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 제25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작 사건 3부작
가쿠타 미츠요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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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사랑 그 어느것도 버릴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어쩌면 남의 모습이 아닌 나의 모습일수 있습니다 흥미 위주가 아닌 진실의 내년으로 읽었으년 하는 올해의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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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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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만 첨단 과학적인 이야기가 전개되고 평범한 이야기 이지만 끝까지 긴장감을 풀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올해의 책으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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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 제25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작 사건 3부작
가쿠타 미츠요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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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돈' 그까이꺼, 그런데 슬프다 


가쿠다 미쓰요의 [종이달],  

얼마전 미야자와 리에의 주연으로 영화가 개봉이 되어 더욱 유명해진 소설 [종이달]


처음 이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정말 우연이었다 

하지만 난 이 우연에 너무나 많은 슬픔과 아픔을 느끼게 되었다


" 우메자와 리카 "


이 소설속의 주인공이다 

한때는 유복한 가족에서 많은 것을 가지고 태어 났지만 그는 사실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었다

그의 부모가 가진 재산은 단지 그를 한때나마 편한 삶을 살았는지 몰라도 

부모의 재산이 리카를 행복하게 해주진 못햇다


소설은 정말 단순한 내용이다 한 은행원이 거액의 횡령 사건..?

하지만 소설속 내용은 단순할지는 몰라도 소설속 감정은 너무 치열하다 

영화속에는 서스펜션, 

흥미위주로 이야기 하지만 

소설은 그렇게 변화가 심하지는 않는다

사실 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작가인 가쿠다 미쓰요는 소설속에서 많은 상황 변화를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주인공인 우메자와 리카의 심리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제대로 심리를 설명해 주지도 않는다

단지 그 심리를 글을 읽는 독자가 유추해야 한다


작은것 하나하나가 비수처럼 책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인간에게서 행복 이라는 것은 사실 작은것에서 시작이 된다 

마음에 맞는 사람과 식사를 한다든지, 이야기를 나눈다던지, 아니면 차라도 같이 마신다던지, 

그 작은것이 행복함인데 사람들은 그것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해주는 것이 오히려 상대방을 슬프게 할수도 있다는 것도 잘 인식하지 못한다

특히 특별한 소속감이 없는 주부에게는 더 심하게 다가올수도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남편 출근준비를 하고 출근하고 나면 집안일을 정리하고, 

잠깐 시간이 있으면 친구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낮에 시간이 나면 무언가 배우러 다니고 

그리고 다시 남편 퇴근후에 저녁준비를 하고 

그러다 보면 주부의 인생인란게 무엇인가 회의감이 들고..


이런것이 무기력감 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오히려 낮다

정작 본인은 무기력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인생을 살아간다는게 더 큰 문제가 된다


우메자와 리카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사실 잘모른다 

그리고 행복이 무엇인지도 잘모르는것 같다

남편과의 부부생활도, 남편과의 작은 식사 지리도, 그저 남편이 자신에게 어떤 불편을 느낄까바,

오히려 남편에게 더 신경을 쓴다

이것이 바로 그녀를 범죄로 이르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개인과 개인, 친구와 나, 남편과 부인, 상대방의 배려는 자신을 더 힘들게 한다 

힘들게 하는지도 모르게 자신은 수렁속에 빠지게 된다

언젠가 그 수렁의 끝에 도착해야지만 자신의 수렁에 빠진것을 알게 된다

그것이 행복의 마지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찾아 결국 수렁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것의 원인은 사실 가족이라는 것이다

부유한 아버지가 어떤 금전적인 것이 아닌 사랑으로 행복을 가르쳐 주었다면 ...

마음을 나눌수 있는 친구가 진심으로 대화로써 행복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었다면 ...

부부가 그냥 사는것이 아닌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행복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웠다면 ...

우메자와 리카는 그렇게 큰 수렁에 빠지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 히라바야시 고타 "


소설속 고타의 역활은 중년의 부인과 불륜의 관계이다 

나이 차이도 많은 우메자와 리카와, 그는 진정 사랑을 했을까?


리카와의 사랑은 사실 중요하지 않은것 같다 

리카는 고타에게 해주는 모든 행위가 행복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본인이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졌을때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상대방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베푸는 것이다


자신이 베푸는 것이 상대방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면 베푸는 자신도 행복 이라고 생각한다

자선단체에 기부행위로 인해 다른사람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감정을 자신이 느낄수 있기 때문에 기부행위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역시 베푸는 자신만 있고 상대방은 존재하지 않는것이 문제다


어쩌면 리카가 베푸는 물질적인 것을 고타가 행복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고타는 삶의 행복이라고 생각 했을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십대의 청춘, 그런 그에게 우메자와 리카는 사랑하는 여성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호기심 이었던것 같다

거기다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부의 즐거움 .. 


