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마음빗질 1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두행숙 옮김 / 좋은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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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에는 이십대가 되면, 삼십대에는 사십대가 되면 뭔가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때는 지금보다는 좀더 쉬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지만 삶은 그렇게 결코 그렇게 녹록치가 않다. 안팎으로 어수선한 뉴스를 보면서 지금의 내 자리를 돌아보게 된다.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의미없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어리석게만 느껴진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했는지, 후회는 없지만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진정으로 소중한 삶이 무엇인지, 나와 더불어 남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한다. 세월호 뉴스로 인해서 마음이 아프고, 한없이 우울해지곤 했는데 영혼을 울리는 인생교훈을 읽으면서 우리가 사는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핑계를 대고 싶고, 벗어나고 싶은 것은 그저 나만 편하고자 하는 자기 위안일 뿐이다.

'마음은 가장 가까이 있는 진실한 예언자이다'란 말에 공감이 간다.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자신을 돌아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진다. 과연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지를 매일 떠올린다면 행동은 더욱 조심스러워지고, 신중해질 것이다. 후회는 줄 것이며, 지금 해야 하는 일들에 좀더 충실해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그리고 그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늘 염두해둬야 한다. 202가지의  ​인생 교훈으로 우리의 인생이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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