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사랑이라고. 그것이 아무리 조밥, 감자밥이라도,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사랑으로 만들어진 밥이니, 그것이 어찌 사랑 없는 쌀밥보다 귀중하지 않겠느냐고. 그리하여 소년들은 쉽게 얻을 수 있는 쌀밥의 길을 거부하고 오늘도 조밥, 감자밥으로 가는 먼 길을, 그 거친 길을, 그 험한 길을 타박타박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거칠고 험하지만 당당한길을.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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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내게 걸어온 말들 - 20년 차 숲 해설가가 만난 식물들과 삶의 이야기
최정희 지음 / 설렘(SEOLRE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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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오늘은 아침부터 좋은 소식을 들어서 즐거운 하루였다. 내가 받은것도 아닌데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내가 다 뿌듯했다. 밤에는 TV 를 잘 보지 않아서 흐믓한 뉴스를 뒤늦게 접했지만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서 그것도 나쁘지않았다. 오늘처럼 항상 기분 좋은 뉴스로 시작하는 하루하루였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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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민박집
가이토 구로스케 지음, 김진환 옮김 / 서사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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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공간의 전혀 그렇지못한 귀엽고 따뜻한 요괴와 주인공 소년의 고군분투. 애니메이션으로 보는것같은 착각마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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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골목
변종모 지음 / 얼론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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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친구들이랑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던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아무걱정없이 놀기만하기도 바쁘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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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2024-08-20 1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골목은 추억입니다~~얼마전 고향인 부산에 갔다가 옛집 골목이 그대로~~골목에 기대어 향수에 젖었다는요~~
 
남겨진 것들의 기록 - 유품정리사가 써내려간 떠난 이들의 뒷모습
김새별.전애원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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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도 그렇고 이번 책도 그렇고 마음이 아프고 먹먹하다.
떠나신 분도 남아 있는 분들도 모두 안쓰럽고 또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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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2024-06-06 2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먹먹...이란 표현이 참 아프게 잘 어울리는 책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