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북이랑 같이 보니까 더욱 생생하게 와 닿네요. 고래들이 비닐봉투를 서로 먹겠다고 싸우는 사진을 보고 그동안 너무 편하게 살았단 생각이 들어서 너무 미안했어요. 일회용 사용을 줄여야하는데 편하게 쓰다가 줄일려니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부디 판매 수익금이 많이 모여서 하루빨리 고래들을 위해 쓰여졌으면 좋겠어요.
밥은 사랑이라고. 그것이 아무리 조밥, 감자밥이라도,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사랑으로 만들어진 밥이니, 그것이 어찌 사랑 없는 쌀밥보다 귀중하지 않겠느냐고. 그리하여 소년들은 쉽게 얻을 수 있는 쌀밥의 길을 거부하고 오늘도 조밥, 감자밥으로 가는 먼 길을, 그 거친 길을, 그 험한 길을 타박타박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거칠고 험하지만 당당한길을. - P71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오늘은 아침부터 좋은 소식을 들어서 즐거운 하루였다. 내가 받은것도 아닌데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내가 다 뿌듯했다. 밤에는 TV 를 잘 보지 않아서 흐믓한 뉴스를 뒤늦게 접했지만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서 그것도 나쁘지않았다. 오늘처럼 항상 기분 좋은 뉴스로 시작하는 하루하루였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