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나라의 어린이 푸른숲 역사 동화 8
김남중 지음, 안재선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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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앞두고 있는 요즘 새로운 세상을 위해 애쓰겠다는 공약들을 볼때마다 그 말이 제발 사실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곤 한다. 보다 나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희망사항일 것이다. 어려운 시국일수록 청렴하고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친일파의 후손들이 아직도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새로운 세상이 왔는데 왜 아직도 변화된 것은 미미하기만 할까...

'새나라의 어린이'는 해방 후의 세상을 살아가는 노마와 그의 형 정식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해방이 되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그것으로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랬던 노마, 정의로운 나라를 꿈꿨던 정식의 꿈은 쉽사리 이뤄지지 않는다. 세상은 변화했지만 그저 권력의 이동일 뿐 진정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 마치 지금의 현실을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속상했다. 하지만 앨리스가 두 형제로 인해 두려움을 떨치고 실수를 인정하고 당당하게 나아가려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해방이 되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친일파가 순사가 되어 사람들을 괴롭힌다. 같은 민족이면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해야 하지만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지금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반민특위의 정신이다.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고 친일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독립을 위해 애쓴 분들은 기억해야 한다.  암담한 현실이라고 포기하지 말고 모두가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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