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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토론의 기술 -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고 주장에 힘을 더하는 토론 연습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6
이강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월
평점 :
청소년 인문 16
<무기가 되는 토론의 기술>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고 주장에 힘을 더하는 토론 연습
이강휘 지음
(주)자음과모음 출판
2021년 1월 30일 발행
◆ 작가 소개
이강휘 님은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국어는 훈련이다> <어쩌다 보니 재즈를 듣게 되었습니다.> <에고, ego! 시 쓰기 프로젝트> 시집<내 이마에서 떨어진 조약돌 두 개> 가 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묻고 답하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게 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꽤 능숙하다는 것이다.
반면, 왜 그렇게 생각했니?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이때 긴급처방이 될 수 있는 것이 토론이다. 모든 청소년들이 타당한 근거를 토대로 의견을 펼치고 논리적으로 비판할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희망하면서
이 책이 토론을 궁금해하는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무기가 되는 토론의 기술> 저자 이강휘
<무기가 되는 토론의 기술> 은 내가 먼저 토론의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토론의 정의는 인터넷 검색을 해도 쉽게 나온다. 토론에 대한 책은 도서관에서도 인터넷 서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토론을 직접 해보기도 했고, 토론하는 동영상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토론이 왜 어렵게 느껴지는지... 저자는 <무기가 되는 토론의 기술> 로 '토론=어려움'이라는 공식을 깨뜨려 줄 것이라고 말한다.
토론은 왜 하는 걸까? 토론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토론의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은거지. 전부 다 알아야 하는걸까? 토론을 하려니 용어와 방법이 너무 어려워.
토론을 우리들이 할 수 있을까? 등등... 토론에 대해서
제대로 해 보려고 해도 시작조차 할 수가 없었다.
<무기가 되는 토론의 기술>에는 자유토론, 토론문 쓰기, 고전식 토론, 토론 연극, 세다토론까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 책에는 구르미, 박태하, 남재우, 성지유 라는 4명의 친구들과 토론하리 동아리 지도 선생님인 신비 선생님이 등장한다.
4명의 친구들은 이미 학교에서 없어진 토론하리 동아리를 부활시키며 신비 선생님 지도하에 즐거운 토론하리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다.
"토론은 말을 하는 연습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말을 듣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무기가 되는 토론의 기술> 중에서
요즘 아이들은 자기 주장을 정말 잘 한다. 책도 많이 읽으니 아는 지식도 많아서 자기 생각을 잘 말한다. 하지만 친구가 이야기를 다 마칠때까지 들어주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 이야기가 다 끝나기도 전에 끼어들거나 다른 친구가 이야기 할 때 다음에 어떤 말을 할까 다른 생각을 하느라고 못 들어서 친구가 어떤 말을 했는지 모를 때가 많다.
신비 선생님이 토론하리 동아리에서는 4명의 친구들에게 토론을 어떻게 알려주셨을까?
신비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프라이드 치킨이 좋은지, 양념치킨이 좋은지 질문하면서 시작했다. 학생들의 대답을 들으면서 토론의 주제인 논제를 정했다.
이렇게 토론의 주제를 정하기까지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토론하리 동아리에 함께 참여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논제라는 말이 이렇게 쉽게 설명되는 단어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론하리 동아리에서 신비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에게 토론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면서 정리해주시는데 꼭 교실에서 토론 활동을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토론에 대한 팁도 중간 중간 나와있고, 신비 선생님의 보충수업으로 토론에 대해서 한번 더 정리해 주시고, 토론 관련 책도 소개해 주시니 참고하면서 정리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청소년들이 평소에 관심가질 만한 주제의 이야기로 토론하리 친구들이 토론한 이야기를 읽고나니 토론 스킬을 업 시킬 수 있었다. 아직 초등5학년인 큰 아이가 읽어도 충분히 이해 할 만한 책이다. 신비 선생님과 토론하리 동아리 친구들이 토론 했던 이야기를 수시로 재미있게 읽는다면 나도 모르게 토론을 익히게 될 것이다. 물론 직접 토론하리 동아리 친구들처럼 토론을 해봐야겠지.
토론하리 동아리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토론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진다. 올해에는 신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토론을 시작해봐야겠다.
"유튜버를 꿈꾸는 구르미,
똑 부러지는 우등생 성지유,
예비 프로게이머 박태하,
부산에서 전학 온 남재우.
네 친구가 토론 동아리
'토론하리'에서 활동하며
여러분을 토론의 세계로 이끌 거예요."
<무기가 되는 토론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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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