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조립법 - 천재를 만드는 "지니어스 코드"는 무엇인가
한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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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영광이라고 할만큼 찬사를 받고 있다. 축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안다. 축구를 얼마나 잘하면 '신'이라고 불릴 수 있는지 놀랍다. 그런 메시의 모습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 천재와 지니어스 코드, 그리고 메시... 왠지 모르게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선수의 비범함은 실력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연습을 통한 기술을 연마한 것이고, 천재라 함은 타고난 능력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메시, 조립법' 처음 책을 읽기 전에는 위인전처럼 메시란 인물에 대해 담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천재 육성법의 비밀을 담고 있는 것이라 흥미로웠다. 비범함이 타고나는 것인지, 만들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한다. 노력을 통한 달인도 있지만 천재는 타고나는 면도 많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천재를 만드는 지니어스 코드법을 접했기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그 분야는 다르지만 천재 육성 공식은 누구에게나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축구 선수 메시를 천재를 만드는 공식에 대입한 것이 색달랐다. 생각지도 못한 인물의 재발견이었기 때문이다. 학문으로만 뛰어난 사람이 천재가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인물들이 바로 천재였다. 메시의 성공 비결은 본인의 노력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시, 학교 모두가 함께 인재를 만들어 내기 위한 배경이 되었다. 주변 환경, 여건들이 모두 어우러져야 천재가 될 수 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아이를 천재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비범한 천재로 태어나지 않았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노력과 환경만으로도 천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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