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소설 다보기 1 - 2014 개정판 C&A에듀 교과서 소설 다보기 1
C&A 논술 연구팀 엮음 / C&A에듀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논술 수업을 하면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있다. 선생님이 추천해준 책을 읽기도 하고, 교과서 속에 실려 있는 책들을 찾아서 전체를 읽어 보기도 한다. 최소한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들은 접해주자는 생각을 했는데 교과서 소설을 다 만나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국어 교과서 작품을 수록한 '교과서 소설 다보기'는 독서, 토론, 논술 수업에 적합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중등 국어에 실려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작품 뿐만 아니라 그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어서 활용하기도 좋았다. 단순한 책 읽기에 그치지 않고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1'은 삶, 전쟁, 사회, 설화 등의 주제로 여러 작가의 작품들을 담고 있다. 생각을 열고, 작품을 읽는다. 꼼꼼히 읽기 코너를 통해 문제 풀이를 하고 작품을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더 읽어보기 코너에서는 작품들과 관련된 정보를 담고 있어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요즘은 융합적인 사고를 필요로 해서 그런지 주제 방식도 다양하다. 하나의 주제를 접하면 그에 관련된 정보들을 연계해서 배울 수 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좀더 어려운 작품들을 접하고 있는데 이번에 중등 국어 속에 실려 있는 작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들이 과거에 접했던 문제들과 요즘의 문제들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주관식, 서술형 문제들이 많아지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바라면서 아이들은 좀더 다양한 정보와 유연한 사고를 필요로 한다. 여러 책들을 다양하게 읽으면 좋지만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은 책을 읽기도 쉽지 않다. 그럴때에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들만이라도 읽게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보다 꼼꼼하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시리즈는 12권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여러 문학작품을 읽고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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