고타에게는 리카의 재력이 행복 이었다 

리카와의 대화는 어린아이의 투정과도 같은 것이다

어린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달라고 어른에게 조르듯이 고타는 리카에게 항상 조르고 있다

물론 직접 요구하지는 않는다

그런 고타에게 무엇인가를 해주는 것이 리카에게는 잠시동안의 행복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 리카도 고타도 외로움에 지친 인간들이다 

서로 외로워 하면서도 외롭다는 것을 인지 하지 못한다


불꽃놀이장면에서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고 

그저 먼하늘의 불꽃만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웬지 모를 슬픔이 눈앞을 가리게 한다



" 오카자키 유코 "


어쩌면 현대를 사는 주부들의 표상 일지도 모르겠다

남편의 뒷바라지 , 힘든 육아, 아껴야만 살아갈수 있는 현대인,


유코는 그런 이미지이다 

우메자와 리카의 동창생 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우메자와 리카의 또다른 모습일지도 모른다

평범하게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고 그아이에게 헌신하는 요즘시대의 평범한 사람과 같은 ...


그런데 유코는 행복할까?

남편의 월급으로 집세를 내고,

한푼이라도 아끼면서 절약하면서 사는 것이 진정 행복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리카가 처음부터 바라는 것이 그런삶 이었다

만약 유코와 같은 인생을 산다면 리카는 행복 했을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복한 부모 밑에서 무엇하나 아쉬울것도 없는 어린시절의 리카는 행복이라는 것을 모르고 자랐던것 같다


행복이라는것이 그렇게 거대한 것은 아닌데, 

작은 무엇이라도 행복이라고 생각했으면 리카는 결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을것이다

리카가 도와준 어느 이름모를 나라의 아이들의 편지가 리카에게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못 가르쳐 주었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리카의 도움은 큰 행복일수 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는다면...

오카자키 유코도 한평생 행복을 찾지 못하고 말것이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것이 과연 행복한 삶이 될수 있을지 나역시 의구심이들게된다

행복이란 정말 무엇일까?



" 우메자와 마사후미 "



우메자와 리카의 남편 

마사후미를 보면서 난 순간 움찔 하고 만다

너무도 나와 비슷한 모습에..


부부가 한평생 같이 산다고 하지만 한평생 같이 행복하다고는 말할수 없는것같다

살면서 서로 부딪치고 서로 이해하며 서로 공감해야 행복할수 있을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마사후미는 리카를 진정 사랑하면서 행복을 찾으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마사후미에게서 행복이란 무엇이었을까?

부부가 한평생 같이 산다고 하지만 실제로 부부가 얼굴을 마주보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아침 저녁 짧은 시간만 마주 보고 그나마 생활에 지쳐 있다면 서로 대화가 부족할것이다


부부의 대화는 서로의 배려가 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자신이 원하는것을 이야기 하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

그것이 설령 자존심이 상할지리도..

안되면 듣는것 만큼이라도..


소설속 마사후미는 너무도 재미없는 남편이다

같이 식사를 해도 무엇을 먹을것인가 서로 상의해야 하지만 그런면이 부족해 보인다

누가 계산을 하는것은 중요치 않다 

서로가 무엇을 먹을까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한번쯤은 고민이 필요했다


부부가 서로 떨어져 있으면 마음에서 멀어지기 마련이다

미래를 위해 서로가 헤어져있는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살아가는데 필요한것이 꼭 돈 만은 아닐것이다


조금아낀다고 서로가 행복해 지지 않는 것처럼..



" 종이달 "


소설속 종이달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가장 행복한 한 때'를 의미 한다고 한다

" 우메자와 리카 " " 히라바야시 고타 " " 오카자키 유코 " " 우메자와 마사후미 " 

이들 모두가 간절히 원한것은 "행복한 바로 그 순간 " 이었다


하지만 누구도 행복이란것이 무엇인지 잘몰랐던것 같다

그저 종이달 아래서 서있는 것이 행복이 아니다


종이달은 하나의 허구적 상상속의 세계일지도 모른다

실제 달 아래서 서로가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이 절실해 보인다

그렇다면 나의 삶속의 행복은 무엇인가?


