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 곤충이라면 어디든 달려간 곤충학자 에벌린 똑똑한 책꽂이 23
크리스틴 에반스 지음, 야스민 이마무라 그림, 엄혜숙 옮김 / 키다리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곤충이라면 어디든 달려간 곤충학자 에벌린​

크리스틴 에반스 글
야스민 이마무라 그림
엄혜숙 옮김
키다리 출판
2021년 3월 31일 발행



◆ 작가 소개

크리스틴 에반스 님은 남편과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영국 작가 입니다.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는 그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그림책은 루시 에벌린 치즈맨이 어떻게 곤충학자가 되었는지, 곤충을 연구하기 위해 어떤 모험을 떠났는지, 그녀의 끊임없는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책입니다. 벌써 면지에서부터 곤충이 많이 보이네요. 루시 에벌린 치즈맨의 곤충 사랑을 면지에서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국 곤충학자 루시 에벌린 치즈맨이 있다면 한국에는 곤충학자 정부희 박사님이 계십니다. 책 뒤쪽에 보면 두 분의 이야기가 있으니 곤충학자가 꿈인 친구들은 꼭 읽어 보세요. 


1900년대 초반 영국에서는 여자들이 투표할 수 없었고, 여자들은 거의 대학에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며 수의사가 꿈이었던 에벌린은 수의사가 될 수 없었어요. 그 당시에는 여자들은 수의사가 절대 될 수 없었거든요. 에벌린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병든 동물들을 도울 수 있는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개를 돌보는 간호사가 되어 일을 하던 중에 런던 동물원에 있는 곤충의 집 운영할 사람을 뽑는 다는 소식에 에벌린은 바로 달려갔습니다. 


이 그림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에벌린은 갔어요."

입니다. 에벌린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도전하는 일에는 무조건 갑니다. 도전하는 에벌린의 생각과 행동이 너무 멋지게 보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할 때 포기하지 않고, 비슷한 다름 길을 선택하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에벌린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처지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선택하며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에벌린처럼 당신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 에벌린처럼 꿈을 이루고 싶어도 이룰 수 없었던 적이 있었나요? 에벌린처럼 어떤 것을 좋아해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노력한 적이 있나요? 에벌린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탐험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가지 말라고 하는 길에 나선적이 있나요?  그녀의 삶이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보는 그림책이지만 부모인 저는 에벌린의 삶을 보면서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분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에벌린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어요.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은 에벌린처럼...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 거예요."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중에서..



#여자는곤충을좋아하면안되나요 #똑똑한책꽂이 #키다리출판 #곤충학자에벌린 #인물그림책 #그림책 #책자람카페 #서평이벤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