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어휘톡 7단계 - 초등 4학년 초등 어휘톡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벌써 보름 정도 후면 우리 딸이 정식으로 4학년이 된다.

요즘 4학년 예습으로 전 과목 교과서의 필 어휘를 학습할 수 있다는 문제집을 알게 되어 주 5일 하루에 한 회씩 풀고 있다.

(뭔가 예습을 하고 있다는 이 느낌 왠지 뿌듯~^^)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시작하여 2012년 2월 14일 현재 11회까지 풀었다.

어휘톡은 한 권이 총 20회 분량으로 주 5일 한 회씩 풀면 딱 4주 만에 완북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양이다.

그래서 학기 중에 풀어도 좋겠지만 적은 분량으로 미리 학년 시작 전에 예습으로 풀어도 좋을 거 같다.

모든 학습의 기본은 어휘고~ 어휘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냐가 학습의 성패를 좌우하니까!

사실 수업 시간에 모르는 단어가 5%만 넘어가도 아이가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어지고 20%가 넘어가는 순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 들어서 산만해진다고 한다.



부담 없는 학습량으로 어휘를 미리 알고 수업에 임한다는 것은 큰 메리트인 거 같다.

특히나 요즘같이 선생님께 모르는 것을 질문을 기회가 적은 온라인 학습을 하고 있는 때라면 집에서 따로 어휘 학습을 시켜주는 게 중요한 거 같다.

온라인 수업으로 확실히 집중도도 떨어지는데 거기에 더해 모르는 어휘도 많이 나오면 집중도가 더더더!!! 떨어질 테니까...

그리고 아이의 완전 학습을 위해서도 무엇보다 어휘가 탄탄히 받쳐줘야 한다.



그래서 우리 딸은 '주간 학습 관리표'에 전 과목 교과서의 필수 어휘를 다 학습할 수 있는 어휘톡을 넣어 두고 매일 학습하고 있다.

어휘톡을 풀고 있는 딸에게 너는 이 문제집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다 아는 것만 나오는 문제집은 재미가 없는데, 어휘톡은 한 회에 1~2개 정도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좋아요. 그래서 지루하지 않아요.

우리 딸 의견^^

보면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이 나오면 울고불고 하고 다 알면 휘리릭 풀고 재미없어 하고 한다.

적당히 모르는 게 나오는 수준의 문제집이 아이에겐 딱인 듯~

한 회당 크게 주제에 맞게 4개의 어휘를 집중적으로 배우는데, 귀여운 간단한 한 컷 만화 형식으로 구성된 이미지가 아이의 시선을 끌고 주변에 중심 단어를 배치하여 이 단원에서 무엇을 학습할지를 아이가 한눈에 알게 해준다.

그리고 단어마다 한자의 음과 뜻을 표기해 주어 아이가 한자도 익히고 뜻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장점이다.

우리 딸은 1회 풀 때, 역전역경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것을 따로 학습할 수 있었다.


어휘톡은 전 교과목 그러니까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단어들을 다루고 있다.

​국어


한 회당 크게 주제에 맞게 4개의 어휘를 집중적으로 배우는데, 귀여운 간단한 한 컷 만화 형식으로 구성된 이미지가 아이의 시선을 끌고 주변에 중심 단어를 배치하여 이 단원에서 무엇을 학습할지를 아이가 한눈에 알게 해준다.

그리고 단어마다 한자의 음과 뜻을 표기해 주어 아이가 한자도 익히고 뜻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장점이다.

우리 딸은 1회 풀 때, 역전역경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것을 따로 학습할 수 있었다.



거기에 어법과 표현 그리고 어휘로 교과서 읽기를 통해서 어휘를 확장할 수 있다.

그리고 한 회당 10문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하루 5분 정도만 들이면 한 회를 풀 수 있어 문제집을 푸는데 부담 없어 한다.

주로 그날 할 일들 중에 먼저 해 놓는 문제집 중 하나이다.




수학


수학 부분에서는 피보나치수열을 설명하는 지문을 통해서 아이가 섭렵했다, 늘어서, 일치한다는, 나선이라는 어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넘어가게 해주는데, 여기서 좋았던 점은 그날 학습할 어휘 뿐만 아니라 피보나치수열이라는 수학 용어와 내용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딸이 이 회를 풀고 나서 나에게 가져오더니 "엄마 내가 풀고 있는 수학 문제집에 이런 비슷한 문제가 나와"라고 했다.

확실히 다른 어휘 문제집을 풀 때와는 반응이 다르다.



