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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완독 책방 - 인생이 바뀌는 독서법 알려드립니다,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조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3월
평점 :
다독가의 특징은 7가지가 있다. 책의 내용을, 저자를 무조건 신뢰하기 보다는 비판적으로 수용한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면 책을 읽으면서 의문의 답을 찾아본다. 책을 완독한 뒤에 자신의 관점으로 소화한다. 다독가는 책의 서문만 읽고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알 수 있는 안목이 있다. 좋은 책은 여러번 읽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처음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해 내는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레벨업한 듯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전 정신을 요하는 책을 좋아한다. 가방 속에 언제나 책을 넣어두고 다닌다. 이동시간이나 대기시간에 틈틈히 읽을 수 있도록 말이다.
독서 편식도 나쁘지 않다. 그 분야에 전문가를 양성할 수도 있다. 그것이 장르소설이던 만화이던 상관없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만 골라 읽는 전작주의 독서로 완독의 성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메모하며 천천히 읽는 방법도 독서법이 될 수 있다. 소설의 공간적, 시간적 배경 지식을 찾고 메모한다. 작가들은 사건이 벌어지는 공간을 먼저 설계하기도 한다. 뉴욕 대도시 사람인지 경상북도 괴산리 사람인지 시공간적 배경에 따라 주인공이 겪는 사건이 달라질 것이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관계를 메모한다. 이름 옆에 특징이 될 문구를 간략히 적거나 특징이 나타나는 문장을 그대로 필사해도 좋다. 인물 관계도와 특징을 보면 등장인물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일 것이다. 소설의 사건을 메모한다면 중심 사건의 정황과 인과관계 파악하기 좋다. 사건과 관련된 인물에게 물음표를 던져보자. 좋아하는 문장을 메모한다. 소설이 은유하는 바를 찾아나가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당신이 읽은 것이 곧 당신이다.'는 말이 있다. 당신이 밑줄 친 문장이 곧 당신이 될 것이니 마음이 가는 문장에 밑줄을 쳐보자. 매일 한문장씩 필사를 해보자. 매일 한문장 쓰기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재미도 괜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