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제비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1권+2권 합본세트)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출제 기준 완벽 분석 및 적용 | 두음비법 PDF + 명품 족보 실전 모의고사 제공(학습지원센터)
NCS 정보처리기술사 연구회 지음 / 건기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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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판 1쇄 샀는데, 오타가 너무 많네요. 카페에 올라온 공식 정오표 1판은 표지포함 4장, 정오표 2판은 표지포함 2장입니다. 정오 항목을 보다도면, 통계를 정식으로 공부한 사람이 저자로 참여하지 않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많이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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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할아버지 즐거운 동화 여행 128
박상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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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어린이 동화책!

무궁화 할아버지~

총 여덟 개의 이야기,

만복이 삼촌, 깔끔탕의 진숙 씨, 무궁화 할아버지, 개비 개비 성냥개비, 행복한 십 원, 펜던트, 거머리 빨대 그리고 누다와 미파로 이루어져 있다.

만복이 삼촌



만복이 삼촌은 글도 잘 모르고 말도 조금 더듬는 구두 수선 가게 총각이다.

미용실 누가에게 반해서 미용실에 머리 자르러 가는 걸 좋아하게 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청년이다.

아이는 만복이 삼촌이 과연 누나와 연애를 하게 될까?라고 하는데...

아마...그건 어렵겠지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깔끔탕의 진숙 씨



어릴 적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가던 목욕탕이 생각나는 그림이다.

그 시절 목욕탕을 그대로 재연한 그림이라 더욱 그렇고...

목욕탕가서 우유 사 먹고 요구르트 사 먹고 했던 게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큰 탕에 들어가서 물놀이하던 것도 재미있었고...

그리고 세신사 아주머니께 때를 미는 어른들이 참 부러웠었는데...

나도... 저리 편하게 누워 있으면 누가 말끔하게 때를 밀어 줬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어른이 되니까 쑥스러워서 못 눕겠더라는...

이런저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였고...

영은이가 새엄마를 가지고 싶어 하는 모습에...

영은이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딸과 함께 응원하게 되는 이야기였다.

무궁화 할아버지



우리 민족의 꽃! 무궁화에 관련된 이야기다.

우리 딸은,

"중국이 재스민 일본이 녹차 라면, 대한민국은 당연히 무궁화 꽃차 아니겠느냐?"

란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한다.

자신도 우리 집 베란다 화단에 무궁화를 심고 싶다고 한다.

(우리 집 베란다 화단에는 작은 소나무 한 그루와 장미 한 그루가 심어져 있다. 심을 자리가...)


그리고 꽃을 말려서 무궁화 꽃차를 만들어서 마셔보고 싶다고...

무궁의 꽃차의 맛이 궁금하다고 한다.

검색해 보니...

무궁화 꽃차가 판매되고 있다.

나는 사실 무궁화 꽃차라는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구매해서 아이와 무궁화 꽃차 한잔해봐야겠다.

누다와 미파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라는 메시지를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사실...

이 화는 아이보다...

엄마인 나에게 더 와닿았다.

딸아이는 선주의 엄마 아빠가 너무 심하다고... 분개하는데...

나도 사실 우리 딸에게 과도한 공부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게 아닌지 조금 뜨끔했다.

초4인 딸이 피아노 학원 하나만 다니고 있으니... 난 저런 부모는 아닐까 싶지만...

집에서 내주는 학습량이 제법이니...

아이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참 공부 안 시키고 놀게만 할 수도 없고...

적당히...

지나치지 않게 가 참 어려운 거 같다.

하지만 스스로 자라 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겠지!

여덟 가지 이야기가 모두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작지만 소중한 그런 이야기들이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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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슈퍼스타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12
안미란 지음, 백두리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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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고 학교에 챙겨 가서도 틈틈이 다시 한번 읽어온 동화책!

내가 바로 슈퍼스타

딸에게 이 동화를 읽고 무슨 생각이 들었냐고 물어보자...

"나도 내 드라마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학교 - 집 - 학원의 쳇바퀴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 딸...

작년 같은 경우는 그나마 학교도 거의 못 가고 집콕만 하고, 그냥 온라인 학습과 가정 학습만 하며...

게임에서 즐거움을 찾았는데...

