한다.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일정한 학습 분량을 정해 꾸준히 복습을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실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다. 

중학교 수준에서 꼭 알아야 하는 중학국어 문법의 필수개념을 학년 별로 정리한 책이지만, 초등 교과 과정도 꽤 많은 부분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되는 문법 내용을 놓치지말고 체크하면서 중학교 가기 전에 미리 복습을 해줘야겠다.

첫째 마당은 의미와 형태에 관련된 내용이다. 품사, 형태소, 단어, 어휘, 문장의 기본구조부터 표현까지 우리가 아는 척 했던 내용이 들어있다. 이 부분에서는 단어의 이름부터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나중에 배운 것 같지만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상태가 올 것이다. 나도 학생 때 배워서 아는 척 하고 있지만 사실은 잘 모른다. 그래서 다시 국어문법 학습서를 펴서 공부하고있다. 내가 학생 때 이런 걸 배웠나 전혀 생각은 안나지만 필요에 의해 다시 공부하고있다.

모국어라서 우리는 이미 너무 말을 잘 하고 있다. 불편함도 없다. 그런데 거꾸로 다시 처음부터 배우고 그 뜻에 대해서 생각하려니 너무 어려웠다. 말도 잘 하고 글도 쓰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개념을 내가 왜 배워야할까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나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우리말을 더 잘 쓰려면 공부를 해야한다.  학교 다닐 때 국어를 가장 싫어했던 사람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국어를 공부하니까 흥미가 생겼다. 물론 쉽지는 않다. 아직은 국어문법이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이제는 시험 부담없이 공부하고 있으니 진도는 잘 안나가도 이해하면서 공부하니 더 재미있다. 그런데 학생들은 시험을 봐야하니까 무조건 국어 문법을 공부해야한다. 어짜피 공부해야한다면 조금 더 쉽고 자세히 설명되어있는 책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1. 문법의 핵심 개념이 쉬운 설명으로 되어있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삽화와 도표, 자료 등을 통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다. 짧막한 설명에 문제가 많은 문제집이 아니다. 간단한 설명은 문법 초보자에게 맞지 않다. 이 책은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2. 처음에는 풀어서 설명하는 글이 필요하다. 나중에는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는 표도 필요하다. 시험을 볼 때에는 한 눈에 보고 머릿 속에 정리해야하기 때문이다. 꼭 익혀야 할 내용이 단박정리에 들어있으니 꼭 기억하고 공부하길 바란다.

3. 개념 공부를 끝냈다면 내가 얼마나 아는지 모르는지 연습문제와 실전문제를 꼭 풀어야한다. 개념을 읽을 때는 다 아는 것 같은 착각이 들지만 실제로 문제를 풀 때는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그럴 때는 다시 앞에서 공부하고 문제를 풀면서 확인해야 한다. 학업성취도평가 등 문법과 관련된 실전 기출문제를 풀면서 문제 해결력도 높일 수 있다. 중학교 선생님들이 만든 책이기 때문에 시험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르면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공부할 수 있다고 한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기 때문에 국어 교과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을 참고하고 싶어서 선택했고, 최근에 중학 국어 문법 스터디를 한 적이 있는데 어려워도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더 체계적이고 쉽게 설명해주는 문법책이 필요했다. 

중학교 아이들이 이렇게 어려운 문법을 어떻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을까? 나도 예전에 배웠을텐데 왜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지 문법 스터디하면서 처음 배웠던 내용도 많았다. 지금은 혼자서 다시 공부해야하고, 나중에 중학생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 책으로 국어문법을 정복해야겠다. 


#중학국어문법총정리한권으로끝내기 #중학국어문법총정리 #문법개념책 #필수문제집 #국어 #국어문법 #중학국어문법 #쏠티북스 #서평이벤트 #책자람카페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