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 - 최신 신경생물학과 정신의학이 말하는 트라우마의 모든 것
폴 콘티 지음, 정지호 옮김 / 심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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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즉 정신의학과 신경생물학으로 말하는 트라우마를 설명하는 도서입니다. 트라우마는 우리 뇌를 변화시켜서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근본 의미를 망각하게 합니다. 가끔 위험한 행동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안전장치 없이 건물 옥상과 옥상을 넘나드는 것과 같은 '파쿠르'라는 스포츠가 유행하더군요. 위험을 불사하는 행위, 이 동기를 들여다봅시다. 어쩌면 이들은 위험을 불사하는 행동을 퉁해서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입증하고자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수면 부족 현상에 시달린다면 몸과 마음 이완하기를 해봅시다. 다섯가지 감각을 모두 이용하는 상상기법을 시도해봅시다. 해변을 떠올리며 바다를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소금기 있는 공기의 냄새와 짠맛, 모래를 밟는 감각 등을 상상하다보면 마음이 고요해 지면서 잠들기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면 내 것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항상 부정적인 생각과 걱정이 한가득 입니다. 내 안의 트라우마가 발동하려 한다면 잠깐만 기다려하고 신경 통로에서 일어나는 작용을 멈춰봅시다. 예전에 상처 받았던 일에 대해서 '이제는 조심할거고 이제는 분별력이 생겼으니 덜 상처받을 거야.' 이런 식으로 긍적적으로 생각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봅시다.


트라우마에서 치유되려면 가족이나 친구, 상담사, 정원이나 반려동물 등 동맹군에게 의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반대로 제가 의존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해서 더 크게 트라우마가 되었던 적이 있어서 조금 두렵습니다. 부정적인 뇌로 딱딱하게 굳어버린 것 같지만, 트라우마에게 습격당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훈련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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