나역시 현재가 아닌 미래의 행복만을 추구하면서 살고 있다

지금당장은 불편하지만 미래에는 편해지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현실을 외면하고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대화를 잠시 보류했던 적은 없었는지,

비싸다는 이유로 가족이 원하는 식사를 외면했던 적은 없었는지,

힘들다는 이유로 가족의 진지한 물음에 건성으로 대답한적은 없었는지,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로 친한 친구의 배려를 무시했던 적은 없었는지,


지금 이순간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반성해 본다

난 종이달 아래서 행복한 순간을 기원하는 것 보다

실제 달 아래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에 대하여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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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몰락
제임스 리카즈 지음, 최지희 옮김 / 율리시즈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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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화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화폐를 단순 가치의 교환 척도라고만  생각 한다면 큰 오산이다
예를 들어 내가 가진 사과 한개와 옆사람이 가진 빵한개를 단순히 교환의 척도로 화폐를 생각한다면
난 사과 한개로 빵 하나만 얻을수 있을뿐이다


하지만 만약 내일 내 사과는 빵이 두개가 될수도 있고 아니면 빵을 구할수 없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화폐는 단순교환의 도구가 아니라 가치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문제는 이처럼 화폐속에 담긴 가치가 높아질때도 있다 그 가치가 하락하여 전혀 쓸모없는 것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화폐는 누가 만들고 내고 있을까?


만약 내가 화폐를 만들다면 많은 사람이 사용해 주지 않을것이다
내가 만든 화폐의 신용도를 측정할수 없기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화폐는 국가가 대부분 만든다
국가 라는 신용도를 담보로 화폐를 만들어 내면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게 된다


그런데


국가의 신용도가 하락하여 그 국가의 화폐를 믿지 못할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경우가 국가 신용도 몰락으로 인한 국가파산 이라고 한다 보통 모라토리엄 이라고도 말한다
우리 역시 1997년 IMF 사태를 경험하였고, 2007년미국발 금융위기를 통하여 신용위기를 경험한바 있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라고 말하지만 금융의위기는 기회가 아니라 몰락이다

몰락된 금융이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과 고통이 따르게 된다
이런 금융의위기, 화폐의몰락을 이야기한 책이 있다


바로 제임스 리카즈의 [화폐의몰락] 이다 이 책은 복잡한 금융과 화폐의 위기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저술이 되어있다
복잡한 경제이론이나 수치계산은 이책에서 언급하지 않는다


그냥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정도의 용어만 알고 있다면 쉽게 이해할수 있다

이책을 보면서 3년전 쑹훙빙의 [화폐전쟁]이 생각이 났다

쑹훙빙의 [화폐전쟁]는 경제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역활을 이야기 하기 위해 미국, 유럽의 금융역사를 실랄하게 비판한 책이다
인간의 탐욕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희생과 고통을 담보로 하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이책의 마지막 중요내용은 현재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미국의 달러가 붕괴 되고 그자리를 조만간 중국 위안화가
대체한다는 이야기 이다


실제 쑹훙빙의 [화폐전쟁] 보면 조만간 중국의 금융역활이 주가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제임스 리카즈의 [화폐의몰락]은 또다른 금융의 주역이 중국이 아닐수도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이 내용이 더 무섭고 더 살기힘든 시대가 될것 같은 암울한 느낌마저 든다


중요한것은 제임스 리카즈의 [화폐의몰락] 이나 쑹훙빙의 [화폐전쟁] 두 책 모두 현재 기축통화로 사용하고 있는 달러가 불안한 것은 사실인것 같다


앞서 국가의 신용도가 하락하여 그 국가의 화폐를 믿지 못할 상황이 된다면 결국 몰락 위기가 온다고 했으니
기축통화의 신용도 하락으로 결국 또다른 금융위기가 닥칠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든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뒷북치는것 보다 위기때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 제임스 리카즈의 [화폐의몰락]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제1부_통화와 지정학