과학


여기서는 전류라는 단어를 정확히 몰랐었는데... 전기가 흐르는 현상이나 그 정도라는 것을 읽고 흐른다고 해서 전류라고 찍었다고, 이제는 정확히 전류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아 그리고 가이드북의 구성이 한쪽에 한 회의 답과 설명만 있고, 답과 풀이가 시각적으로 보기 편한 구성으로 같이 나와 있어서 채점하기 편하다. 설명이 시선을 끌지 않고 답만 일단 채점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틀린 문제가 나왔을 때 바로 설명을 찾아볼 수 있게 구성했다는 게 장점 같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문제집 초입에 '속담, 한자 성어, 관용어 카드'가 두꺼운 종이에 인쇄되어 있는데, 오려서 카드로 만들 수 있다.



앞쪽에 용어 뒤쪽에 설명이 되어 있는데, 속담과 한자 성어나 관용어를 따로 학습한 적이 없어서 모르고 있는 부분들이 좀 있었다.

이 카드를 아이와 함께 보다가 아이가 모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따로 속담과 한자 성에 대한 책들을 챙겨서 읽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아이가 잘 몰라서 오려서 카드로 만들어 링에 끼워서 오다 가다 지나가다 볼 수 있게 했고,

카드로 게임도 해봤다.



어휘톡은 부담 없는 분량에 아이들이 제 학년 교과서에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학습할 수 있게 해주는 문제집이다.

어휘톡 7단계는 이벤트를 통해서 무료로 풀었는데 곧 8단계도 구매해서 4학년 교과서 어휘를 모두 예습하고 새 학년을 자신감 있게 시작하게 하겠다.ㅋㅋㅋ


출판사로부터 문제집을 협찬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작은거인 53
임지형 지음, 정용환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유튜브에 관심 없는 어린이는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올해 11살 된 우리 딸도 유튜브에 관심이 많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은 아이들이 관심 많은 크리에이터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으로 부담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다.



햇빛 쫙 드는 창가에 앉아서 재미있게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을 읽은 우리 딸은...

"엄마 나는 악풀이 싫어서 유튜브를 안 하고 싶어졌어. 그리고 사실 찍을 내용이 없고... 찍을 것도 없고..., 나는 남이 만드는 콘텐츠를 즐기는 것에 더 관심이 있는 거 같아!"

라고 말했다.

그래서 왜 해보지도 않고 악플 걱정이야?라고 물어보니...

자기가 영어책 집듣 때문에 자주 들어가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거기 어떤 영상에 악풀이 많이 있는데 그것이 너무 싫다고 말했다. 그분은 좋은 뜻에서 영상을 올려주고 광고도 안 붙이고 나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 사람이 막 안 좋은 이야기를 써서 안 좋다고...

그런데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을 읽고 나니 악플 받기 싫어가지고 유튜브는 안 하련다고...

(뭐 엄마인 나의 입장에서 볼 때는 아이가 유튜브 만든다고 시간을 빼앗길 일이 없으니... 좋으면서도... 남들 다 하고 싶은 거 저는 왜 안 하고 싶나? 싶기도 하고... 언제는 크리에이터라는 것에 관심이 많더니... 악풀이 싫어가지고 포기하려 하나 싶기도 하고... 이율배반적인 생각이 마구 교차한다.)

그래도 적어도 남이 공들여 만들어 놓은 창작품에 쉽게 악플 쓰는 아이는 안되겠구나 싶어서...

다행이다 싶다.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은 금은동의 유일한 낙인 유튜브를 계속하기 위해 공부를 하다가 그것을 찍어 올리는 것을 계기로 유튜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사람들에게 줄 수도 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금은동은 공부 유튜브로 변신해서 관심과 격려도 받으면서 잘나가게 되는데... 어린 유튜브 스타 친구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어른들의 유혹에 빠져 일을 하다가 문제가 발생하고, 용기 있게 빠져나오면서 시련도 겪지만 그것을 헤쳐나가는 멋진 친구이다.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모습과 행동 생각들을 보여주는 일들은 조심스러운 일이고, 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게 된다. '영향력'에는 책임도 동반되기에... 사람들의 비판과 비난에도 쉽게 노출된다.

어린이들의 유튜브 활동은 부모님의 관심과 보호 아래에서 이루어져야겠고, 무엇보다 어린이들 스스로 유튜브 활동들에 올바른 기준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동화책이다.

요즘같이 많은 어린이들이 유튜버가 꿈인 세상에...

유튜버를 꿈꾸거나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마이클 브라이트 지음, 해너 베일리 그림, 김아림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사피엔스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는데...

딸이 나에게 사피엔스가 뭐냐고 물어보면...

