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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실험실 - 시간과 감각, 삶과 사랑에 관한 18가지 심리실험
이고은 지음 / 심심 / 2019년 6월
평점 :

작가의 이력은 부산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인지심리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부산대학교 심리학연구단 소속 박사 후 연구원으로 강의와 연구를 겸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직접 쓴 심리학 저서라서 믿음이가 읽기 시작하였어요. 사전적으로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경험과학의 한 분야를 뜻 합니다.
인간과 동물의 행동이나 정신과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의 답을 찾는 과학 중의 하나가 바로 심리학이라고 합니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충분한 관찰과 연구를 통해서 만들어진 과학 중 하나인 것입니다.
이전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심리학 책도 가끔 읽고 있어요. 티비 매체에서 심리 전문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심리는 어쩌면 다른 사람이나, 나 자신에 대해서 알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음이 아프다', '가슴에 멍이 든다' 라고 하는 말들은 우리가 심리적인 타격을 받았을 때에 신체적인 고통을 빗대어 표현하고는 합니다. 헌데 이 부분에서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오랜기간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 이러한 정신적인 고통을 신체적인 고통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는 점 입니다. 연구팀은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처리하는 두뇌의 과정이 놀라울 정도로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 뇌에서 신체적 고통을 처리하는 영역인 배측 전대상피질과 전측 뇌섬엽이 정신적인 고통을 겪을 때에도 똑같이 활성화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이어지는 것도 이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신체적 고통보다 마음의 정신적인 고통을 더 오래 기억하는 편이라고 해요. 예전에 신체를 다쳤던 때를 떠올리는 것보다 정신적인 고통을 떠올리는 것이 더 선명하고 또한 오래간다는 점입니다. 정신적인 고통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그리고 그 고통이 진짜임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저 또한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기억들이 상당히 오래가는 걸 느끼고 있어요. 그것이 단지 생각 속의 고통이 아니라 불치병처럼 진짜 나에게 가해지는 고통이었나 봅니다.
그밖에도 사랑에 관해서 사랑, 이별, 질투, 불륜, 짝사랑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궁금해했던 우리 삶 속의 작은 궁금증들을 하나씩 간단하게 풀이해 주고 있어요.
사랑은 특히 연인과의 사랑은 상대를 사랑한다는 것보다는 그 속에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더 클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