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몇번을 해주고 보여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금방 금방 잊어버리다보니 반복해서 말해주고 기억하게 해줘야하는 것 같은데요.
사실 말로만 얘기하면 더 금방 잊어버리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보면 더 오랫동안 그 내용을 기억하는 것 같아요.
오늘의 미션, 안전하게 집에 돌아오라!라는 동화는
아이가 집과 학교를 오가며 만날 수 있는 위험한 순간들로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인데요.
읽다보면 나도 같이 미션을 해결하는 듯한 내용이라
아이들이 더 재미나게 읽을 수가 있어요.
아빠가 개발한 안전 게임을 테스트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지유는 헬멧과 무릎보호대,팔꿈치 보호대를 하고 집을 나섰어요.
헬맷을 대충 썼다가 어플에서 경고메세지가 뜨고
어쩔 수없이 완벽히 착용을 하게 되죠.
조금 덥고 귀찮았지만 게임미션 다섯개를 성공하면
편의점 쿠폰을 준다는 말에 해보기로 하는데요.
민준이와 슬아와 함께 안전 장비 착용하기, 우리동네 지도 그리기 등
안전에 관한 미션을 풀어 나가죠~
일상 속의 안전 규칙들을 게임처럼 흥미진진하게 풀고 있고
만화와 글밥 부분이 적절하게 나눠져 있어요.
너무 글만 있어도 아이들이 지루해 할 수도 있는데
그림도 많고 만화로 나오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는 것 같더라구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게임하는 기분으로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