음...검색창에 검색을해서 알려줘야 했는데...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를 읽으며 이제는 딸이 나에게 이것저것 알려준다.

이 책은 쥐와 비슷한 모습에서 슬기로운 인간, 호모 사피엔스가 되기까지 인류의 성장과 진화를 알기 쉽게 어린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인류는 어떤 존재일까?로 시작하는 이 책은,

그동안 아이가 궁금해하던 많은 질문들에 대해서 답을 준다.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진화하고 불을 사용하고 도시를 이루고 어떻게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아가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인류는 여러가지 시련 앞에서 용감이 맞써 싸워 스스로 발전해 나아가는 모습을 알려주는 책이라...

아이에게 어려울때 용감하게 맞써서 스스로를 발전시키면 된다는 메세지를 주고 있는거 같다.

그동안 선사박물관 여러곳을 다녀봤는데...

사실 아이는 쓱 구경하고 지나치는 수준이였다.

지금 코로나로 아이와 함께 선사유적지나 박물관등을 갈 수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를 읽으면서 인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 다음 박물관을 방문하면 읽기 전보다 많은 것들이 아이의 눈에 들어 오고 머리로 알게되리라고 믿는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당장 이번 주말에 선사박물관에 다녀올텐데... 아쉽다...)

 

 

마지막으로 진짜 미래 인류는 어떤 모습일까?

딸 say : 사람은 뭔가 더 똑똑해지고 키가 더 커질꺼 같다요!라고 말한다.

7살이 130을 넘을거 같아요. 어린은 왠만한 사람 다 2미터가 넘을거 같아요.

모두 스마트한 사람이 될 거 같아요.

응???^^

그래 미래 인류는 지금 보다 엄청 똑똑해 지려나???

분명한건 여직것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환경에 맞춰서 진화해 나아가겠지...

두고 여러번 읽으면 좋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미래 과학, 빅데이터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4
천윤정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빅데이터 빅데이터들 하는데...

빅데이터가 정확히 뭔지 잘 몰랐었는데...

딸이 읽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미래과학, 빅데이터 이야기'를 읽고 나도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좀 알게되었다.

이 책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나 같이 빅데이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어른이 읽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식동화책인거 같다.

이야기는 어느날 초등학교 앞에 생긴 미스 와플의 이상한 상점에서 시작된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미스 와플은 데이터 과학자이고 제인이라는 인공지능 AI를 만들기도 한 할머니다.

단짝 하린과 지호가 미스 와플의 이상한 상점에서 미스 와플과 제인을 만나 빅데이터에 대해서 알아가며 실생활에 접목하는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쓴 동화책이고, 중간 중간 빅데이터의 정의, 활용, 하눕, 데이터 마이닝, 데이터 과학자, 빅데이터 분석가 그리고 빅데이터의 위험성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한마디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면서 중간 중간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그런 그림책 되겠다.

 

 

'어린이를 위한 미래과학, 빅데이터 이야기'에서 나온 빅데이터에 대한 내용을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것처럼 메모 요약하면서 읽었다.

- 빅데이터라는 것은 '단순히 큰 데이터' 뿐만이 아니고, 이를 활용하려는 시도와 기술을 총체적으로 칭하는 말

빅데이터의 특징 3V (크기 Volume, 다양성 Variety, 속도 Velocity)

- 통계와 빅데이터 분석은 서로 모르면 안 될 만큼 가까운 사이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 통계는 드러난 사실을 분석해서 결과를 확인하는 거고, 빅데이터는 숨겨져 있거나 얻기 힘들었던 정보나 사실들까지 분석할 수 있다. 통계를 알면 빅데이터 분석이 쉬워지고 분명해짐.

- google it 검색해!라는 뜻

- 한국형 범죄 프로파일링 시스템 지오프로스

- 팔란티어사 : 빅데이터 분석만 하는 회사 - 팔란티어 고담 (Palantir Gotham) 범죄 예측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메트로폴리스 (Palantir Metropolis) 금융 관련 범죄를 분석

-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 많은 데이터를 토대로 기계 학습시키는 것

- 딥러닝 (Deep Learning) 기계가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적립 찾고 습득하는 방식

- 하눕 (Hadoop)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 핵심기능 : 분산 데이터 저장 (HDFS), 분산 처리 (Map Reduce), 부수기능 : 업무 흐름 관리, 데이터 마이닝, 분석, 수집, 직렬화 등

- 데이터 마이닝이란? 데이터들 속에서 쓸모 있고 가치 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것을 말함.

