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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뭐예요? - 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 ㅣ 초등 자연과학을 탐하다
앤 루니 지음, 냇 휴스 그림, 윤혜영 옮김 / 빅북 / 2021년 5월
평점 :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우주로의 탐험 여행!
여러분을 우주의 신비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 이 책은 <진화가 뭐예요?>와 시리즈로 구성된 도서입니다.
<우주가 뭐예요?>
글 앤 루니/ 그림 냇 휴스
감수 윤태정, 이동탁
옮긴이 윤혜영
빅북 출판
2021년 6월 20일 발행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보더라도, 길을 걸어가더라도 질문을 많이 합니다. 아이들이 "우주가 뭐예요?"라고 질문한다면 뭐라고 대답해줘야 할까요? 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을 엄마가 다 알고 있다면 재미있게 술술 이야기 해 줄 수 있겠지만 저도 잘 몰라서 모르는 것은 함께 책을 찾아보자고 합니다. 요즘 큰 아이가 과학 시간에 우주에 대해서 배우고 있기 때문에 <우주가 뭐예요?>를 함께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가끔 시골에 놀러가면 밤하늘에 있는 별을 보면서 별자리를 찾기도 해요. 별을 보고 있을 때 우리가 바라보는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별똥별은 어떻게 생기는건지 우리가 지구에 더 살 수 없다면 미래에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별은 과연 있을까 궁금증이 많아집니다.
<우주가 뭐예요?>는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에서부터 우주가 성장하는 과정을 저절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초등교과서와 연계된 과학 그림책이라서 아이들이 우주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어마어마하게 신비로운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셀 수 없을 만큼의 무수히 많은 별이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망원경도 없이 별을 어떻게 관측했을까 궁금했었는데, 맑은 밤하늘에서는 최대 5000개 정도의 별을 관측했다고 해요. 하지만 도시에 살고 있는 저희는 빛 공해로 고작 40개 정도만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망원경 없이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자리 '카시오페이아'는 지구에서 각각 다른 거리에 있는 수십억 개의 별 가운데 정확히 5개로만 이루어진 별자리라고 하네요. 새롭게 알게 된 건 5개의 별의 거리가 550광년, 410광년, 228광년, 100광년, 55광년으로 전부 다르다는 거예요. 하나로 이루어져있는 별자리인줄 알았는데 각각 다른 별이 모양을 이루고 있었네요.
예전에는 눈으로만 관측했던 밤하늘은 망원경을 발명하면서 천체 망원경으로 관측하게 되었고, 이제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주에 직접 나가서 탐사하고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우주에 대해서 밝혀낸 것보다 더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우주는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해야 할 신비로운 곳입니다.
태양이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밝은 햇빛이 비치고 있는 곳에서 가만히 서 있으면 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생각하시겠죠? 우리는 태양이 뿜어내는 에너지 없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오늘도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길을 걸어갔지만 태양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은 없어요. 비가 온 후 무지개를 발견하면 신기해 하면서 왜 일곱색깔 무지개가 되는지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햇빛을 백색광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햇빛에는 파장이 여러 가지로 다양한 빛들이 많이 혼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햇빛 중에서 우리가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는 빛인 가시광선은 우리가 아는 무지개 색깔인 일곱 가지 빛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우리 눈에 일곱 빛깔 무지개가 보였나봅니다. 이런 내용 모두 이 책 속에 들어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우주가 뭐예요?>에는 재미를 더해 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어요. 우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나 [유명한 주요 인물 탐구], [직접 확인해 보세요],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곳곳에 숨어있어서 책을 읽다보면 과학 상식도 점점 쌓이게 됩니다.
5학년 교과과정에 나오는 태양계를 살펴볼게요. 태양계에는 태양과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인 8개의 행성들이 있고, 수백 개의 위성들, 수십억 개의 소행성과 혜성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우주 만들기를 할 때 이 책을 보면서 행성들의 색이나 모양을 관찰하기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우주의 연대표를 보면 우주의 탄생과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정보와 자료가 들어있기 때문에 좀 어려운 어휘가 많이 나옵니다. 모르는 어휘가 나올 때는 그냥 넘어가지 말고 어휘 해설을 참고하면서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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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