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 관계, 삶,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위더즈 지음, 우디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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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중국과학원 심리연구소 출신의 심리상담사로

전문가가 쓴 심리학 도서라서 먼저 믿음이 갔습니다.


심리학 이론과 심리 훈련법 각종 마음의 문제들을 스스로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지 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 속에 소개된 존 밀턴의 명언이 있어요. ' 마음은 집의

주인이다. 마음은 천당을 지옥으로 바꿔 놓을 수 있고,

지옥을 천당으로 바꿔 놓을 수도 있다. ' 


우리를 괴롭히는 복잡한 생각들이 있어요. 특히나 과거의

우울했던 혹은 불행했던 기억들이 우리의 머릿속을 사로잡고

있기 일수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 다섯가지로 추려 볼 수 있어요.


플래시백,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반추, 생각 과잉, 낙인찍기식

사고, 각종 충동과 욕망 등이 있습니다. 플래시백은 불행한 기억,

사고 등 각종 트라우마를 머릿속에서 다시 재현하며 그때의

그 감정까지 재생시키는 것을 의미해요.


나머지 과정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부정적인 과거 기억에서

부정적인 정서를 유발하여 그때의 감정으로 빠져드는 것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소모적인 생각들이 우리를 불행하다

느끼게 만들어요.


이러한 현상들을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좋았던 기억보다 좋지 않은 기억이 더 많이 오랫동안 남는다고 해요. 


이런 소모적인 생각들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자신과의 거리두기

기술이 있습니다. 고통스런 기억이 불쑥 떠오르면 하던 일들을

잠시 멈추고 편안 자세를 합니다. 복식호흡으로 몸을 이완시키고

호흡의 리듬을 편안하게 하면서, 다시 그때의 기억을 상상하면서

뒤로 물러나서 사건을 다시 보는 것 입니다.


마치 제 3자가 되어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일어난 일들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좀 전까지 원래하던 일들을 계속 하는

것 입니다. 이런 식으로 혼자서도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훈련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울한 감정에 빠져살고 있어서 힘들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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