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 다릿돌읽기
최은영 지음, 임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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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오케스트라 입단식날

한빈 오빠랑 오붓하게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는데

눈치없는 현기가 끼어들어 다 망치고 말았어요

 

어째 자꾸 꼬이는 느낌이죠?!

그러던 어느 날 축구공에 머리를 맞은 연우

그때 나타네 연우를 도와준 한빈 오빠

 

연우의 한빈 오빠에 대한 마음은 점점

더 커져만 갔어요

 

그런데....

같은 오케스트라 단원인 유나  언니와 한빈 오빠와의

관계가 심상치 않앗어요

 

그리고 눈치 없는 현기는 계속

연우를 귀찮게 했어

연우는 플루트 연주에도 집중할 수 없었고

급기야는 오케스트라를 그만두겠다고 선생님께 말하는데....

 

연우의 사랑은 상처만 남기게 될까요?

연우는 이대로 오케스트라를 그만두게 될까요?

한빈 오빠때문에 들어온 오케스트라

한빈 오빠와 사귈 수 없다면

오케스트라를 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연우

 

하지만 오케스트라의 진정한 의미와 기쁨을 깨달아가면서

한빈 오빠와 유나 언니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게 된답니다

 

오케스트라와 사랑에 공통점이 있을까요?

오케스트라는 다른 악기를 배려하고 협동하여 합주하여야

아름다운 소리가 나오는 법이죠

 

사랑도 같은 이치 않을까요?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화합해야

좋은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듯요!!!

 

짝사랑이든 첫사랑이든 사랑의 감정은 다 아름다운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의 첫사랑, 짝사랑을 응원합니다

모두 다 소중한 감정이니 잘 간직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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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1 : 피터 팬을 구하라! - 명작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동화 여행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1
지유리 지음, 이경희 그림 / 아울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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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니닌니와 함께 독서습관 기르기 좋은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은 명작동화를
원작을 재해석 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터팬~
언제나 아이로 살 수 있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판타지세계로의 모험을
간니닌니와 함께 즐겁게 떠날 수 있는 동화책이네요.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에는 브로마이드와 독후활동노트도 함께 들어 있는데
브로마이드에는 책 속 이야기를 순서대로 요약해주어서 정리가 되어 좋고,
또 간니닌니의 사진과 함께 싸인도 있어서 아이들이 맘에 쏙 들어 하네요.
책을 펼치면 판타지 세계인 판나지아 지도가 나오는데,
우리 아이 유심히 쳐다보면서 어떤 장소들이 있을지 상상하네요.
사실 피터팬 이야기를 한번씩을 읽어보았기에 잘아는데..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에서는 어떻게 재해석 되어 있을지
아이보다 제가 더 궁금해 지는 거 같아요.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책의 종이질이며
삽화 퀄리티가 컬러본은 물론 너무 고급지고 좋네요.
게다가 만화로도 나와 있고, 그림책으로도 나와 있고,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재미있게 읽고서
책 속 내용을 한번 더 확실하게 짚어볼 수 있는
독후활동노트가 들어 있어서 더욱 활용도 업!
간니닌니 사진과 캐릭터가 나와 있는데..
이거 보면서 무척 좋아하면서도 엄청 부러워 하네요.
독후활동노트에는 정말 알찬 독후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표지 탐색하기, 누구랑 읽을까, 차례 탐색하기, 나와 관련지어 읽기,
배경지식 활용하기, 이야기 간추리기, 어휘력 기르기, 이야기 순서 맞추기,
문장력 기르기, 독해력 기르기 등 정말 다양한 독후활동이 들어 있답니다.
언니가 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다 하려고 열심히 끄적이기 시작하는 아이~
하나하나 자기 생각을 적어가면서 책을 다시 한번 더 펼쳐보기도 하고..
정말 확실한 독서활동을 하게 해주는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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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툰 1 오늘의 영상툰 1
오늘의 영상툰 원작,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전영신 구성 / 서울문화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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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잘 안보는 나는 <오늘의 영상툰>이 궁금했다.

책을 들춰보니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네!

 

구독자들에게 제보받은 사연을 영상툰으로 볼 수 있단다.

아이들의 재미있고 톡톡 튀는 사연들을

만화로 만들어서 나온 만화책.

 

마치 내 이야기인듯한 내용이 만화로 나오니

아이들이 얼마나 공감되고 즐거울까.

그림처럼 작푸멋ㅇ이나 이야기의 구조를 세세하게 다지기보다

그냥저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이다.

오늘의 영상툰 유튜브 채널인데

책으로 나온듯 하더라고요~

내용은 초등 고학년~ 딱 사춘기 또래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내용들을 모아놓은 듯한 내용이에요

                           

특히 무섭다면서 보고 또 보고

친구들에게 외워가서 얘기해준다나요~

요즘 공포 얘기하는게 유행이라면서

하긴 저도 그맘때 아이들과 홍콩할매 귀신이니 학교 괴담이니

많이 얘기 했었긴 했어요~

오늘의 영상툰이 또 더 재미있는게

유튜브 채널에 달렸던 댓글들을

각 툰마다 함께 올려주더라고요^^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면서 공감도 하고

확실히 유튜브 세대여서인지 더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친구들과 돌려보고 하겠다는 오늘의 영상툰

사춘기 또래 아이들 취향에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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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년, 동백꽃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21
정복현 지음, 국은오 그림 / 책고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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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의 아버지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관아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어요.

