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닐 수도, 떠날 수도 없을 때 - 내면적 자기퇴직 증후군에 걸린 직장인 마음 처방전
박태현 지음, 조자까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내면적 자기퇴직 증후군에 걸린 직장인 마음 처방전
<회사를 다닐 수도, 떠날 수도 없을 때>​
글 / 박태현
리더쉽 및 조직개발 분야의 국내 최고의 전문가.​
그림 / 조자까
직장인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

"회사만큼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곳도 없다.
회사 생활이 불행하다면 인생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당신이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회사는 '원래 그런 곳이야!'라는 생각부터 떨쳐버려야 한다. 그리고 회사에서 지금보다 더 낫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이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회사를 다닐 수도, 떠날 수도 없을 때> 박태현

'내면적 자기퇴직 증후군'이 뭘까? 퇴직 하고 싶다는 마음인가..예상하고 계셨죠?
'내면적 자기퇴직 증후군'은 몸은 조직에 머물러 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이 떠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독일의 라인하르트 휀은 이것을 '직장인의 내면적 자기퇴직'이라고 합니다. 저는 회사라는 조직에서 제대로 생활해 본적이 없지만 책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신랑의 회사 생활을 생각해보며 완전 공감했습니다!!!

'내면적 자기퇴직 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것의 해소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 해결 방법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마음을 위로하는 책이나 자기계발서는 설명문으로 되어있잖아요~ 재미없고 어려운 이야기일 것 같았는데 저자가 독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이해하기 쉽게 썼어요.
이 책을 읽는 동안 ~ 정말 재미있는 웹툰 소설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조자까님의 일러스트가 함께 있어서 그랬나봅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등장인물이 나와요.

"심리적 욕구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조직이라는 한정된 사회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에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네 가지 욕구가 존재한다. "

저자는 네 가지 욕구를 이 책을 통해 '네 가지 동물'로 상징했습니다.

1. 당나귀 퍼니 - 존중받고 싶은 욕구
2. 강아지 로티 - 회사로부터 특히 상사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
3. 수탉 보이스 -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 욕구
4. 고양이 익스퍼 - 정체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욕구​

당나귀, 강아지, 수탉 그리고 고양이.

(딸, 신랑에게 이 책 내용을 이야기해줬는데.. 딸이 브레멘 음악대에 나온 동물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작가님..이 책에 나온 동물과 브레멘 음악대에 나온 동물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이 책을 읽는 분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네 가지 동물을 확인하고 만나기를 바라요.
챕터 중간중간 등장하는 조자까님의 일러스트를 살짝 볼게요~ 책 내용을 그대로~ 표현했어요~ 아마 직장인의 모습, 마음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듯 합니다.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

주인공 희석의 멘토링 노트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나중에 다시 책을 보거나 다른 분들에게 이야기를 해줄 때 좋을 듯 합니다.
샤크 포스트잇은 무언가 써야할 일이 있을 때마다 샤크 멘토님이 쓰고~희석에게 보여준 내용이지요~. 중요한 내용이기때문에 샤크 메모지가 나왔다면 한번 더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정리해보세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회사 생활 열심히 하고 있는 신랑을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다 읽은 후에 '자신의 원인,증상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활용해서 이야기 나눈 후에 처방전을 읽어줬습니다. 나의 욕구에 대해서 알아보니 마음이 조금 홀가분해진듯 보입니다.

낚시를 하던 변차장이 물고기의 생각을 읽었던 것처럼 내 마음속의 네 동물의 욕구를 잘 생각해보고 보살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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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캣책곳간 서평이벤트로써 중앙북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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