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와 함께 마법의 영문법 세계로 떠나요.

위니의 혼자 하는 매직 영문법
박노미 지음, 장연우 그림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년 1월

마녀 위니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다. 유치원에서 원어민 수업을 받다 졸업할때는 마녀 위니 영문 세트를 선물로 받았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위니를 새로운 책에서 만나게 되었다. 바로 매직 영문법이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달성해야 할 마법 미션이 있는데 그 점이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는듯 하다. 3~6학년을 주 대상으로 하는 영문법으로 가이드가 있어서 활용하기가 좋다. 학원에서 기초 영문법을 배우긴 했지만 좀더 짚어주고 싶었는데 쉬운 문법책을 만났다.

'위니의 혼자 하는 매직 영문법'은 기초 영문법을 접했지만 문법 정리가 잘 안된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책이다. 영문법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에서는 간단하고 기본적인 문장들을 반복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대표 문장을 익히기 쉽게 되어 있다. 실생활에서 자주 생기는 상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좀더 활용하기에 좋을 것이다. 주문 제조법, 셀프 체크, 마법 차트, 마법 표현법 등 그 구성이 다양해서 재미있다.

마녀 위니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런지 더욱 관심을 갖고 보았다. 이제 4학년이 올라가면 배우는 문법도 어려워질텐데 미리 아이가 접하고 익혀서 잘 활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 문법을 접하면서 어려워 하던 아이를 보면서도 쉽게 설명해 줄 수가 없어서 답답했는데 이번에 엄마도 같이 배워서 아이에게 잘 알려 줄 생각이다. 저자의 음성 강의가 수록되어 있는 QR 코드가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원어민의 목소리로 주요 문장도 나와서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