1장 예언
눈에 잘 띄는 투자 / 테러와 주식거래 / 예언 프로젝트 / 마킨트Markint

2장 전쟁신의 얼굴
미래의 전쟁 / 적의 헤지펀드 시나리오 / 세계는 금융전쟁 중 / 사이버 금융의 커넥션

제2부_통화와 시장

3장 시장의 붕괴
부의 효과 / 자산 버블 / 미진微震 / 뿌연 수정구슬 / 시장 불균형

4장 중국의 새 금융지도자
역사적 부담 / 투자의 덫 / 그림자 금융 / 금융군벌의 추락

5장 신독일제국
첫 번째 제국 / 새로운 유럽 / 브레턴우즈에서 베이징까지 / 베를린 컨센서스 / 유로화 회의론 / 유로화의 미래

6장 벨스와 브릭스, 그리고 그 너머
벨스 / 브릭스 / 상하이협력기구 / 걸프 지역 / 쌍둥이 섬나라

제3부_통화와 부

7장 부채, 적자, 그리고 달러
돈의 의미 / 부채, 적자, 그리고 지속 가능성 / 부채 논쟁 / 지속 가능한 부채 / Fed 정책과 화폐 계약

8장 세계 중앙은행
하나의 세상 / 케인스 이론 업데이트 / 하나의 은행 / 하나의 통화

9장 금의 귀환
금의 현실과 신화 / 금 쟁탈전 / 금의 귀환 / 새로운 금본위제

10장 갈림길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의 역설 / 학자금 지출 / 인플레이션 난제 / 신뢰 / 상상력의 실패

11장 소용돌이
눈송이와 눈사태 / 리스크, 불확실성, 그리고 임계치 / 골드 게임 / 중국의 금 기만

제임스 리카즈의 [화폐의몰락]은 총 3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에서는 화폐의 의미와 인간의 탐욕으로 화폐의 몰락을 예시로 제시되고 있다
물론 쑹훙빙의 [화폐전쟁] 처럼 역사속 금융의 몰락도 제시되고 있다 미래를 예측 할수 있는것은
결국 과거의기록이다 과거 없이는 미래를 예측할수가 없다


무엇보다 1부에서 제시되는 내용은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 왔었던 내용인데 새삼 새롭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믿고 따르는 금융정책 이라는 것이 개인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라든지 잃어버린 10년 정책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일본의
아베노믹스정책 같은 것은 실제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충격적 내용이 담겨져 있다


2부에서는 유럽 미국 일본 중국의 거대 금융강국의 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느 거대 강국은 탄탄한 금융정책으로
자국의 이익을 추구 하는줄만 알았다 그런데 다 사기 였다 거대 금융강국은 개인의 이익을 추구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의 이익추구만이 목적 이었던 것이다 중국역시 여기서 피할수 없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키스를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속에 약소 국가들의 피해와 자본없는 개인은 항상 피해자 일수밖에 없어 보인다


3부는 이런 상황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이야기 한다 또다시 금융위기가 도래 하면 미리 보이는 현상이 있다
그 현상을 보고 개인이 대처할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물론 우리같은 힘없는 개인은 대처 방법은 처음부터
없어 보이긴 하지만 ...


얼마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재닛 앨런은 9월 금리인상을 연기 했다 또한 중국의 국가 개입이 너무 과도 하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지난 5년간 지속되온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과 제로금리 정책은 어려운 경제를
위한 최소한의 대처 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경제 활성화가 극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카즈의 [화폐의몰락]은 이러한정책은 자국의 인플레이션 활성화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되면 먼저 물가가 오른다 물가가 오르면 그만큼 국가 세금은 늘어나고
국가의 차입금 즉 국가부채는 줄어들게 된다


반대로 개인은 물가가 오르고 세금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실업률마저 오르지 않는 상황이 되면 개인은 결국
파산하게 된다


경제가 디플레이션이 되면 물가가 내리고 기업 성장률이 저하되고 국가 수입이 줄어들게 되고 국가 부채가 늘어나게
된다


미국 Fed 가 제로금리에 양적완화로 화폐 공급을 확대하면 중국의 저가 노동력의 제품이 비싼값에 미국시장에 풀리게 되고
결국 미국의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세금수입은 증가되고 셀수 없을만큼의
부채는 결국 수면아래로 가라앉게 된다

중국역시 현재는 자국의 수출 물품을 미국에서 받아주고 있는데 만약 미국시장이 붕괴되어 자국 수출길이 막히게 되면
내수시장이 아직 활성화 되지 못한 중국역시 큰 부담이 될수 있다

하지만 디플에이션을 숨기고 강제 인플레이션을 만들어 내는 것은 결국 어느순간에서는 더이상 버틸힘이 없다 결국 이 거품이
무너지는 때가 리카즈의 [화폐의몰락] 이다


우리나라 역시 저금리 시대를 살고 있다 금리가 낮다는 것은 시장의 강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시장은 어느 누구의 개입으로
결코 유지될수가 없다 인위적인 것은 결국 풍선의 어느 한쪽을 터지게 만들것이다


저금리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그 부동산 가격 영향으로 개인의 부채가 증가 되고
여기에 국가의 세수확대까지 맞물려 가는 인플레이션 정책으로 보여진다면
개인은 물가상승, 세금증대 부채증가의 3대 악순환에 빠질 염려가 커 보인다

