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의 리더십 - KBS스페셜, 나를 행복하게 할 리더는 누구인가?
이재혁.KBS 스페셜 제작팀 지음, 서승범 정리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9월
평점 :

최근 연말 인사철을 맞이해서 다양한 기업 사장단들이 리더십 공부를 하고 있다. 그만큼 현재 혼돈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피터 드러커는 리더는 '구성원 개개인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책무'를 지는 것 이라고 했다. 그래서 인지 한국 기업의 리더들은 모습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행복의 리더십(알에이치코리아,2012)은 리더와 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리더십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미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니미츠는 항상 자기 학생들의 관심에 주의를 기울였다. 니미츠의 부하가 항공에 관심을 보이자, 그를 위해 오클랜드에 있는 해군예비 항공부대에서 몇 가지 기초교육을 받는 것을 비롯해 몇몇 비행 오리엔테이션을 주선해주었다. '행복의 리더십'에서는 처칠을 통해 청중과 공감대를 형성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처칠은 사람들을 직접 만났어요. 런던이 폭격을 당할 때마다 처칠은 폭격받은 지역을 찾아가 구급대원들이나 시민들을 만났어요. 제 아버지께서 그 현장에 계시다가 처칠과 악수를 하셨다더군요. 현장에서 처칠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본질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고 거의 마법과 같은 말로 핵심을 전달했다고 하셨어요." 그는 처칠의 리더십을 '영감을 주는 리더십'이라 표현했는데, 그가 생각하는 영감의 근원은 직접적인 소통이었다.]p66
기업마다 동호회같은 소모임들이 많이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다. 볼링모임, 낚시모임 등등. 그렇다면 구글의 소모임 개수는 몇 개정도 될까? 구글의 소모임 수는 무려 천개가 넘는다고 한다. 믈론 회사는 금전적 지원과 함께 공간 지원도 한다. 천개가 넘는 소모임과 리더십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구글의 규모가 커질수록 구성원들의 결속력과 동기부여는 약화될 수밖에 없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소뮤고 그룹을 활성화했다. 결과적으로 직원들 사이에 유대감과 교류가 늘었고, 구성원들이 구글을 회사가 아닌 공동체로 느끼고 강한 소속감을 가지게 되었다." ...... 작은 이야기가 가진 독특함과 새로움. 어쩌면 익숙지 않아 불편할 수도 있는 그 이야기들이 지닌 가능성을 놓치지 않고 발굴해 키우는 것이 구글의 진짜 실력이라 할 것이다.]p83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속 브라스 밴드의 남수단 청소년 29명이 최근 이태석 신부가 소속됐던 살레시오 수도회의 서울 대림동 수도원을 방문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이태석 신부의 섬김의 리더십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태석 신부의 <울지마 톤즈>를 기획하고 연출한 선배 구수환PD가 서번트 리더십의 비밀을 살짝 들려줬다. 바로 '듣는 것'과 '실행하는 것'이다. 서번트가 되고자 했던 우리의 수많은 정치.기업 심지어 종교 리더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듣지 못하고 실행하지 못해 실패했는지 보라.]p185
한국 사회는 지금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미래의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공통된 삶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