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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마음 마주하기 - 마음이 아픈 날도 있어요 ㅣ 타임주니어 감정 그림책 5
가비 가르시아 지음, 마르타 피네다 그림, 김동은 옮김 / 타임주니어 / 2023년 4월
평점 :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가 슬프거나 나쁜 감정들을
겪을 때가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다스리게
알려주어야 할지 생각이 많아져요.
기쁘고 즐거운 감정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슬픈감정도 우리가 살아가고 성장하는데는
필요한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자신의 슬픈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는 것이
좋은지 스스로 돌보고 힘을 기르는 그림책 시리즈
타임주니어 감정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인
슬픈마음 마주하기를 읽어보았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산티아고는
낯선동네로 이사한 뒤부터는 하고싶은일도 없고
무기력했어요.

놀이터에서도 놀지도 않고 다른 아이들을
지켜보기만 하구요.

그러다 친구 루시아를 사귀게 되면서
슬픈감정을 담아놓기보다는 꺼내서 표현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알게되는 내용이에요.

누구나 슬픈 감정을 느끼며
슬픈감정이 나쁜것이 아니고 괜찮다는,
슬픔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슬픔을 내보낼 시간을 주면 다시 좋은 감정들이 찾아온다는 내용이
너무나 와닿았어요.
이 책을 보고 아이랑
슬픈감정은 계속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꾹꾹 눌러담아놓기보다는
말하고 털어놓기로 약속했어요.
슬픈마음 마주하기
아이의 기분과 감정을 이해하고
커나갈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 것 같아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