그 일로 몸이 크게 상해 끝내 목숨을 잃었지요.

동백은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고 싶었어요.

깊은 밤 아무도 모르게 관리를 고발하는 방을 써서 붙였지요.

기대와는 다르게 관아에서는 관리를 불러들여 죄를 묻는 것이 아니라

방을 붙인 사람을 찾아 나섰어요.

포졸들이 증거를 찾아내려고 눈에 불을 켜고 집집마다 돌아다녔어요.

동백이 붙잡히는 건 시간 문제였어요.
동백은 궁리 끝에 우연히 마을에서 만난 적이 있던 한양대감을 찾아갔어요.

 딱한 사정을 들은 한양대감은 동백에게 서화를 가르쳐 주기로 했어요.

그리고 놀라운 해결책도 알려주셨어요.

 

조선 시대의 실학자이자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님은

모함으로 제주 대정에서 9년 간 유배 생활을 했대요.

추사 선생님은 낙심하지 않고

유배 기간 동안 그림과 글씨에 매진하는 한편

 총명한 제주의 인재들을 모아 가르쳤다고 해요.

동백이도 그 중 한 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선 시대 엄격한 신분제도와

억울한 삶을 살고 있는 가난한 백성들의 모습이

이야기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접한 역사는

아이들 기억 속에 더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그저 묵묵히 참고 견뎌 내는 백성들 중에서

동백이처럼 모진 삶을 이겨내는 강인함을 보실수 있어요

동백꽃 필무렵 드라마가 생각났지만.ㅋ 아이가 그래도 잼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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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자들 - 한 난민 소년의 희망 대장정 미래그래픽노블 3
오언 콜퍼.앤드류 던킨 지음, 조반니 리가노 그림, 민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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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가난을 피해 떠날 수밖에 없는 그들을 우리는 안타까워하지만 불법자라며 밀어낸다.

하지만 그들은 불법자들이 아니다.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그들을 밀어낸다.

뉴스에서 접하는 실상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제 밥그릇 챙기기에 바쁜 우리들. 언제까지 그들의 삶을 외면하고만 있을 것인가. 정말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아이들은 난민들의 실상을 거의 모른다. 몇 권의 난민 관련 책을 보여주었지만 그들이 얼마큼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는지도 가늠하지 못한다. 심지어 내 아이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건 아닌가 걱정도 했었다. 뭐 성장하면서 몸과 마음도 함께 자라나겠지만 세상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에 밝은미래에서 출간된 그래픽노블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인 독서가 될듯했다. 이 책은 그들이 살기 위해 떠나지만 그마저도 목숨을 보장받지 못하는 힘겹고도 안타까운 고난을 담아내고 있다. 그림으로 보는 장면도 이런데 실상은 얼마나 위험하고 고통스러울까.

 

이야기는 챕터별로 현재와 과거를 오간다. 이보가 현재 유럽행 보트를 탄 시점에서 어떻게 보트까지 타게 되었는지를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보는 가나 태생으로 삼촌과 형과 누나와 살고 있었다. 하지만 누나가 먼저 떠나고 형마저 누나를 찾아 떠나면서 자신도 형을 찾아 떠난다. 그만큼 이곳에는 희망이 없었다. 오히려 이보에게는 형이 희망이었다. 열두 살 아이가 낯선 길 위에서 겪을 고난이 벌써부터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이보는 누구보다 씩씩했다. 노래를 곧잘 부르던 이보는 자신의 재능으로 행운을 부른다. 버스도 공짜로 얻어타게 되고 결혼식 축가도 부르게 된다.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난다. 그곳에서 형을 만난 것이다.

 

혼자보다 둘이었기에 서로 의지가 되었다. 사막을 건너기 위해 21주가 걸렸고 건너는 과정에서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둘은 유럽으로 떠날 뱃삯을 모아 배를 탄다.  난민을 더 받을 수 없다는 그들의 현실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수용소의 열악한 환경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난민들의 여정에서 생과 사는 온전히 운에 달린듯하다. 이보를 보며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의지가 먹히지 않는 현실을 보며 좌절감이 밀려든다. 그들이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불법자로 취급받아야 하는 것일까. 그들이 원하는 건 안정된 터전이었을 뿐인데.

 

가난을 벗어나는 국가는 점점 늘어나지만 대신 그렇지 못한 이들을 포용하려는 마음들은 점점 줄어만 가는듯하다. 모두가 잘 살기는 힘들겠지만 고난을 겪고 있는 이들을 외면하면 안 된다. 불균형은 또 다른 불행의 씨앗이 되어 인류를 위협할 테니까.

난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아이들에게도 제대로 된 정보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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