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울고 있는 내면 아이를 다독이는 법
찰스 화이트필드 지음, 김세영 옮김 / 빌리버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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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책의 원서 제목은 'Healing the Child Within:

Discovery and Recovery for Adult Children of Dysfunctional Families' 입니다.

아동학대라는 개념은 현대에 와서 인식이 많이 성립된 것 같습니다. 유교 문화가 강한

한국 사회에서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서 더욱 부모 자식 간에 대한 개념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과거 사회 만해도 문제 아동의 문제는 그 아동에게서 비롯된다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를 통해서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 사실은 잘못된 양육 환경이 문제라는 사실을

많이들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받은 마음의 상처는 트라우마가 됩니다. 인간에게는 기본적인 욕구들이 있습니다.

생존의 욕구, 안전의 욕구, 신체접촉의 욕구, 관심과 반응을 바라는 욕구, 경청의 욕구, 존재의 욕구, 인정받고 싶은 욕구 등 이런 욕구들이 충분히 충족되어야 내면 아이가 인정받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에게서 이러한 욕구들이 충분히 충족이 된다면 건강한 자아로 바르게 잘 자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핍이 생긴다면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마저 어려워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 데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내면 아이를 아프게 하는 문제들 옳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지나치게 참는 것,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갈등의 해결을 어려워하는 것 등 성인이 된 뒤에도

여러 가지 형태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면 아이가 아픈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이 있습니다.


감정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습하기입니다. 부정적인 감정 등 나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문제 가정에서 성장한 트라우마로 인하여 정서적인 고통으로, 건전하지

못한 방어기제를 가진 채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내면 아이를 치유하려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미처 어른이 되지 못한 내면의 어린아이, 내면 아이를 이제는 직접 마주하고 회복을 위한

심리학 도서입니다. 회복에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3년에서 5년이 걸릴 수도 있어요.

용기를 내어서 한걸음부터 딛는 시작이 중요할 것 같아요. 저부터 용기 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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