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쿠킹
조성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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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인생은 우리가 온종일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하루에 수십, 수백번 생각을 하면서 살지만 정작 이 생각을 구체화해서 실현해 본적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생각을 요리하라! 아이디어 쿠킹'<21세기북스,2012>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이디어는 최초의 발상이 아니라 어떻게 아이디어를 잘 발전시켜서 마무리할 것인가에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충실하게 발전시켜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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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력을 키우는 방법에는 5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 메모를 한다. 둘째, 사전을 활용한다. 셋째, 신문을 읽는다. 글쓰기의 대표적인 모범은 신문의 사설이나 칼럼이다. 어휘나 표현이 논리적이므로 구조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문서 작성 연습을 한다. 넷째, 글쓰기 연습을 한다. 스스로 글을 서보고 읽으면서 수정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서 문장의 객관성을 확보한다. 다섯째, 사례를 활용한다. 글쓰기와 아이디어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생각을 글로 옮겨 적다 보면 아이디어가 발전하게 된다.

 

[TED 콘퍼런스의 창시자인 리처드 솔 워먼(Richard Saul Wurman)은 다양한 분야에서 80권의 저서를 출간했는데 그에게 책을 쓰는 이유를 물어보면 그는 '자신이 이미 아는 것을 정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궁금해 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글은 완성된 생각을 쓰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발전시켜 완성할 수 있는 도구다. 그것이 아이디어 요리에서 글쓰기가 지닌 의미다.]p30

 

일본 최고의 석학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적 미래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일본 경제가 쇠락한 핵심 원인으로 도전의식과 경험의 결여를 지적했다. 한국 사회에도 그런 조짐들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각종 국가고시나 임용고시, 의대 입시의 경쟁률이 실로 엄청나다. 적성과 비전은 온데간데 없고 오직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이유에서다. 자신의 경험을 회상해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된다. 자신의 기억을 돌아보면 기억 속에 저장된 좋은 경험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험은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아이디어 요리의 기본이 된다.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경험한 사람이 가지는 아이디어의 구체성을 따라갈 수 없다. 우리가 어떤 신규 프로젝트를 다 마쳤을 때쯤이야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 역시 경험만이 줄 수 있는 구체적 인식 때문이다. 유명한 음식점이 대를 이어 손님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 점이다. 한번 형성된 비법은 그 식당의 자산이 되어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새로 개업한 식당은 그런 경험이 비법을 쌓기 전에 문을 닫기도 한다. 경험의 힘에서 비롯되는 차이다.]p71

 

최근 고정관념을 깨는 식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에 또 다른 재료를 담아 출시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내 안에 있는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도전해 보자. 지금의 도전이 바로 내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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