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 의사 만들기 프로젝트
<닥터영의 의학 만화 1>
최고 튼튼한 아이가 되는 6가지 방법
지은이 최영 / 감수 정진엽
MD히포크라테스 출판
2021년 5월 31일 발행
◆ 작가 소개
최 영 님은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원 석사, 박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정형외과 교수
의사 선생님이 어려운 의학을 쉽고 재미있는 만화와 접목해서 만든 의학만화가 바로 <닥터영의 의학만화>입니다. 아이들이 몸이 튼튼해지는 습관을 길러서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는 저자는 현재 정형외과 교수님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지은이 닥터 영은 아이들에게 '최고로 튼튼한 어린이가 되는 6가지 습관'을 이야기 해 주신다고 합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6가지 습관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하고 있는 먹고, 싸고, 놀고, 씻고, 자는 것과 내 몸을 아껴서 잘 쓰기가 있습니다. 항상 하던 일이지만 항상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이 중에 하나라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먹지 않는다면? 화장실에 갈 수 없다면? 어린이들이 제대로 놀지 않는다면? 씻지 않고 산다면? 잠을 자지 않는다면? 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봤습니다.
하나라도 절대 빠뜨릴 수 없는 일상 생활!
저도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골고루 먹어라, 씻어라, 빨리 자라 등 많은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늘 하고 있었던 먹고, 싸고, 놀고, 씻고, 자는 것을 어떻게 잘 해야하는지 엄마가 잔소리 백 번 하는 것 보다 아이들이 직접 책을 보고 느낀다면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닥터영의 의학만화 1>에는 최고 튼튼한 아이가 되는 6가지 방법 중에 '내 몸 아끼기' '잘 놀기' '잘 먹기'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COVID-19'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잘 씻기' '잘 싸기' 잘 자기'는 2권에 있습니다.
▶내 몸 아끼기 ; 코 파지 말아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코를 파서 입에 자주 넣어요.
맛있게 먹기도 하지요. 막내 아이도 코 속에 코딱지가 있으면 답답하니까 바로 코딱지를 파다가 코피가 난 적이 여러 번 있어요. 처음에는 코피가 나니까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코를 파면 안되는 이유는 콧속은 약한 점막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코는 먼지를 걸러주는 공기 청정기 역할도 하는데 점막이 다치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손에 있는 세균이 콧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구요. 우리가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하려고 열심히 손을 닦잖아요. 바로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코는 어떻게 생겼는지, 코피는 왜 나는지, 코피가 나면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하는지 닥터영의 설명을 꼭 읽어보세요. 코를 제일 많이 파는 막내에게 코를 왜 파면 안되냐고 물어보니 이미 책을 읽었던 막내가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 해 주네요. 역시 스스로 깨달아야 안 좋은 습관을 줄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잘 놀기 ; 게임을 할 때는 조절이 필요해요!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서 지내는 날이 많아지면서 저희 집에도 코로나 이후에 달라진 점은 주말에 가족끼리 게임을 한다는 거예요. 초1, 초3, 초5학년인 저희 아이들은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요. 그래서 핸드폰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플* 게임기를 텔레비젼에 연결해서 게임을 해요. 핸드폰 게임이 아니기때문에 수시로 하지는 않지만 주말에는 꽤 많은 시간동안 게임을 해요.
닥터 영도 '잘 놀기'에서 게임을 다뤄주셨네요. 요즘 아이들의 큰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밖에서 노는 것 보다 게임을 더 많이 하게 되니까요. 이 책에는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부모님까지 게임에 빠졌네요. 게임은 전부 단점만 있는 건 아니죠. 분명 장점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장시간 게임을 할 경우 많은 문제로 이어집니다.
게임 중독에 빠지는 이유를 닥터 영이 가르쳐 주네요. 게임을 하면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도파민은 우리에게 행복과 쾌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인데, 게임을 하는 동안 도파민이 계속해서 뇌에서 만들어지면 이 즐거움에 익숙해지게 된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들면 불안을 느끼게 되어서 다시 게임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건 분명 게임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어른들이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 중독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 중독이 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닥터 영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COVID-19
전 세계에 많은 슬픔과 고통을 가져다 준 코로나 바이러스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뭔지도 모르고 불안에 떨면서 문 밖에 나가지도 못 하고 집에 머물렀던 적도 있었죠. 지금도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어 수도권 학교는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아이들 세 명이 모두 동시에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었죠. 이제 밖에 나가려면 마스크는 필수, 거리 두기, 체열 검사와 손소독은 습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 수도 없고, 체육 시간도 짧아졌어요.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모두 책 한 권씩은 쓸만큼 할 이야기가 많을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도대체 뭔지 닥터 영이 자세하게 설명 해 줘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듯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제대로 방어할 수 있겠죠. 외출하고 온 후에는 비누로 손을 꼭 깨끗이 씻기, 마스크 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손을 씻을 수 없을 때는 손소독제 사용하기 등 1년 동안 개인 방역을 잘 해왔습니다. 닥터 영도 지침들을 잘 따르고 잘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까지 우리를 괴롭히지는 못 할 거예요.
일상 생활에서 늘 해왔던 나쁜 습관에 대해 우리 아이들에게 막연하게 이야기했었어요. 그런데 닥터영이 전문적으로 설명을 해 준 책을 읽고 아이들이 이해하고나니 자연스럽게 실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설명으로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책이라서 초등 1학년도 볼 수 있었어요. <닥터영의 의학만화> 2권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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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