드라마로 치자면 아주 심심하고 지루한 드라마를 찍고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올해 11살이니... 마음속에서 오만가지 생각들이 요동치는 다이나믹한 드라마일 수도 있겠다 싶고...

하지만, 이제부터 엄마한테 휘둘리는 드라마가 아니라...

내가 주인공이 되어 내가 직접 쓰는 드라마를 쓰겠다는 것이겠지 싶다.

(나는 딸이 쓰는 드라마에서 아주 작은 배역에 과연 만족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었다. 만족하기 싫어도 만족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지루한 일상을 살고 있는 딸에게는...

바닷가 마을에서 나름 자유롭게 사는 명곤, 태화, 준희가 부러웠을 수도 있고...

꿈을 찾아 나아가는 아이들의 마음에 동화도 되고 그 아이들을 응원도 했겠지?

그러면서 나도 내 드라마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리라고 본다.

129P에 이런 말이 나온다.

윤슬. 마치 여자애 이름처럼 예쁜 말이다. 윤슬은 호수나 바닷물이 햇빛이 비쳐서 잔잔하던 물 표면이 반짝반짝, 물고기 비늘처럼 뒤집히고 흔들리는 모습을 가리킨다. 오늘의 바다는 짙푸르고 새파랗고 보랏빛이 감도는 눈부신 몸피에 은빛 윤슬이 끈 떨어진 진주 목걸이의 알처럼 펼쳐진 날이다. 그야말로 우리에게는 놀기 딱 좋은 날인 것이다.

이야~이 글을 읽으니...

이런 바닷가에서 놀 수 있는 아이들은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저런 곳이라면 아이들의 꿈도 더 다양한 빛깔로 반짝반짝 자라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딸에게 저런 바닷가에서 마음껏 놀게 해주고 싶다.






딸 반짝반짝할 너의 드라마를 엄마는 기대하고 있을께!

1호 시청자가 되어 너를 무한으로 응원할게!

'내가 바로 슈퍼스타'는 다른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호흡하면서 나의 성장도 함께 꿈꾸게 하는 동화책 되겠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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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을 위한 패스트 패션 보고서 - 티셔츠와 청바지의 숨겨진 이야기, 2022년 우수환경도서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5
민마루 지음, 유유(정유진) 그림 / 썬더키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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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넘쳐나는 풍요의 시대에...

한 번쯤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

패스트 패션!




언젠가부터 빨리 만들어서 빨리 입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이 등장하여...

이제는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해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패션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환경을 파괴하고 개발도상국가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

'지구인을 위한 패스트 패션 보고서'는 이러한 패스트 패션의 문제점들을 패션 리더 연보라라는 소녀를 통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을 읽고 딸은 나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줬다.

"엄마, 텀블러를 1,000번 이상은 사용해야 환경을 지키는 효과가 있데요. 에코백은 131회 이상 사용해야 비닐봉지보다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데요. 그리고 패딩 만들 때 25마리의 거위털이 들어가서 패딩을 여러 벌 사면 안되겠어요. 우리 옷에 달린 구슬은 어떤 나라의 어린아이들이 다는 거래요...

엄마, 나 옷 많이 안 사 입고 아껴 입고 내가 필요 없는 옷은 ㅇㅇ마켓에 팔 거예요!"

이미 주변 지인들로부터 옷과 책 장난감을 많이 물려받아서 키우고 있는 아이인데...

환경을 생각해서 스스로 소비를 더 절재하겠다고 하는 딸이 기특하다.



'지구인을 위한 패스트 패션 보고서'는 패스트 패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이런 옷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만드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환경오염을 시키는지, 어떤 착취가 일어나는지, 어떤 것들이 희생당하는지... 폐기되는 과정에서 또 얼마나 환경을 파괴시키는지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리고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옷의 정리와 관리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슬로우 패션을 위한 꿀팁에서...

나도 매우 뜨끔한 구절이 있는데...

나는 잠깐 입은 옷도...

무조건 세탁을 한다.

물과 세제를 많이 사용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옷을 낡게 만들어서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다는...

옷을 너무 자주 빨지 않도록 노력해 보아야겠다.






그리고 이 부분...

보조 가방 만들기를 보고...

딸이 "엄마 저 안 입는 티셔츠 하나 주시면 안 돼요! 저 책에 나온 보조 가방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이라서...