[화폐의몰락]보다 더 무서운게 [개인의몰락]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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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글자전쟁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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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싸드 (THAAD)]를 통하여 작가 김진명의 소설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작가라 그런지 서점에 가도 항상 큰 포스터를 볼수 있어서 항상 그 궁금증이 컷다

하지만 지난번 [싸드 (THAAD)]는 개인적으로 큰 실망이었다


작품의 줄거리 전개가 너무 허술했고 주인공에 둘러싼 과대 포장과 오로지 주인공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것이

현실성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현실성에 거리가 멀다는 것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내용에 접근하는 것이 어려워지게 된다

소설은 허구를 기본으로 하지만 글의 짜임새가 잘 갖추어야지, 내용의 허구를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친구들이 소설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면 삶이 어려워질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의 작품으로 작가 김진명의 모든것을 평가한다는 것이

내심 마음에 걸려 요즘 또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글자전쟁]을 찾게 되었다


이번에는 처음 접할때 처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래도 지난번처럼 큰 이슈의 제목이 아닌 [글자전쟁] 이라는 제목이

큰 기대 보다는 잔잔한 호기심이 있었던것은 확실하다


소설 [글자전쟁]은 소설속에 또다른 소설을 담고 있다 

가상속에 또 다른 가상의 세계속으로 들어갈수 있다 


첫번째 가상은 현재의 모습이다 

하지만 역시나 주인공은 항상 위대하다 

무엇을 해도 최고가되는 주인공이다


우리사회는 최고만이 있는 사회가 아니다 

오히려 최고라는 지위를 갖는것은 일부 소수계층이다

이들이 무엇을 하면 다 이루어지는것이 사회가 아니다

 

소설이 허구라고 해서 너무 쉽게 일등지상주의를 만드는것은 지난번과 동일해 보인다

왜 평범한 주인공은 안되는것일까?


굳이 주인공이 미국 스탠퍼드 출신이라는 것을 강조해야만 햇을까?

그래야만 사회가 인정하고 독자들이 주인공을 흠모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바랬던 것일까?


이런 부분은 독자의 눈을 속일수 있다

우리 사회의 최고 엘리트를 등장시켜 독자와 주인공을 일체화 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일류 엘리트의 행동이 무조건 정당화 하려는 경향도 있다


사실 이 두가지 다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글자전쟁]의 본내용은 첫번째 가상이 아닌 소설속의 또다른 가상속이 실제 내용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공자와 사마천의 내용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런 내용을 추리소설로 구체화 시키는 작가의 필력은 높이 살만한것 같다


하지만 역시 소설은 소설이다

역사를 소설로 만드는 것도, 소설을 역사로 인식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사실 어렵긴 하다 


소설을 그냥 소설로 인식하지 않고 역사로 바라보면 

소설은 온갖 거짓만이 난무하게 된다

또한 역사를 역사적 사실로 인식하지 않고 

소설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역사가 왜곡되어 버린다


이둘의 사이에 중심을 정확하게 잡지 못하면 이도저도 아닌 오락문학이 되어 버린다

소설을 순수문학으로만 바라보는것도 옳지 않다 


그렇다고 오락문학으로만 바라보는 것도 옳지 않다

순수문학은 순수문학 대로 오락문학은 오락문화대로 그 가치가 있을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바라보면 작가 김진명의 소설은 오락문학쪽에 더 가까워보인다 

그래서 대중들이 많이 좋아하는것 같다


오락문학은 논리 보다는 감동쪽에 더 무게중심이 쏠려있다 

또한 감동을 추구 하다보면 우연성이 남발되고 

극단적인 내용이 삽입될수 밖에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적 내용을 담고 있다면 역사의 진실은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글자전쟁] 에서는 공자와 사마천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이 된다 

주요지는 동북아시아의 역사가 공자와 사마천으로 인해

왜곡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 내용은 지금도 많은 학자들에 의해 밝히고 있는중이다 

[글자전쟁] 내용 대로 중국의 동북공정이 우리의 역사를 훼손하고 있을수도 있다 

아마 작가 김진명은 이러한 내용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중요한 것은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표현이 적절하게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느한쪽으로 편향 되어서는 오히려 역사 표현이 난해해지고 문학적 의미가 쇠퇴한다


김진명의 [글자전쟁]은 한편의 드라마처럼 글의 몰입도가 강했다

나역시 이책을 하루만에 다 읽어 버렸다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고 글의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어 간만에 시간 가는줄 모르게 보았던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작품 [고구려]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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