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있는 멘탈 관리 - 집 나간 어처구니 찾아오는 신박한 멘탈 관리법
박준화 지음 / 쉼(도서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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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과거에 상담소 대기실에서 잡지 책을 보았는데 우울증에 빠진 쥐의 뇌 사진이 실려 있었습니다. 썩어 문들러져 보이는 뇌의 상태를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기사를 하나 보았습니다. 학대를 당한 아이들의 뇌를 스캔하면 통계적으로 전두엽 부분에 손상이 가 있다는 얘기 입니다. 


전두엽 손상에 관한 이야기는 이후로도 종종 들려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취약한 환경이 우리 뇌에 손상을 가져옵니다. 흔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심리학자가 쓴 멘탈 관리법이라고 하여서 읽어보았어요. 전문가가 들려주는 멘탈 관리 매뉴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취약성 기록지를 작성해 봅시다. 멘탈을 쿠크다스처럼 만드는 자극의 요소들을 정리하고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해봅니다. 


의자 기법 4단계를 시행해봅니다. 내 멘탈을 부순 가해자를 상상 속 의자 위에 앉혀 놓고 그 사람에게 상처 받았던 것에 대해서 화를 내는 것 입니다. 1단계 몰입하기, 2단계 표현하기., 3단계 사과받기, 4단계 용서하기 이렇게 단계별로 의자기법을 시행해 보면 마음이 한결 편해질지도 모릅니다. 저도 과거의 기억 속에 나에게 고통을 주는 이들이 있습니다. 종종 그들이 떠오르면 스스로 괴롭게 됩니다. 과거의 인물들은 이렇게 털어낼 수 있지만 계속 보아야 하는 이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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