- 데이터 과학자 : 빅데이터를 분석해 회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길을 제시하는 역활을 하는 사람.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문제를 직시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내는 '상상력'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

상기와 같은 내용들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데이터 과학자가 되려면 상상력이 풍부해야하 보라고~ 생각를 많이 해보자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떤 일이든 생각하는 힘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

백의의 천사로 알려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군 당국자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로 단 한장의 그림을 선보였는데 그것이 바로 위의 사진이고 이것으로 손쉽게 군 당국을 설득해 수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나는 여직 나이팅게일은 단순히 간호사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분석가이자 행정가였다는 점을 새로 알게되었고 이점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아직 초3인 우리 딸은 이 책의 내용들이 흥미롭지만 자신에게 좀 어렵다고 했다.

이 책의 관련 교과를 보니, 초등 5학년 1학기 시과, 초등 6학년 1학기 실과 그리고 초등 6학년 2학기 사회인것을 보면 우리 딸보다는 살짝 더 고학년인 친구들이 읽으면 더 이해하기 쉽고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다.

책은 한 번 읽을때 두번 읽을때 다르고 읽는 나이에 따라 받아 들이는 내용도 보이는 것도 다르니 두고 두고 해마다 주기적으로 읽어보면 좋을 책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지식류의 책이다 보니, 한 번 읽어서 모든 내용을 습득하기는 어렵고 반복해서 보는 것이 최고일 듯~

어린이를 위한 미래과학, 빅데이터 이야기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빅데이터가 무엇인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 알게해주는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유용한책 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튼 생각 : 살아간다는 건 뭘까 인생그림책 2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김서정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부터 시선을 잡아 끄는 그림책

브리타 테컨트럽의 '허튼 생각'

 

 

 

 

 

내가 먼저 '허튼 생각'을 읽고, 책을 읽은 딸에게 질문을 했다.

엄마 - "허튼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해?"

딸 - 쓸모없는

그래 맞아...

국어 사전에도 허튼은 쓸데없이 헤프거나 막된. 이라고 정의되어 있어!

허튼 생각을 하면 나쁠까?

아니지?

사람은 때때로 자유롭게 허튼 생각도 좀 하면서 살아야해!

 

 

그래서 이 '허튼 생각'을 쓴 그림책 작가님은 누구일까? 궁금해졌다.

브리타 테켄트럽

찾아보니 나만 몰랐던 거지... 유명한 작가님이다.

볼라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 작가이기도 하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성 마틴 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그래서 그림에서 일러스트 느낌이 났구나... 그 뒤 영국 런던왕실예술학교에 들어간 그녀는 전시회를 열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고 있다.

사계절, 여우 나무, 손에 손잡고, 빨간 벽, 별을 사랑한 두더지 등의 책이 있다.

다 못 읽어 보고... 아이에게 못 읽혀 준 책들인데...

그림책 답게 그림이 너무 좋아서 브리타 데켄트럽의 다른 그림책들도 구해서 딸과 함께 읽어 봐야 겠다.

 

 

 

'허튼 생각'을 읽고 딸은 이런 말을 했다.

"평행우주가 갑자기 생각나... 묘한 책이네..."

그래, 엄마도 그런거 같아. 니 말대로 묘한 책인거 같다.

그리고 어렸을적부터 해왔던 여러 생각들... 지금도 하고 있는 생각들을 상기 시켜 주는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미콩쿠르 퍼플 아일랜드 수상작이라고 한다.

 

 

 

 

 

 

 

 

지금도 하는 질문...

세상에 내 자리는 있을까?

지금은 아주 작은 세상에서 살고 있고 거기서 내 자리가 있지만...

더 큰 세상에 나가서 내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한다.

 

 

진짜, 내가 모르는 것들은 왜 이렇게 무서울까?

 

 

 

나는 우주 만물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페이지는 특히나 그림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오래 오래 보게되는 그림이다.

 

 

살다보니 알겠다.

벽은 내 머릿속에 있는 걸지도...

 

 

 

진짜, 살아간다는 일의 의미는 뭘까?

이걸 명확히 알고 있다면 덜 불안할까?

이 나이가 먹도록... 아직도 살아간다는 일의 의미를 잘은 모르겠다.

 

 

 

 

그래도 떨어질 걱정 하나도 없이 외줄 타는 몽상가, 멋있지 않니?

그림책이지만...

10살인 아이에게 지금 당장은 어려운 책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아마 아이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들도 담겨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당장보다 앞으로 두고 두고 함께 나이 들어가면서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이다.

지금은 아름답고 독특한 그림들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어린 독자들에겐 의미 있는 일일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