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보다 더 무서운 책 꼬마둥이그림책 2
카트린느 르블랑 글, 샤를로트 데 리느리 그림, 임은경 옮김 / 좋은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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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늑대보다 더 무서운 책이 있을까?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생긴다. '늑대보다 더 무서운 책'은 <빨간 모자>를 오마주한 책으로 당찬 소녀가 늑대를 만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늑대가 무섭다고 울면서 도망가는 여린 소녀가 아니라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지를 발휘한다. 오히려 도망가는 늑대의 모습이 불쌍할 정도다. 이야기를 통해서 '책'이 가진 힘을 느낄 수 있다. 그 힘이 어떤 것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늑대보다 더 무서운 책'은 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빨간 모자와 비교해서 보는 것도 좋다. 빨간 모자와 아멜리는 어떻게 다른지, 위기에 처했을 때 재치있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도 책이 가진 무기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야기 속에는 상상력이 담겨 있다. 크게 성장할 수 있고,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 늑대보다 더 무서운 책이 있을지 의아했는데 정말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으로 지혜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

더운 여름이 되면 오싹한 이야기로 무더위를 쫓기도 하고, 슬플 때는 위로받기도 한다. 그렇게 책이 가지고 있는 힘은 크다. 책 좋아하는 아이로 자란다면 어릴적부터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주면 된다.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 책을 읽으라고 잔소리 하지 않아도 아이는 스스로 책을 편다. 책이 가장 훌륭한 지혜이며 무기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림책으로 앞으로 더욱 책 읽기에 애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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