보조 가방을 만들려면 바느질을 할 줄 알아야 하니... 일단 박음질부터 배워보자라고 하고...

아이에게 박음질을 가르쳐 주었다.

그런데 나중에 책을 읽어보니...

여기서 나온 보조 가방 만들기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서 바느질이 필요 없는...

티셔츠와 가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가방이었다!^^;;;;

그래 사촌 동생 주기에도 낡은 티셔츠를 하나 찾아 보마~





그래서 대신, 박음질을 배운 딸은....

연습용으로 준 기저귀 (출산 준비물로 구입했으나,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해서 깔개로 사용하던...)를 잘라서 구체관절 인형 옷을 만들어 주고 있다.

시간 날 때마다 요즘 이 인형 옷 만들기에 열심히다.


용돈을 모아서 인형의 옷을 사주고 싶어 했는데...

이제 환경을 생각해서 자신이 못 쓰는 천으로 직접 인형 옷을 만들어 입히겠다고 한다.

어설프게나마 옷을 만들고...

그 위에 원단 염색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린다.

집에 원단 염색 물감도 있는데...

아직 내어주지 않았다.

옷을 만들어 염색을 해보게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인형 옷을 만들면서 하는 말이...

바느질이 능숙해지면 자신의 옷도 직접 리폼해서 입고 싶다고 한다.

그런 날이 빨리 오길 엄마가 응원한다!!!

티셔츠와 청바지의 숨겨진 이야기 지구인을 위한 패스트 패션 보고서는

아이들에게 패스트 패션에 대해 알려주고 슬로우 패션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동화책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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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의 호롱 그레이트 피플 50
한화주 지음, 이지후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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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아지똥'이나 '몽실 언니'는 들어 봤는데 권정생이라는 이름은 사실 여태 모르고 있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었던 유명한 작품 강아지똥을 쓴 작가님이라 뉘~





초4인 우리 딸도 '권정생의 호롱'을 읽으면서

"엄마 나도 '강아지똥'읽어 봤어요~, 권정생 작가님 가난하게 사셨는데... 나는 이렇게까지 가난하게 사는 것은 힘들 거 같아요!"

"하지만 저도 다른 사람을 아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권정생 선생님처럼 작고 약한 것들을 아끼는 사람이 될 거예요!"






희망과 용기를 주는 다수의 어린이 문학작품을 쓰신 권정생 선생님의 일대기를 황학동 만물상 할아버지가 수지, 선우에게 들려주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권정생 선생님은 하찮게 여겨지는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야기,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쓰고 그런 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어린이와 어른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셨다.





그리고 권정생 선생님의 대표작 중 하나인 강아지똥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다.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 때 많은 아이들이 읽어 보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대표작 '몽실 언니'~

나는 몽실 언니는 책으로 읽어보진 못하고...

1990년에 나온 드라마로는 본 적이 있다.

이번에 기회에 권정생 선생님의 '몽실 언니'를 대출해다가 딸과 함께 한 번 읽어봐야겠다.

몽실이가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동생을 키우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아이에게도 접하게 해주고 싶다.

너무나 풍요로운 시대에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 안에서 살고 있는 딸은 아마 그런 힘든 삶은 상상하지도 못 할 거 같다.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학업 스트레스,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마음껏 놀지 못하는 것 같은 거 말고도...

굶주리고 힘든 삶을, 힘들지만 도망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내는 모습들을 알면 참 좋을 거 같다.










요즘같이 모든 것이 각박하고 개인주의화된 사회에...

sns 등을 통해 끝없이 남과 나 자신을 비교하며 괴로워하는 사회에서...

이런 사회일수록 권정생 선생님의 작고 하찮은 것들이 씩씩하게 살아내는 그럼 삶의 글들을 읽게 해줘야겠다고 이 책 '권정생의 호롱'을 읽으며 다시 한번 느꼈다.

판타지도 좋고 세계명작도 좋고 지식책도 다 필요하고 좋지만,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들도 아이의 마음 성장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세상이 평화롭기를 기도하며, 가난하게 사는 삶이 환경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여 쭉 실천하는 삶을 사신 권정생 선생님의 삶과 그분의 어린이 문학작품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이렇게 삶을 사신 분도 계시다는 걸 딸아이가 알게 되어 다행이다.

나도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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