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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마이클 브라이트 지음, 해너 베일리 그림, 김아림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사피엔스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는데...
딸이 나에게 사피엔스가 뭐냐고 물어보면...
음...검색창에 검색을해서 알려줘야 했는데...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를 읽으며 이제는 딸이 나에게 이것저것 알려준다.
이 책은 쥐와 비슷한 모습에서 슬기로운 인간, 호모 사피엔스가 되기까지 인류의 성장과 진화를 알기 쉽게 어린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인류는 어떤 존재일까?로 시작하는 이 책은,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진화하고 불을 사용하고 도시를 이루고 어떻게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아가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인류는 여러가지 시련 앞에서 용감이 맞써 싸워 스스로 발전해 나아가는 모습을 알려주는 책이라...
아이에게 어려울때 용감하게 맞써서 스스로를 발전시키면 된다는 메세지를 주고 있는거 같다.
그동안 선사박물관 여러곳을 다녀봤는데...
사실 아이는 쓱 구경하고 지나치는 수준이였다.
지금 코로나로 아이와 함께 선사유적지나 박물관등을 갈 수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를 읽으면서 인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 다음 박물관을 방문하면 읽기 전보다 많은 것들이 아이의 눈에 들어 오고 머리로 알게되리라고 믿는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당장 이번 주말에 선사박물관에 다녀올텐데... 아쉽다...)

마지막으로 진짜 미래 인류는 어떤 모습일까?
딸 say : 사람은 뭔가 더 똑똑해지고 키가 더 커질꺼 같다요!라고 말한다.
7살이 130을 넘을거 같아요. 어린은 왠만한 사람 다 2미터가 넘을거 같아요.
모두 스마트한 사람이 될 거 같아요.
응???^^
그래 미래 인류는 지금 보다 엄청 똑똑해 지려나???
분명한건 여직것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환경에 맞춰서 진화해 나아가겠지...
두고 여러번 읽으면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