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 - 글쓰기가 쉬워지는 30일의 기적
강승임 지음 / 다락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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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쉬워지는 30일의 기적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

글 강승임 / 그림 김은미 
다락원 출판 
 2021년 6월 21일 발행

◆ 작가 소개

강승임 님은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철학 박사 공부를 하고 있고,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독서와 논술, 인문학 등을 가르치고 있어요. 저서로는 <초등학생 반듯한 글씨체 만들기>  <초등 국어개념 한 컷 그림사전> <나를 지키는 열두 가지 말>  <한 문장부터 열 문장까지 초등 글쓰기> 등이 있습니다.




바른 문장 만들기 비법을 알면 누구나 글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글쓰기 하자" 라고 한다면 과연 학급에 몇 명이 좋아할까요? 대부분 "우~~~"라는 야유를 보낼 것입니다. 엄마들에게도 글쓰기는 스트레스입니다. 아이들 숙제 대부분이 글쓰기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더욱 많아진 글쓰기는 아이와 엄마에게 더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배움노트, 독서기록장, 일기 쓰기는 기본이고, 학교에서 단원 끝나고 보는 서술형 평가, 문제집에 과목마다 포함되어있는 서술형 문제 등 글쓰기는 아이들이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글쓰기를 왜 싫어할까요? 아이들은 글쓰기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글씨 쓰는 게 싫다,  글씨를 쓰면 손이나 팔이 아파서 못 쓰겠다 등 다양한 이유를 말합니다. 저는 그 중에 제일 큰 이유가 글쓰기를 어떻게 하는지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싫어하는 게 아닐까 생각 해 봤습니다. 



물론 저학년 때 글쓰기를 배웠겠지만 그때는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인지하지 못 했던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글쓰기 방법을 이렇게 배웠다고 말 한 적은 없어요. 물론 저도 글쓰기를 어떻게 배웠냐고 물어 본 적도 없었고요. ㅜㅜ 저학년 때는 학교 적응 하느라, 친구 사귀느라, 학교 교과 수업 따라가느라 굉장히 정신이 없었거든요. 



 답이 없는 저만의 숙제는 '글쓰기를 어떻게 시켜야 할까' 입니다. 글쓰기를 가르치는 책을 여러 권 봤는데, 어른들이 이해를 한 후에 아이에게 다시 가르쳐야해서 좀 어려웠어요.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는 아이들이 매일 2장, 하루 15분씩, 30일 동안 바른 문장 만들기를 연습하면 1단계에서는 한 문장 쓰기로 시작하지만 마지막 단계에서는 세 줄 이상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저자는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차근차근 익힐 수 있는 바른 문장 만들기 비법을 알려주셨어요. 

1단계 - 바른 문장의 구성을 배워요.​

2단계 - 뜻을 제대로 담은 정확한 문장 만들기를 익혀요.​

3단계 - 꾸미는 말로 문장을 생생하고 자세하게 표현해요.​

4단계 - 상황에 맞는 표현과 접속사로 문장을 매끄럽게 표현해요.​

5단계 - 각 주제에 맞는 세 줄 글쓰기를 연습해요.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 중에서

저는 초등 3학년, 5학년 아이와 함께 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글쓰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글쓰기 숙제가 있다면 열심히 씁니다. 열심히 쓰더라도 글쓰기의 올바른 방법을 익힌다면 자신의 생각을 더 잘 표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1단계부터 시작했습니다. 30일 동안 꾸준히 한다면 글쓰기 자신감도 생기고 나중에 중학교 논술형 시험도 걱정없이 볼 수 있겠죠?





1단계 바른 문장의 기본기 다지기 중 바른 문장을 쓰려면 글꼬리를 짧게 쓰고, 군더더기 표현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어른도 잘 안 됩니다. 저도 모르게 문장을 쓸 때 문장을 길게 씁니다. 불필요한 군더더기 표현을 정리하고 문장을 깔끔하게 쓰기 위해 아이들과 연습했습니다.  


▶ 한 단어로 합쳐 보세요.

* 겨루기를 하기 전에 상대와 악수를 했다.
-> 겨루기를 하기 전에 상대와 ________.

* 갓 구운 밤은 아주 맛이 있어요.
-> 갓 구운 밤은 아주 ___________.​

▶간결하게 고쳐 써 보세요.

*음식점에서 우동과 김밥을 먹고 있다.
->음식점에서 우동과 김밥을 __________.

*짜장면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짜장면이 제일 __________.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 1단계 중에서

우리가 흔히 썼던 문장입니다. 나도 모르게 문장을 길게 쓰고 있었어요. 저와 아이들도 이번에 바른 문장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아직은 너무 어렵네요. 😆




 문장의 기본을 익히면서 평소에 알쏭달쏭 헷갈렸던 띄어쓰기도 익힐 수 있었어요. 우리말은 단어와 단어 사이를 씌어 쓰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라는 문장으로 띄어쓰기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잖아요. 띄어쓰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고 하면서 깔깔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단어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띄어쓰기가 올바른 것을 고르세요.

*자는 척했다. (    ) , 자는척 했다. (   )

*너밖에없어. (    ) ,  너밖에 없어.(    )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 2단계 중에서




문제를 보니 정말 알쏭달쏭 헷갈리죠? 아이들은 알쏭달쏭 얼마나 헷갈리겠어요. 초등 고학년도 중학교  입학하기 전에 글쓰기 기본부터 다시 연습하면 좋겠어요. 알긴 알지만 왜 그렇게 써야하는지 모르고 썼다면 이번에 이유를 알기를 바라요. 


▶다락원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rakwon_pre/
다락원 초등국어책
https://bit.ly/3isna1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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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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