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5 : 마음 - 허수아비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5
한기호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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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인문학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요즘은 텔레비젼 프로나 책들도 다양하게 인문학을 알려주니 그 관심도도 높아진다. 이제는 아이들 책에서도 인문학을 만날 수 있다. 인문학을 이해하면 생각이 자란다. 쉽지 않은 물음을 깊이 생각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때에 우리는 훨씬 깊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다. 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시대이니만큼 인문학적 소양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허수아비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마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저 느끼는대로, 혹은 감정에 휩쓸려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고심할 뿐 마음이라는 근본적인 개념에 접근하지는 않았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 5권은 마음에 대해 알려준다. 마음이란 것이 인간만 가질 수 있는 것인지, 복잡한 마음의 비밀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들려준다. 마음이 무엇인지는 저마다의 생각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어떤 시각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마음의 본질이란 것은 어렵지만 어려운 주제를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나름의 결론의 내보는 것이야 말로 생각이 자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소 추상적이고 난해한 주제들은 아이에게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인문학을 통해서 여러 시각으로 접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는 시간으로 만들어 간다면 책 읽는 시간들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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