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미래교육 전략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정규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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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공하는 미래교육 전략>​
이정규 지음
자음과모음 출판
2020년 12월 21일 발행

◆저자 소개
이정규 님은 다양한 교육과 직업 세게를 경험한 창의융합교육 정책전문가이자 교육심리학자다. 현재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융합교육단장으로 근무 중이다.
미래교육 혁신, 노벨상 수상자 및 세계의 부자 등 성공한 창의융합형 인물 연구, 아이의 정신 건강에 대한 콘텐츠를 이 책에 소개하였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미래를 걱정할게 아니라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공하는 미래교육 전략> p18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학습이 많아진 지금 아이들에게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미래의 직업은 어떻게 달라질지, 코로나 이후에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며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이런 고민을 한 번은 했을 것이다.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나도 고민하며 누구에게 물어 볼 사람도 없이 혼자 고민하고 있는 중이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공하는 미래교육 전략>은 부모가 궁금해 할 내용이나 질문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다.

1장에서는 우리가 살아왔던 시대와 달라진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 학교교육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나아가 미래 사회가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화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2장에서는 미래 사회의 혁신역랑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미래의 직업 보고서를 분석, 세계적 부자와 노벨상 수상자 등 성공한 사람의 특성을 통해 혁신역량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아이의 혁신역량 키워주기에 대해서 살펴 본다.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

이 글을 읽으면서 어찌나 반성을 했는지....
요즘 코로나로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다보니 교과 학습도 엄마몫이 되어버렸다. 그렇게되니 아이를 혼내는 횟수도 많아 졌다. 결과적으로 엄마 화때문에 아이를 혼내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자녀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한다. 아이가 잘못을 고치려 하기보다는, 그 수치심과 불안감만 가슴에 담아두고 다른 가족이나 친구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좋지 않은 행동으로 이어갈 수도 있다고하니 엄마인 나의 감정 조절부터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헬리콥터맘' '타이거맘' '잔디깎기맘' '세상에서 가장 긴 탯줄이라 불리는 스마트폰으로 관리해주는 맘' 중에 당신은 어떤 맘인가?

(세상에서 가장 긴 탯줄이라 불리는 스마트폰이 좀 충격이었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스마트폰에 대한 표현이 너무 적절해서 재미있기도했고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했다.)

아이의 마음을 얻는 일,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일은 따뜻한 포옹이나 손을 맞잡아주는 소소한 스킨쉽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지금 시작해보면 어떨까?

◆미래로의 변화, 속도보다 방향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화상수업 등 3년 전만해도 생소하게 들렸으며 우리에게 이런 날이 언제쯤 다가올까 불안해하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생활 속에 단번에 들어오게 될줄이야.
지금은 이미 생활 속에서 적응 되었고 신기하지도 않다.

저자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의 융합시대를 맞아 기존 직업 세계의 흥망, 학교교육의 변화 등을 살펴보면서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의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제는 단순 지식의 시대는 끝났다. 2015 교육개정에도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한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그런 교육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미래를 리드할 아이에게 꼭 필요한 혁신역량은 무엇일까

"세상이, 교육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개인의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집단의 창의성이 더 돋보이는 시대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리드하는 사람이 미래에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세계 슈퍼리치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책을 읽고 토론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방법이 독서라고 한다. 이미 다른 책이나 tv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나온 이야기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을까.

20년 전 내가 대학에 다닐 때는 교수들의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에 달달 ~ 외워서 시험보면 끝이었다. 하지만 지금도 이런 강의식 수업을 하고 있단 말인가.

학생들이 질문하지 않으니 교수들도 몇 년 전 강의 노트를 가지고 강의해도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는 슬픈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여야 한다. 앞으로도 그런다면 우리나라는 큰 발전이 없을 것이다. 미래로 나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는 창의력, 융합력, 자기 주도력, 공간협업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키우는 혁신역량중에 한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가정에서 창의력을 키우려면 아이가 자주 질문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질문하고 나서 기다려 주는 것, 부모의 의견은 가능한 한 나중에 제시하라고 한다.​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한 아이일수록 창의력이 발달한다고 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하며 토론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주라고 한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하다. 아이들은 보통 쓰는 걸 싫어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평가와 칭찬, 인정하는 말을 자주 하라고 한다. 긍정적인 말보다 혼내는 말을 더 쉽게하게 된다. 앞으로는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자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창의적인 가정환경을 위해 부모도 함께 노력해야한다. 거창한 방법이 아닌 일상에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보며 질문하고 어떤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기위해 함께 고민해보는 걸 알려주었다. 정말 누구나~ 다~아는 방법, 하지만 소수만 하는 방법..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전략!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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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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