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아침 습관 - 세계적인 명문대의 꿈과 행복 수업, <하버드 새벽 4시 반> 어린이편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올빼미형에서 아침형으로 바뀌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준비하다 보면 더욱 활기찬 하루가 된다. 아이에게도 일찍 일어나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고학년이 되면서 이제는 아이 스스로 잘해줬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과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의 고집이 맞물려서 충돌이 생기고 있다. 좀더 현명한 사춘기를 맞이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아침습관'은 하버드 전문가, 웨이슈잉 선생님이 알려주는 9가지 아침 습관을 담고 있다. 매일 아침 실천하면 좋은 내용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알려준다. 하버드 명언들은 유명하다. 그 글귀들을 읽다 보면 감탄을 하게 된다. 그 생각들도 놀랍지만 천재들만이 모인 곳이 하버드가 아니라 엄청나게 노력하는 이들이 모여 있음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30분으로 습관이 바뀌고,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

 

아이가 커갈수록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아진다. 잔소리가 아니라 현명한 조언이 되어야 하는데 잘 소통이 되지 않는다. 이번에 하버드 아침습관을 읽어보니 그 내용이 참 좋아서 아이도 천천히 읽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단편으로 되어 있어서 한 편씩 읽으면서 아이가 어떤 것을 느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들어주면서 엄마의 생각을 곁들여 주니 잔소리가 아니라 좋은 조언이 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