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어, 내 마음의 작동 방식 - 불안과 걱정에서 나를 구하는 생각법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그웨돌린 스미스 지음, 장혜진 옮김 / 뜨인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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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서적입니다.

도서의 저자는 뉴질랜드에서 청소년 전문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입니다. 전문가의 심리학 도서라서 믿음이 갔어요.


지인의 제안으로 심리상담에 관한 블로그를 개설하였는데,

전세계에서 감당 할 수 없을 만큼 문의글이 들어왔다고 해요.

이를 계기로 아예 책으로 엮어서 방황하는 청소년의 마음을

불안과 걱정에서 스스로를 구하는 생각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가 제시한 심리 치료 방법은 인지행동치료법입니다.

세익스피어의 '햄릿'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 나의 마음을 좌우하는 것은 상황이 아니라

생각이라는 얘기를 해요.


생각에 따라서 같은 장소도 누군가에게는

지옥이, 누군가에게는 천국도 될 수 있겠죠.

바로 그 생각을 바꾸는 일이 어렵게만 느껴져요.      

            

현실은 원래 그렇게 생겼으니 우리가 적응해야 한대요.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은 '적자생존, 가장 적합한

생물만이 살아남는다.' 라고 했어요. 저자는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하고 또한 배울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어요.


저자는 상담을 진행 할 때에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적용해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스스로 '왜'라는 질문은 생각하지 말라고 하네요.

왜냐하면 우리는 그 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 태어났는가? 왜 살아야 하는가? 왜 불행한가?

이러한 질문은 아마도 계속 답을 얻을 수가 없겠죠?


저자가 알려주는 우리 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인지행동치료법'을 따라해보고 적응하는 법을 배우면서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 과정이 필요한거 같아요. 동물들은

그저 주어진 오늘을 살아갈 뿐이죠. 생각이 나를 어디로 이끄는가,

아니면 내가 생각을 이끄는가 잘 관찰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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