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를 아십니까? - 21세기에 외치는 대한 독립 만세 파란마을 11
차승우 지음 / 파란하늘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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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도 국사 시간에 역사를 배울때면 일제강점기가 가장 싫었다. 일본인들의 만행을 볼때마다 화가나고, 우리에게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가슴 아파서 그 시절을 다룬 책, 드라마, 영화 등은 보기를 꺼려하곤 했었다. 어른이 된 지금도 그렇지만 이제 아이가 자라서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니 아픈 역사라고 피해갈 수 만은 없기에 더 잘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은 어두운 역사이지만 오히려 똑바로 쳐다보고 그 속에 담겨 있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

아베 총리의 망언을 들으면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을 들을 때마다 화가 솟구친다. 그런 도발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냉철한 판단력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독립운동을 했던 리더들의 행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창호, 김구 선생, 유관순, 윤봉길 의사 등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인물들이 많다. 그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도발에 흔들리지 말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아이가 크면서 독립 기념관에도 가고 많은 설명을 해주었다. 어두운 역사를 이야기 하는 것이 마음 아프지만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고, 아이가 바른 역사 의식을 가져야 하기에 피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그런 이유로 우리는 역사를 배워야 한다. 조국을 위해 애쓴 의사와 열사들에 대해 배우면서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다시는 힘이 없어서 당하는 일이 없도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바른 역사관을 키워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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