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이 잘 읽히지가 않는다. 그말은 집중력이 떨어졌다는거다. 예전엔 옆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어도 잘 읽혔는데 요즘은 어느새 같이 보고있다. 안 읽히면 그만사면 될것을....근데 읽고 싶은 책은 자꾸 쏟아져 나온다. 읽지않아 쌓여가는 책들을 볼때마다 죄책감도 같이 쌓여가는중. 얼마만큼의 죄책감이 쌓여야 책중독에서 벗어날까...한심하기 짝이없다. 요즘말마따나 굿즈를 샀더니 책이 따라온다는 식의 완벽한 주객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